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네이티브 사회'가 되려면 우리 모두가 AI를 만들어보고,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3일 EBS '위대한 수업'에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EBS에서 강연한다. 이날 방영된 2강 주제는 'AI 네이티브 사회는 어떻게 만드는가'였다. 최 회장은 AI 모델의 성능 경쟁을 넘어 개인과 조직, 도시와 국가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현재 AI는 아직 미성숙한 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AGI(범용인공지능)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막대한 자본과 전력, 반도체, 데이터센터가 투입되는 만큼 속도와 규모를 확보하는 동시에 보안과 프라이버시, 급격한 변화에 따른 충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AI 산업은 에너지에서 반도체,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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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 "AI 추론 칩 시장, 10년간 10배 성장…HBF가 해법"
2034년까지 LLM(대형언어모델) 추론에 필요한 AI(인공지능) 칩 시장 규모가 현재보다 10배 이상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특히 대형 LLM 구현을 위한 고성능·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HBF(고대역폭플래시)가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용량 한계를 보완할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됐다. 샤오위 마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메모리·스토리지 컨퍼런스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2034년까지 LLM 추론에 필요한 AI 칩 시장이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HBF로 메모리 월을 넘다'를 주제로 열린 패널 토의에는 마 연구원을 비롯해 라지브 나가비라바 샌디스크 부사장, 임의철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마 연구원은 AI 모델의 매개변수 증가와 이미지·영상·음성 등을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성능 향상, KV 캐시(Key-Value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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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억원대 한정판 3종 내놓는다…'국내 단 89대'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와 대형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X7, 고성능 투어링 모델 M340i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오는 11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판매 물량은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 29대, 'BMW X7 xDrive40d M 스포츠 프로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에디션' 40대, 'BMW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M 퍼포먼스 파츠 에디션' 20대 등 총 89대다.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전 세계에서 135대만 생산된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인 BMW 740i xDrive 19대와 디젤 모델인 BMW 740d xDrive 10대 등 총 29대가 배정됐다. 이탈리아어로 '블랙 럭셔리'를 뜻하는 '네로 루쏘'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체에는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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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100억원 규모 캐나다 정부 지원 확보
한온시스템이 캐나다 정부로부터 1000만 캐나다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온타리오주 본에 구축한 캐나다 최초 전동 컴프레서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한온시스템이 해당 생산공장과 R&D센터 구축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1억5500만캐나다달러(약 1550억원)다. 직접 투자액에 캐나다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프로젝트 관련 간접비 등을 합한 전체 사업 규모는 1억9875만캐나다달러(약 1987억원)다. 한온시스템은 온타리오주 본에 캐나다 최초의 전동 컴프레서 생산공장과 R&D센터를 마련했다. 이곳을 중심으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되는 증기 분사형 전동 컴프레서의 북미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 한온시스템은 오는 2034년까지 해당 거점의 전동 컴프레서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50만대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전동 컴프레서는 차량의 냉난방과 열관리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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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최고"..현대차·기아, '레드 닷 어워드'서 상 17개 휩쓸어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네시스 청주 매장은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각각 받았다. 청주의 지역 유산을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장인 정신'과 연결한 공간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UX 스튜디오 서울'로 디지털 솔루션 분야 최우수상과 더불어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받으며 총 3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의 개방형 UX 연구 공간이다. 고객 누구나 UX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CES 2026' 전시공간은 박람회·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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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산업 특화 AI' 구글·알리바바 제쳤다
LG가 산업 특화 AI(인공지능) 분야에서 구글·알리바바 등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를 앞서는 성과를 냈다. LG는 엑사원을 앞세워 제조·금융·의료 등 산업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LG AI연구원은 △표 데이터를 예측하는 '엑사원 타불라(Tabular)'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미래 데이터를 예측하는 '엑사원 포캐스트(Forecast)'가 각각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세계 최고 성능(SOTA·State of the Art)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보드는 화학·의료·금융·제조·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예측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성능평가)다. '엑사원 타불라'는 표 데이터 예측 성능을 평가하는 글로벌 리더보드 '탭아레나(TabArena)'의 범주형 데이터 예측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평가 점수(ELO)는 1760점으로 구글이 지난달 공개한 최신 모델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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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초등학생 20여명과 부산서 '어린이 상선체험' 행사
HMM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어린이 상선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상선체험'은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항만 물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HMM의 대표적인 여름방학 맞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20여명은 먼저 부산신항의 HMM터미널(HPNT)을 방문해 선박·항만 운영에 대해 쉽게 풀이한 기초 교육을 수강했다. 이후 약 400m 길이의 초대형 선박과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견학하며 해운 물류 산업의 생동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HMM 선박관리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의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도 체험했다. 해상직원들의 훈련용으로 제작된 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은 실제 선박과 동일한 환경에서 직접 배를 조종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HMM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해운 물류 현장 체험을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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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국내생산세액공제 환영…세부기준 조속히 마련해달라"
경제계가 '2026년 세제개편안'에 도입된 국내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경제 6단체(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는 7일 공동 '환영 성명'을 내고 정부 세제개편안 중 국내생산세액공제를 반긴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세계 각국이 첨단산업의 생산기반을 자국에 두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투자 단계 중심의 세제지원을 생산 단계로 넓힌 이번 결정은 반도체·이차전지·태양광발전·풍력발전·핵심소재·AI(인공지능)로봇부품 등 전략산업의 국내 생산과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이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제도의 효과가 산업 현장에서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격품목과 기준공제액 등 세부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5극3특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생산지역별계수 도입, 석유화학 산업 사업 재편시 기업의 법인세 지원 등도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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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하이드로젠, 한국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양산체계 구축 완료
HD현대의 연료전지 및 수전해 전문기업 HD하이드로젠은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로부터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설비 'HD250'과 'HD300', 제조시설에 대한 사용전검사를 완료하고 제품 양산체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HD250과 HD300은 각각 249㎾(킬로와트)급과 285㎾급의 중소형 발전용 SOFC 제품으로 이번 검사를 통해 HD하이드로젠은 제품과 제조시설의 전기설비 안전성과 적합성을 확인받으면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8월 설립된 HD하이드로젠은 설립 2년 만에 고효율 SOFC 발전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SOFC는 수소연료전지 가운데 높은 발전효율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발전기술로 평가받는다. 천연가스와 수소 등 다양한 연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친환경 분산전원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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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사우디와 미래 모빌리티 협력…로봇·스마트시티 실증
현대자동차·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당국과 친환경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현지 시범사업과 기술 실증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 표준과 규제 지침 마련에도 협력한다.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교통총국(TG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전날(6일) 수도 리야드에 있는 TGA 본부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국가 교통·물류 전략과 '비전 2030'에 맞춰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파와즈 즈나프 알사흘리 TGA 청장과 우마이마 바마사그 TGA 부청장, 이재용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스마트시티추진실장(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과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대상으로 시범사업과 개념검증(PoC)을 추진한다.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동시에 해당 기술이 사우디 현지 규제 요건에 부합하는지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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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D램 가격 '숨 고르기'.."최대 13% 오르지만 상승폭 둔화"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 급등 국면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직전 분기 큰 폭으로 가격을 올린 삼성전자가 이번 분기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와 중국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격차 축소를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상분을 적용하는 등 업체별 전략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 반도체업계에서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의 생산 배분으로 모바일 D램 공급 확대가 제한되면서 가격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모바일 D램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8~1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승 폭은 직전 분기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상반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재고 비축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최종 수요가 둔화하면서 공급사의 가격 제시를 사실상 수용하던 협상 분위기의 변화가 감지된다. 트렌드포스는 올 상반기 스마트폰 업체들이 공급사의 가격 제시를 사실상 수용했던 시장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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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항공화물 中꺾이고 韓날았다..대한항공 화물 매출 40%↑
중국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물량이 약세를 보인 유럽행 항공화물 시장에서 한국발 물량만 증가했다.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와 서버, 데이터센터 장비 등 고부가 기술화물이 중국 저가 이커머스 화물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의 구주 노선 화물 매출도 2분기 40% 증가하며 이같은 흐름이 실적으로 나타났다. 7일 국제 항공화물 시장조사업체 월드ACD에 따르면 지난달 20~26일 아시아·태평양발 유럽행 항공화물 물량은 전주 대비 4% 감소했다. 주요 출발국 가운데 한국발 물량만 3% 증가했다. 반면 일본발 유럽행 물량은 17% 감소했다. 중국 본토발은 5%, 홍콩발은 1%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중국 본토발과 홍콩발은 각각 10%, 23% 감소했다. 중국·홍콩발 물량 감소에는 유럽연합(EU)의 소액 수입품 규제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U는 지난달 1일부터 150유로 이하 소액 수입품에 적용했던 관세 면제를 폐지하고 품목당 3유로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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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직접 투자 나선 K배터리 소재.."수직계열화로 경쟁력 확보"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원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가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광물 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을 자회사로 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리튬 생산량을 올해 9만3000톤에서 2029년 12만3000톤, 2030년 14만8000톤, 2033년 17만3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포스코그룹의 핵심 리튬 생산 법인으로, 현지에서 '살 데 오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저품위 자원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광양에 연간 4만5000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극재 원료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 흑연을 생산하는 탄자니아 마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