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마트폰 메모리 가격 1년새 4배 올라"..중동 전쟁으로 알루미늄·플라스틱·물류비 상승까지 겹쳐 IT·가전업계 전반에 원가 압박이 커지면서 수익성 관리가 기업들의 최대 경영 과제로 떠올랐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패널 가격 상승에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물류비 부담까지 겹친 탓이다. 제품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올해 1분기 40~50% 상승했고, 2분기에는 20%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올해 2분기말 최종 소비자 가격이 25%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원가 구조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4% 수준이던 제조원가 내 메모리 비중은 최근 40%까지 확대됐다. 도매가 800달러 수준의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비용이 약 63달러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291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가격이 약 4.6배 오르면서 전체 제품 원가도 55.7% 상승한 셈이다. 모바일용 D램과 낸드 가격이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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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 치우고 태양광.."매달 20만원씩 들어와"[넷제로케이스스터디]
"여기가 원래 쓰레기 더미였어요. 그냥 방치할 바엔 태양광을 설치해 마을도 깨끗해지고 소득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 지난 20일 찾은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소동산마을. 마을회관에서 차로 3분가량 이동하자 70번 국도 뒤편 공터의 경사면을 따라 100미터 넘는 길이로 펼쳐진 태양광 패널이 눈에 들어왔다. 유석은 소동산마을 이장(72세·사진)은 이 공간이 마을 태양광 발전소로 바뀌게 된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버려진 마을 공터에 태양광 설치"━한때 이곳은 쓰러진 나무와 각종 폐기물이 쌓여 방치됐다. 잡목이 무성해 차량 통행이 어려웠고 도로에서 버려진 대형 쓰레기들이 무단 투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태양광 발전소로 탈바꿈한 뒤 매달 주민들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소동산마을 태양광 사업은 유 이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그는 태양광 사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2023년 경기도가 '기회소득마을'* 사업을 공모하자 안성시에서는 소동산마을이 가장 먼저, 유일하게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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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판 딥시크'에 메모리 슈퍼사이클 꺾인다고?…"AI 시장 파이 커진다"
구글이 AI(인공지능) 메모리 사용량을 압축하는 '터보퀀트(TurboQuant)'를 공개하면서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나온다. 이로 인해 글로벌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주가도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AI 활용을 확대해 오히려 반도체 시장 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핵심 구조인 'KV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수준으로 줄이면서도 성능은 유지하는 알고리즘이다. 구글이 지난해 4월 공개한 논문에서 소개된 기술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에서는 사용자와의 이전 대화 내용과 검색 결과 등을 KV 캐시로 저장해 다음 토큰 생성에 활용한다. 문제는 대화량이 늘어날수록 저장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메모리 사용량도 급격히 확대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KV 캐시는 AI 시스템의 성능과 비용을 제약하는 대표적인 병목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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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주 앉았지만...삼성전자 노사 사흘만에 '교섭 중단'
총파업을 앞두고 임금 교섭을 재개했던 삼성전자 노사가 사흘 만에 교섭을 다시 중단했다. 노조는 사측의 불성실 교섭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지방노동위원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화 여부를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이로 교섭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교섭 과정의 적정성과 성실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공동투쟁본부는 지난 23일 전영현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과 첫 공식 면담을 가진 뒤 교섭을 재개하고 지난 25일부터 사측과 실무·집중 교섭을 벌여왔다. 사측은 교섭 과정에서 영업이익 10% 기준 상한 폐지를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OPI 제도의 50%를 초과하는 성과급은 자기주식(자사주)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는 적자 개선 시 25%를 추가 지급하는 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메모리 사업부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경쟁사 수준의 성과급 지급률을 보장하고,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에는 추가 25% 지급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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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협력사는 전략적 동반자"…동반성장 강화
"협력사와 함께 혁신해 고객에게 최상의 AI(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노태문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사장은 27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2026년 상생협력 DAY'에서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도약해 한계 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성과를 이뤄내자"라며 이같이 밝힌 뒤 협력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품질 프로세스의 AI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 팩토리 전환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소통하며 동반 성장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간 교류 △AI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술·품질·생산혁신, 기술 국산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0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전자기기 연결 인터페이스 솔루션 기업 '에스제이아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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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협회 "국내 나프타 공급망 안정에 최선 다할 것"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정부의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에 따라 국내 공급망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은 비닐·플라스틱 등 생활 필수소재뿐 아니라 다양한 전방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정부의 비상경제 대응방안과 나프타 수급 안정 고시에 적극 협조하고, 국내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글로벌 시장 불안과 나프타 수급 여건 악화로 석유화학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원료 다변화, 대체 수입처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역시 나프타를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해 저리융자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제정했다. 이날부터 나프타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수출물량 내수전환을 위한 수출통제 조치를 시행한다. 협회는 "업계와 정부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감안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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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역량 강화하는 현대차그룹, 왜?
현대자동차그룹이 배터리 기술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성능 향상은 물론 로보틱스·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이동성)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배터리 기술 내재화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수년째 공격적으로 배터리 전문인력을 채용 중이다. 이달 시작한 대규모 신입·경력 채용에서도 제조·공정 기술 개발, 생산관리 등 배터리 부문에서만 총 12개 공고를 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자동차 생산· R&D(연구개발) 부문과 함께 배터리 기술인력을 뽑았다. 2024년에는 배터리 기술인력 별도 채용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와 관리 역량 강화, 차세대 제품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가 이같이 배터리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는 우선 '완성도 높은 전기차' 생산을 위해서다. 현대차는 SK온, LG에너지솔루션, 중국 CATL 등으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지만 단순한 '구매자'가 아닌 '협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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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중동 사태로 재무부담 한계치…추경으로 지원해야"
해운업계가 중동 분쟁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중동전쟁 대응 해운기업 긴급 간담회'에서 "중동 사태는 선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불가항력적 상황인 만큼 정부 차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호르무즈 봉쇄 선박 지원금을 적극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지원금 규모로는 3개월 기준 약 1억2870만달러를 제시했다. 한국해운협회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국적 선사의 애로를 정부에 전달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양 부회장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적선박 26척과 선원 600여명이 이 해역에 억류돼 있다"며 "운항 중단으로 수익은 전무한 상황에서 전쟁 보험료는 1100% 폭등하고 저유황유 가격은 227%나 상승해 선사들 재무 부담이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했다. 그는 "선박 억류로 인한 전체 손실액이 일일 143만달러(약 21억5000만원)에 달하고 월간 약 174억원의 막대한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며 "특히 중소선사의 경우 이 비용에 의해 존립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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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칩플레이션' 또 온다..원재료·에너지·물류비 압박
반도체 가격 인상이 메모리를 넘어 비메모리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원재료와 에너지, 물류비 상승 압박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공급가격을 올리고 있다. 자동차·가전·산업 장비 등 전방 산업 전반에서 '칩플레이션(Chipflation·반도체발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는 최근 고객사에 다음달 26일부터 주요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ST마이크로는 차량·센서·전력제어 등에 쓰이는 반도체를 생산하며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스페이스X 등 다양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ST마이크로는 공지 서한에서 "원가 상승과 함께 원자재 공급 유지를 위한 계약 조건이 강화됐다"며 "에너지와 물류비용 상승뿐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외주 패키징·테스트(OSAT) 비용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체도 상황은 비슷하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2위인 NXP도 다음 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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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30일 이사회 개최…부산으로 본사 이전 논의할 듯
HMM이 이사회에서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정관 변경에 나설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30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사회 안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이 자리에서 본사 이전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HMM은 정관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로 명시해 부산으로 이전하려면 정관 변경이 필요하다. 3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본점 소재지 변경 안건을 처리하면 이후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HMM은 산업은행(35. 42%)과 한국해양진흥공사(35. 08%)의 지분율이 70. 5%에 달해 이 안건이 상정되면 바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HMM 육상노조와 해상노조는 최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이전이 경영 효율성과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사측이 본사 이전이라는 중대한 의사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이사회 정원을 의도적으로 조정하는 등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상법상 의사결정 원칙과 경영 자율성을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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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보수 앞당긴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생산 중단.."5월말 재개"
LG화학에 이어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 전체 생산시설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오는 5월28일이다. 이번 가동 중단은 당초 다음달 18일로 예정됐던 대정비작업(TA) 일정을 3주 가량 앞당긴데 따른 것이다. 롯데케미칼측은 "정기보수 기간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지만 향후 정기보수가 끝나면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나프타 수급 차질과 재고 부족이 심화되며 롯데케미칼이 정기보수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23일 여수산단 내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 가동을 멈췄다. 나프타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1공장만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나프타 수출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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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한화솔루션 경영진 자사주 매입..김동관 부회장 30억 투입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한화솔루션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해 남정운 케미칼부문 대표·박승덕 큐셀부문 대표 등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약 30억원 규모(26일 종가 기준 약 8만1500주), 남 대표와 박 대표는 각각 6억원(약 1만6000주)을 매수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이 앞장서서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재무구조 개선 및 차세대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72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총 2조3976억원 규모로, 채무 상환에 1조5000억원, 태양광 사업을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및 탑콘 투자에 900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주)한화가 지분율 36. 3% 이상의 비중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한화는 지난해에만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주주라 배당 등을 감안하면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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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사명이 '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로 확정됐다. 27일 SK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따르면 SK온과 현대차 북미 조인트벤처(JV)였던 HSAGP(임시사명)는 2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SK온과 현대차 합작법인 공식 사명이 'HSBMA'로 결정됐다고 공개했다. HSBMA는 2023년 4월 SK온과 현대차가 합작법인 출범을 발표한 이후 현재 90% 이상 건설이 완료됐으며, 올해 상업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GWh(기가와트아워), 전기차 약 30만대분의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양사는 총 50억달러를 공동 투자해 지분을 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23년 4월 HSBMA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