"K-식의약 성장 견인"…식약처 내년 예산 8829억원, 전년比 6.1%↑

"K-식의약 성장 견인"…식약처 내년 예산 8829억원, 전년比 6.1%↑

박미주 기자
2026.09.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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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식품정보시스템 통합 구축
필수약 안정공급 연구 지원…바이오의약품 인증 기반 구축
제약·바이오의약품 신속 제품화 지원 등 역점추진

사진= 식약처
사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K-식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지원, 식의약 안전 시스템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식약처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 8320억원 대비 509억원 증가(6.1%)한 882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식의약 국민안전을 기본으로 K-식의약 성장 견인에 중점을 뒀다.

안심 먹거리,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2044억원을 투입한다. 수도권(김포)에 이어 경상권과 전라권에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를 각 1개소씩 추가 설치한다. 해외직구식품 구매·검사 건수를 1만건으로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확보해 마약류 함유 식품 등 위해 우려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식의약 안전 시스템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과 고도화에 708억원을 편성했다. 마약류중독자 관리시스템 구축(46억원)은 신규로 추진한다. 의료기기 허가·심사 보조 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예산 6억원도 신규로 책정했다.

의약품 허가‧심사 보조 시스템 구축 사업의 적용 대상은 바이오의약품과 자료제출의약품까지 넓혀 더욱 면밀하고 신속한 의약품 허가를 통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

K-식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는 175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지원(20억원, 신규), 바이오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58억원), 글로벌 의약품 인허가 심사 규제 기술지원(48억원, 신규), 국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품질 인증 기반 구축(R&D)(49억원, 신규) 등이다.

식의약 안심일상 부문에는 2141억원을 투입한다. 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기술개발·제품화 등 연구에 50억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특정 시기에 수요가 집중돼 주기적으로 수급 불안이 발생하는 의약품에 대해 정부가 일정 기간 비축하고 공급 부족 발생 시 이를 시장에 공급하는 국가 주도의 수급 조정 체계를 도입한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원(80억원),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119억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178억원) 등도 추진한다. 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실태조사 지역을 확대해 신종 마약류 등 불법유통 마약류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2030년까지 '마약류 관리법'에 따른 관리 대상 마약류 전체에 대한 표준물질을 확보한다.

식약처는 "2027년 예산안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와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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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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