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사무장과 승무원 집 직접 방문...둘 다 집에 없어 사과쪽지 남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견과류 서비스 문제로 하기한 사무장과 당시 서비스를 했던 승무원에게 사과 쪽지를 남겼다.
14일대한항공(24,950원 ▲1,850 +8.01%)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전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 집에 찾아 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
이에 조 전 부사장은 직접 사과의 내용을 쪽지로 써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확한 쪽지의 내용은 모르나 사과의 내용을 써서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과한다고 했으니 직접 사과하는 것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항공기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고, 회사가 거짓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전 부사장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았고, 내주 검찰 소환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