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7시리즈 플랫폼과 섀시를 기반으로 풀사이즈 SUV 모델 'X7'을 생산한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BMW는 'X7' SUV 모델을 오는 4월 열리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후 △중국, △러시아,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BMW는 "'X7'은 럭셔리 SUV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GL클래스'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아우디의 차세대 'Q7'과 경쟁할 것"이라며 "연료 효율성을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3열 7인승의 풀사이즈 SUV 모델인 'X7'은 기존 'X5' 보다 크고 긴 차체에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를 사용해 총 중량을 최대 350kg까지 낮췄다.
신차의 외부는 키드니 그릴과 공기흡입구를 장착한 앞범퍼와 함께 새로운 미래 디자인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터보차지 6기통 가솔린 엔진 또는 V8 가솔린 엔진 중 선택 가능하며 디젤 버전은 옵션이다.
BMW는 신차의 생산을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스파턴버그(Spartanburg)' 공장에 약 97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BMW는 "지난해 이 공장의 연간 생산량이 30만대를 돌파하며 높은 시장 잠재력을 보였다"며 "이에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40만대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