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적극적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강조하며 "조직 자체를 AI(인공지능)에 맞게 새로 짜는 재설계(Re-Architect)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15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했다.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197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의 경제계 포럼이다. 올해는 'AI 대전환 시대, 한국 경제 성장 해법 묻는다'를 주제로 열렸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면적인 AX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기가 처음 보급되던 때에도 모터만 바꾼 공장이 아니라 생산 라인을 전기에 맞게 다시 짠 공장이 도약했다"며 "AI도 다르지 않다.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을 새로 짤 때 우리 경제에 쌓인 저력이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AI의 수준을 '4~5세'로 비유하며 '청년'까지 성숙의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AI 활용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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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플래그십 복귀'로 명예회복… 파운드리 반격 신호탄 쐈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최상위급) 스마트폰에 자사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 탑재를 확대한 것과 관련, 관련업계에서는 이를 비메모리사업(시스템LSI·파운드리) 전반의 실적개선 신호탄이라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내부 스마트폰 물량을 기반으로 설계·생산체계 가동률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추가수주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날로 경쟁이 격화하는 첨단반도체 시장에서 전략적 역량을 키운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7 프로' 모델까지 자체칩 적용이 확대돼 비메모리사업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진다. 이번 변화는 플래그십 라인업 전반에서 엑시노스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구조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엑시노스는 설계와 생산이 분리된 구조로 운영되는 만큼 적용범위 확대는 비메모리사업부 실적과 직결된다. 내부 AP 채택확대는 설계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의 안정적 가동기반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매년 수조 원 이상의 고질적 적자에 시달리며 삼성의 '아픈 손가락'으로 분류된 비메모리사업부의 실적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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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D램값 쇼크'… 노트북 출하량 13% 감소
소비자용 범용 D램 가격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이 급등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노트북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프리미엄제품을 앞세운 업체들도 메모리 수급처 다변화에 나서는 등 원가부담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한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1억5900만대로 지난해(1억8400만대)보다 13. 6% 줄어들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PC 교체수요가 둔화한 영향이다. 트렌드포스 측은 "메모리와 금·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노트북 제조비용을 지속적으로 압박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DDR4 8Gb 1G×8) 평균고정거래가격은 2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 65달러였던 PC용 범용 D램 가격은 올해 2월까지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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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훈풍 타고… LG이노텍, 2Q 깜짝실적 기대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모듈 수익성 개선과 AI(인공지능) 반도체용 기판 수요확대가 실적을 견인한다. LG이노텍의 호실적은 모회사인 LG전자의 연결실적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8722억원, 1526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 8%, 영업이익은 1239. 3% 증가한 규모다. LG이노텍은 이달 마지막 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지난해 2분기 부진했던 실적의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이전인 2분기를 계절적 비수기로 분류한다. 광학솔루션사업부는 LG이노텍 매출의 83. 6%(2025년 기준)를 차지하는 주력사업부다. 지난해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비우호적 환율과 관세부담까지 겹치며 시장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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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줄이는 포스코, 자원·에너지로 체질개선 속도
포스코그룹이 철강 중심 사업구조를 자원·에너지 분야로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낸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을 강화해 지난해 1조8000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을 3년 내 6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체 사업의 70%를 차지한 철강부문 비중을 2028년 28%에서 2035년 24%까지 낮춘다. 주력사업인 철강이 업황둔화와 중국발 저가공세로 부진을 겪는 만큼 다른 신사업들을 중심으로 체질개선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 목표로 내놓은 매출 72조9000억원을 2028년 87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조2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2035년에는 매출 187조원, 영업이익 13조1000억원으로 늘린다. 주력사인 포스코는 사업 턴어라운드를 위해 3년간 총 29조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우선 유지보수를 제외한 성장분야에 16조6000억원을 배정하고 △철강 7조6000억원 △리튬 2조4000억원 △LNG(액화천연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3조1000억원 등 집중투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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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복귀' 엑시노스…삼성 '아픈 손가락', 효자손 되나
삼성전자가 플래그십(최상위급) 스마트폰에 자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탑재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 관련업계에서는 이를 비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 전반의 실적 개선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내부 스마트폰 물량을 기반으로 설계·생산 체계 가동률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추가 수주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날로 경쟁이 격화하는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전략적 역량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7 프로' 모델까지 삼성전자 자체 칩 적용 확대로 비메모리 사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변화는 플래그십 라인업 전반에서 엑시노스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구조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엑시노스는 설계와 생산이 분리된 구조로 운영되는 만큼 적용 범위 확대는 비메모리 사업부 실적과 직결된다. 내부 AP 채택 확대는 설계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의 안정적 가동 기반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매년 수조원 이상의 고질적 적자에 시달려오며 삼성의 '아픈 손가락'으로 분류된 비메모리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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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시장 덮친 'D램 쇼크'..HP는 출하량 급감-애플은 중국 메모리 검토
소비자용 범용 D램 가격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이 급등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노트북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업체들도 메모리 수급처 다변화에 나서는 등 원가 부담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1억5900만대로 지난해(1억8400만대)보다 13. 6% 줄어들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PC 교체 수요가 둔화한 영향이다. 트렌드포스측은 "메모리와 금·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노트북 제조 비용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DDR4 8Gb 1Gx8)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 65달러였던 PC용 범용 D램 가격은 올해 2월까지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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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 비메모리 실적 개선 신호탄..'엑시노스' S27 프로까지 확대
삼성전자가 사실상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7 시리즈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탑재 전략을 사실상 확정했다. 플래그십(최상위급) 제품군 중 프로 라인업까지 엑시노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비메모리 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7 기본(S)·플러스·프로 모델에 지역별 AP 이원화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엑시노스 2700을, 미국 시장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전 지역에 스냅드래곤을 전량 채택한다. 엑시노스는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생산을 맡고 있다. 엑시노스 270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2세대 2나노(SF2P)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이다. AP와 D램을 나란히 수평 배치하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SBS)' 구조를 도입해 발열 제어와 성능 최적화를 동시 구현하는 방향으로 설계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당시 전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탑재했지만 올해 갤럭시S26 시리즈 기본·플러스 모델부터 엑시노스를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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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 사장 "여성 경영인이 원하는 건 특혜 아닌 공정한 시장"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든 여성 경영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책적 특혜가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입니다. " 조현민 (주)한진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 C. 에서 열린 '2026 세계중소기업학회 세계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서 '공정한 시장 조성'과 '사람 중심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촉구했다. 조 사장은 여성 경영인이 단지 '여성'이라는 수식어 때문이 아니라 관련 사업에 가장 적합한 역량을 갖췄기 때문에 선택받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형식적 수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계약 기회 보장 △투명한 평가 기준 확립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여성 경영인을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경영인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급망을 혁신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해 국가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책임 있는 리더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여성 경영인 지원 정책이 산업 생태계 전체를 살리는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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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AI 기판 호황에 '깜짝 실적' 기대…LG전자도 웃는다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 수익성 개선과 AI(인공지능) 반도체용 기판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LG이노텍의 호실적은 모회사인 LG전자의 연결 실적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가는 LG이노텍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8722억원, 1526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 8%, 영업이익은 1239. 3% 증가한 규모다. LG이노텍은 이달 마지막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지난해 2분기 부진했던 실적의 기저효과가 크다.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이전인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로 분류된다. 광학솔루션사업부는 LG이노텍 매출의 83. 6%(2025년 기준)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비우호적 환율과 관세 부담까지 겹치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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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내일 막판 재교섭 나선다..노조, 특근 거부로 압박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13차 본교섭에서도 주요 쟁점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동조합이 이날부터 특근 거부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노사는 다음날 열리는 14차 교섭에서 다시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6일 노조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13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노사는 이날 각종 수당 인상과 숙련재고용 처우 개선 등 별도 요구안에 대한 사측 제시안을 놓고 입장을 확인했지만 잠정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사측은 핵심기술 직무 관련 사내 자격증 취득 제도 시행과 유해·고열 수당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유해·고열 수당은 통합 수당으로 전환하되 2023년 8월 이전 입사자는 기존 지급 방식을 보전하고 이후 입사자는 별도 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숙련재고용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는 정년퇴직 지원 수당을 일부 인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노조는 해당 제시안이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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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에너지로 눈돌린 포스코그룹, 3년내 영업익 3배 늘린다
포스코그룹이 철강 중심 사업 구조를 자원·에너지 분야로 재편하는데 속도를 낸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을 강화해 지난해 1조8000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을 3년 내 6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체 사업의 70%를 차지한 철강 부문 비중을 2028년 28%에서 2035년 24%까지 낮춘다. 주력 사업인 철강이 업황 둔화와 중국발 전가 공세로 부진을 겪고 있는 만큼 다른 신사업들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 목표로 내놓은 매출 72조9000억원을 2028년 87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조2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2035년에는 매출 187조원, 영업이익 13조1000억원으로 늘린다. 주력사인 포스코는 사업 턴어라운드를 위해 3년간 총 29조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우선 유지·보수를 제외한 성장 분야에 16조6000억원을 배정하고, △철강 7조6000억원 △리튬 2조4000억원 △액화천연가스(LNG) 및 신재생 3조1000억원 등에도 집중 투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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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중복상장 금지 가이드라인'에 "성장 전략 위축" 우려
금융당국이 주주보호 방안이 없으면 사실상 중복상장을 금지하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자 재계가 우려를 나타냈다. 주주보호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자칫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자회사 상장 등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이날 금융당국의 발표를 분석하면서 향후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체로 기업들은 제도 도입 취지와 별개로 새로운 규정이 자금조달, 사업재편, 신사업 성장 기회를 과도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A기업 관계자는 "일률적으로 주주 혹은 이사회 동의와 심사 강화를 요구하면 기업의 성장 전략과 자본시장 활력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규제보다는 공시 강화, 주주보호 장치의 선택적 적용, 사후 책임 강화 방식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첨단산업 등 신사업 진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같이 분명한 목적성이 있는 상장의 경우 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계 관계자는 "지금은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 기준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정상적인 자금조달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