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디스플레이 2026서 AI 로봇·미래차·프리미엄 TV·게이밍 패널 기술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게이밍 디스플레이부터 모빌리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눈과 얼굴 역할을 하는 OLED까지 새로운 적용 분야를 확장한 기술을 선보였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디스플레이 2026'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 건 머리에 6.9인치 OLED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로봇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눈동자를 돌리며 시선을 따라왔다. "엄마, 얘 계속 나 쳐다봐!" 한 초등학생이 손을 흔들자 주변에서는 웃음이 터졌고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AI 시대 디스플레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었다. 전시장 안쪽에서는 '쿵' 하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렸다. 로봇팔이 농구공을 디스플레이로 만든 백보드에 던지는 내구성 시연이었다. 강한 충격에도 화면은 흔들림 없이 '골(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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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맨' 또 영입… 현대차,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 소프트웨어 계열사 포티투닷이 엔비디아 출신 자율주행 기술전문가를 영입했다. 엔비디아 기술에 정통한 전문가가 연이어 현대차그룹에 합류하며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첨단차플랫폼)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이희석 신임 상무의 포티투닷 합류 사실을 공개했다. 이 상무는 포티투닷의 VLA(시각·언어·행동)모델 연구분야 그룹리더로 선임됐다. VLA는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접근방식의 하나다. 센서를 활용해 보행자 등 시각정보를 수집해 언어개념으로 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의 행동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상무의 포티투닷 합류가 눈길을 끈 것은 박민우 사장과 같은 엔비디아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 상무는 미국 반도체업체 퀄컴을 거쳐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부문 개발업무를 담당했고 최근까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인지시스템 개발을 이끌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는 만큼 이 회사의 기술에 정통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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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수주 넘치는 韓, 佛독점 화물창 국산화 속도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호황을 이어가지만 고부가 LNG(액화천연가스)·암모니아 운반선의 핵심기술인 화물창 분야는 여전히 해외의존도가 높다. 업계에서는 화물창 국산화를 위해 독점기업의 시장지배력과 특허장벽을 넘어서는 것이 과제라고 꼽았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VLGC·VLAC(가스·암모니아운반선)는 총 36척이다. 호황기였던 2024년 연간 발주량(57척)의 63% 수준을 불과 5개월여 만에 채운 셈이다. 현재까지 국내 조선업계는 27척을 수주했는데 이는 2024년 전체 수주량 36척의 75% 규모다. 이란전쟁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공급망 불안이 커지면서 LNG·LPG(액화석유가스)·암모니아 등 에너지 운반선 확보경쟁이 본격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선박 수주가 늘어날수록 해외 기술업체에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LNG는 액화과정을 거쳐야 부피가 기체상태 대비 600분의1 수준으로 줄어 장거리운송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LNG운반선에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고난도 화물창 기술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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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재 육성·포용금융 확대… '사회환원' 카드 꺼냈다
160여일간 진통을 겪은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논쟁'이 합의 타결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노조 간은 물론 노사와 주주간 법적 공방이 계속되면서 갈등의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사회적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앞으로 5년간 5조원을 투자하는 사회환원 계획을 내놨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으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0시 기준 73. 7%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투표결과 공개 직후 노사가 임금협상안에 조인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교섭도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노사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안팎의 균열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은 상태다. 우선 부문·사업부간 보상격차를 둘러싼 구성원들의 불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완제품 사업 중심의 DX(디바이스경험)부문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DX부문 직원이 다수인 삼성전자노조동행(동행노조)은 지난 26일 수원지법에 임금협상 단체합의안 찬반투표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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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 된 직원 '운명공동체'로… 회사 의사결정·장기 성장 공유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한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과로 확정된 특별경영성과급은 '영업이익의 10. 5%'가 재원이다. 메모리사업부 직원의 경우 올해 성과급만 1인당 6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면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다. 금액을 떠나 '영업이익 N% 성과급'이 다른 기업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삼성전자에 도입됐다는 사실 자체로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세후금액의 주식지급' 방식이다. 전체 성과급 규모에 대한 세금은 임직원 각자가 즉시 내야 하기 때문에 이 몫은 회사가 현금으로 주지만 나머지는 모두 자사주로 지급된다.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무조건 현금으로 사전 고정지급하라는 노동조합의 당초 요구가 주주가치 훼손, 비용구조 경직화 등 여러 부작용 우려를 증폭시켰다면 이같은 보상모델은 회사의 장기적 가치증식에 보다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우선 자사주 지급은 직원을 회사의 실제 주주로 편입시킨다. 일반주주와 직원의 이해관계가 같아진다는 얘기다. 직원이 회사의 주인인 주주처럼 이익을 떼어간다는 이른바 '준주주화' 논란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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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 주식보상' 노사 미래가치 연결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위기를 딛고 임금교섭안 합의절차를 모두 끝냈다. 이로써 '영입이익 N% 성과급'을 전액 자사주로 지급하는 새로운 방식이 우리나라 대표기업에 도입됐다. 삼성전자 경영진도 '성과의 사회적 선순환'을 내세우며 5년간 5조원을 협력사 상생사업 등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27일 오후 경기 용인의 사옥에서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 완료된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안 투표는 73. 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성과급 논의에서 소외된 완제품 중심의 DX(디바이스경험)부문 조합원의 반발 등으로 진통을 겪었으나 조합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DS(반도체)부문 직원들의 찬성으로 이변없이 통과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노사가 167일 만에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이날부터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이번 성과급은 내년 초에 지급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의 경우 영업이익의 10. 5%가 재원이다. 반도체 전체에 40%, 이익을 낸 사업부에 60%가 각각 배분되도록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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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다음주 대만서 'AI 깐부' 젠슨 황 또 만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주 대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할 예정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 달 1일부터 대만에서 개최되는 'GTC 타이베이'에 참석한 뒤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 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일(현지시간) 황 CEO가 진행하는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이 이뤄질 경우 최 회장과 황 CEO는 최근 7개월 사이 한국과 미국, 대만에서 총 네 차례 회동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만 방문의 핵심 키워드로 '삼각 협력'을 주목하고 있다. 최 회장은 황 CEO뿐 아니라 지난해 6월 웨이저자 TSMC 회장과도 연이어 만나며 SK그룹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략 핵심 축인 엔비디아·TSMC 협력 체계를 강화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최 회장이 직접 컴퓨텍스 행사장을 찾는 만큼, TSMC를 포함한 대만 ICT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와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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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중국 공장 매각·증평 생산 중단..폴란드 중심 생산 재편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제조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 공장을 매각하고 충북 증평 공장의 상업 생산을 중단한다. 전기차 시장 둔화가 장기화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SKIET는 중국 공장 운영법인인 SK하이테크배터리머티리얼즈장수의 지분 100%를 중국 분리막 업체 셈코프에 약 888억원(4억위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증평 공장의 상업 생산도 오는 11월30일부터 중단한다. 증평 공장은 2010년 가동을 시작해 15년 이상 운영됐으며, 설비 노후화로 경제성이 저하된 점을 고려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증평 공장은 향후 차세대 분리막 소재 연구 및 파일럿 테스트베드 기능을 수행하는 연구개발(R&D)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SKIET는 분리막 생산을 폴란드 공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급망 최적화를 위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가동률을 높여 북미와 유럽 시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SKIET는 2019년 폴란드 공장에 첫 투자를 시작했으며 2021년 1공장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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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압박하는 중국..나트륨·반고체 상용화 가속화
중국 기업들이 차세대 배터리 양산에 속도를 내며 국내 배터리업계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 중국이 주도해온 중저가 시장을 따라잡기 위한 추격전이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포트폴리오 확대 압박까지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8회 중국 국제 배터리 박람회(CIBF 2026)'에서는 나트륨이온 배터리와 반고체 배터리 등에 대한 중국 업체들의 상용화 계획이 대거 공개됐다. CIBF는 중국 화학및물리전원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서 CATL은 영하 40도부터 영상 70도까지 구동이 가능하고, 극저온 환경에서도 성능의 90%를 유지하는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소개했다. 지난달 열린 '슈퍼 테크 데이'에서는 일부 전기차에 공식 탑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올해 4분기에 CATL의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원재료가 풍부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화재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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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억 성과급? 전액 주식으로…'직원→주주' 효과 노린다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과로 확정된 특별경영성과급은 '영업이익의 10. 5%'가 재원이다. 메모리사업부 직원의 경우 올해 성과급만 1인당 6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면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됐다. 금액을 떠나 '영업이익 N% 성과급'이 다른 기업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삼성전자에 도입됐다는 사실 자체로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세후 금액의 주식 지급' 방식이다. 전체 성과급 규모에 대한 세금은 임직원 각자가 즉시 내야하기 때문에 이 몫은 회사가 현금으로 주지만 나머지는 모두 자사주로 지급된다.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무조건 현금으로 사전 고정 지급하라는 노동조합의 당초 요구가 주주가치 훼손, 비용 구조 경직화 등 여러 부작용 우려를 증폭시켰다면 이같은 보상 모델은 회사의 장기적 가치 증식에 보다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우선 자사주 지급은 직원을 회사의 실제 주주로 편입시킨다. 일반 주주와 직원의 이해관계가 같아진다는 얘기다. 직원이 마치 회사의 주인인 주주처럼 이익을 떼간다는 이른바 '준주주화' 논란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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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협상 마침표 찍었지만…내부 갈등·주주반발은 숙제
160여일간 진통을 겪어온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논쟁'이 합의 타결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노조간은 물론 노사와 주주간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갈등의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로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하는 사회환원 계획을 내놨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이날 오전 10시 73. 7%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투표 결과 공개 직후 노사가 임금협상안에 조인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교섭도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노사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안팎의 균열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은 상태다. 우선 부문·사업부 간 보상 격차를 둘러싼 구성원들의 불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완제품 사업 중심의 DX(디바이스경험)부문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DX부문 직원이 다수인 삼성전자노조동행(동행노조)은 지난 26일 수원지법에 임금협상 단체합의안 찬반 투표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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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주식 성과급' 시대 연 삼성…'사회 책임'에 5조 내놓는다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 위기를 딛고 임금교섭안 합의 절차를 모두 끝냈다. 이로써 '영입이익 N% 성과급'을 전액 자사주로 지급하는 새로운 방식이 우리나라 대표기업에 도입됐다. 삼성전자 경영진도 '성과의 사회적 선순환'을 내세우며 5년간 5조원을 협력사 상생 사업 등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사옥에서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완료된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는 73. 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성과급 논의에서 소외된 완제품 중심의 DX(디바이스경험)부문 조합원의 반발 등으로 진통을 겪었으나 조합원 다수를 차지한 DS(반도체)부문 직원들의 찬성 투표로 이변없이 통과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해 12월11일 노사 상견례 이후 극한 대치 속에 총파업 직전까지 치달으며 167일만에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이날부터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이번 성과급은 내년 초 지급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의 경우 영업이익의 10. 5%가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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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한화오션, KDDX 입찰 등록…'보안감점 연장' 관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의 입찰에 참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동시에 방위사업청의 보안감점 연장 적용에 제동을 걸기 위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27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참여를 위한 입찰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약 8조원을 투입해 6000t(톤)급 최신형 이지스함 6척을 확보하는 국책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은 KDDX 사업의 기본설계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그동안 갖춰온 함정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화오션과 경쟁입찰에서 승기를 잡는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국내 1위 함정 사업자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DDX 사업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도 K해양방산을 선도하는 함정 명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역량을 총결집해 KDDX의 적기전력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