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저트 브랜드 '신키네도(Shinkinedo)'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신키네도코리아 신동우 대표는 최근 '2026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현장에서 일본 디저트 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카페 브랜드 '데자토'를 전개하게 된 배경과 창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 대표는 신키네도 제품 유통을 바탕으로 데자토(DEZATO)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프랜차이즈보다 운영 유연성을 높인 점을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신동우 대표와의 일문일답.

-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배경과 현재 사업 구조가 궁금하다.
▶신키네도는 1948년부터 이어져 온 일본 브랜드인데, 이 제품을 카페쇼 등에서 소개하다 보니 직접 맛본 사람들이 "너무 맛있다", "이걸로 창업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흐름 속에서 만든 브랜드가 롤케이크 판매 중심의 카페 브랜드 '데자토'였다.
디자인 회사를 약 20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일본과 인연이 닿으면서 롤케이크를 접하게 됐고 이를 한국으로 수입하는 사업까지 이어졌다. 본격적으로 수입을 시작한 것은 3~4년 정도 됐다. 일본 식품을 국내에 들여오는 과정은 서류나 절차 면에서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을 거쳐 현재는 마켓컬리, 카카오 선물하기, 쿠팡,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제품이나 브랜드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핵심은 '일본 현지의 맛을 그대로 가져온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롤케이크는 국내 생산 제품이지만, 자사 제품은 일본 현지에서 생산한 뒤 냉동 방식으로 들여온다. 그래서 일본에서 먹는 맛을 한국에서도 최대한 비슷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원재료 역시 우유는 북해도산을 사용하고, 계란은 일본 큐피사 제품을, 말차는 시즈오카산을 사용한다.
-대표 상품은 무엇인가.
▶밀크롤, 딸기롤, 오렌지롤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 가운데 밀크롤은 벨기에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3년 연속 금상을 받았으며, 초콜릿 제품인 '와쇼콜라' 역시 금상을 수상했고 귤 모찌는 일본 도쿄의 식품 관련 행사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제품이다.


-데자토의 창업 모델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와 무엇이 다른가.
▶가장 큰 차이는 '운영 유연성'이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처럼 부자재, 장비, 운영 방식을 엄격하게 통제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점주가 더 저렴한 공급처를 찾을 수 있는 품목은 자율적으로 구매해도 되고, 커피 머신이나 원두도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초보 창업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전자동 커피 머신을 도입했고, 냉장·냉동 설비 등을 포함한 렌탈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독자들의 PICK!
-현재 매장 운영 현황은.
▶현재 노현, 부천, 대구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태안에서도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확장했다기보다 제품을 맛본 뒤 직접 창업 의사를 밝힌 사례를 중심으로 점포가 늘어났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매장 수를 더 늘리고, 제품 공급 구조를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