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울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는 2일 "나도 아버지고 아이가 있기에 (피해자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사프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습기 살균제' 관련 기자회견장에서 피해자들의 거센 항의에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한 피해자는 사프달 대표에게 "이제까지 5년동안 전화해도 연락 한번 안됐다 무슨 전화냐"며 "한국 대표와 얘기하지 않겠다 영국 본사 대표와 얘기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프달 대표는 "한국 지사에 온지 2년 됐는데 여러분이 원하는 보상을 하기 전까지는 한국 법인을 떠나지않겠다"며 "(피해자)연락처를 알려 주면 기자회견 후 피해자분들과 따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