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 SK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년간 7500억달러(약 1085조원) 규모에 달하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관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SK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K-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과 AI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SK그룹은 엔비디아와 총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AI 팩토리 구축부터 AI 메모리 공급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2GW(기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고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6월 합의한 국내 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팩토리 아키텍처인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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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우주포럼' 위성 광통신 소개하는 이형권 대표
이형권 레오스페이스 대표이사가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에서 '뉴스페이스, 뉴페이스 IR-'위성 광통신' 레오스페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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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주포럼' 우주 태양전지 소개하는 안태훈 대표
안태훈 플렉셀스페이스 대표이사가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에서 '뉴스페이스, 뉴페이스 IR-'우주 태양전지' 플렉셀스페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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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흑전에도 기대치 하회…"데이터센터·새만금 정조준"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도 환율과 원가 부담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2분기부터는 제품 가격의 정상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데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에 따른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24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결 기준 매출 5조7397억원과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90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순손실은 393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560억원을 72% 하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3. 7% 감소했다. 김광평 현대제철 기획재경본부장은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에도 판매 단가 하락과 환율 급등, 원료가격 강세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1분기에 가격이 오른 영향은 2분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열연과 철근 가격은 현재 정상화 국면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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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中 업체 글로벌 진출에도 1분기 판매 성장세…성장 전환점"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전무)이 24일 기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는 중국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 상황 속에서도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며 "시장 비중 4. 1%를 달성한 것은 판매 성장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전년 대비 관세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약 8000억원 감소했는데 이 중 7500억원이 관세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5. 1%에서 4분기 6. 6%, 올해 1분기 7. 5%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연간 실적의 경우 2분기 이후 북미에서는 셀토스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텔루라이드 판매가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유럽은 EV2부터 EV5, EV6까지 대중화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와 신흥국에서는 각 권역에 맞는 특화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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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다르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차질없이" 새만금 이전론에 쐐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방문해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지원을 약속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새만금 이전 논란 등 정치권의 끊임없는 흔들기로 홍역을 치러온 삼성전자로서는 후원세력을 얻은 셈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정책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추 후보와 함께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홍기원 의원, 김현정 의원,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가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김용관 사장, 김완표 사장, 백수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이들을 맞았다. 이날 방문은 평택캠퍼스 생산라인 점검과 함께 국내 반도체 경쟁력과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후보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견학한 뒤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산업은 하루아침에 구축 불가능한 산업"이라며 "전력·용수·인력 등 기반 인프라가 결합된 고도의 기술 산업으로 최소 8~10년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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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동하 대표 '차세대 홀추력기' 소개
박동하 코스모비 대표가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에서 '뉴스페이스, 뉴페이스 IR-'차세대 홀추력기' 코스모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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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시장 거버넌스 40년 만의 대전환... '가스배관위원회' 시대 열렸다
대한민국 가스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규제 거버넌스가 40년 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발의한 내용을 반영한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최종 가결됐다. 에너지 업계는 1983년 한국가스공사 설립 이래 지속된 가스인프라 독점 운영으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하고,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중립적 감독 체제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한다. ━산업통상부 역할 강화. 가스공사-민간 '상생의 길' 열어 ━이번 법안의 핵심은 산업통상부 산하에 독립적인 심의·재정 기능을 갖춘 전문 기구인 '가스배관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가스 시장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프라 운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특히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부가 가스 산업 전반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중립적인 규제 권한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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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1분기 영업이익 516억원…전년比 6.2% ↑
현대위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17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16억원으로 6. 2%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자동차부품 매출액이 1조9939억원으로 4. 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9. 7% 줄었다. 기타(방위산업,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 매출은 1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47. 8%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는 자동차 부품에서 엔진, 모듈, 구동부품 물량이 증가한 게 영향을 줬다. 특히 국내 완성차 판매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사륜구동 판매가 증가하며 구동부품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방위산업과 로봇 등 모빌리티 솔루션 부분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 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2분기에도 현재와 유사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멕시코법인에서 하이브리드 엔진을 양산하며 물량을 늘리고 있는 것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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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주산업 성공을 위해'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가운데)이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우주산업 성공 방정식, 정부-민간 컬래버' 패널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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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6 키플랫폼'에서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뉴스페이스 기폭제, 에이전트 AI'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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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인프라·주정부 투자까지…K-바이오, 미국서 체급 키운다
"한국 기업과 미국 메릴랜드주의 투자·산업 생태계를 연결해 한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겠습니다. " 트로이 르메일 스토발 테드코(TEDCO)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총회2에서 '메릴랜드 주정부와 테드코의 혁신 생태계 전략적 지원'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바이오·제약 패권국 중 하나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37%에 달할 만큼 규모가 압도적이다. 그간 내수시장에 집중했던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가 최근 해외시장을 축으로 삼는 흐름이 뚜렷해진 가운데, 미국 진입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 미국, 그중에서도 메릴랜드주는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메릴랜드는 NIH(미국 국립보건원)와 FDA(미국 식품의약청)를 비롯해 연방 연구소, 존스홉킨스대 등 바이오 인프라가 밀집해 바이오·생명과학·제약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메릴랜드주 산하 투자기관 테드코 스토발 대표는 "우리는 메릴랜드주에서 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경제를 개발하고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메릴랜드주는 약 70개 이상 대학교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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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바뀌는 바이오 생태계…"기술 발전 속도 맞춘 규제 정책 마련해야"
인공지능(AI)이 바이오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며 신약 개발과 투자, 규제 등 생태계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다만 바이오 산업 특유의 높은 불확실성과 AI 기본법 등 규제 환경 변화가 맞물리면서 기술 발전 속도에 걸맞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총회2 '네이티브 AI의 등장: 바이오 혁신 생태계의 뉴패러다임' 패널토론에서는 AI 기반 바이오 산업의 변화와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토론은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 원장의 진행 아래 정태흠 아델파이 벤처스 대표, 김연진 아스트라제네카 시니어 디렉터, 트로이 르메일-스토발 테드코 대표, 배경준 롯데홀딩스 헬스케어&바이오파마 CVC 매니징 파트너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바이오 산업이 구조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어 주가 수익률도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왔다는 데 공감했다. 정 대표는 "바이오 산업은 IT 기업과 달리 특허 만료, 소비자와의 낮은 접점, 분절된 산업 구조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주가도 장기간 정체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