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 SK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년간 7500억달러(약 1085조원) 규모에 달하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관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SK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K-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과 AI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SK그룹은 엔비디아와 총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AI 팩토리 구축부터 AI 메모리 공급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2GW(기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고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6월 합의한 국내 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팩토리 아키텍처인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
최신 기사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독일서 '세일즈 외교'..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 현장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인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49개국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03년부터 매년 참가해왔다. HS효성은 테크텍스틸 둘째날인 22일 저녁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세계적 기업의 인사들과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명을 초청해 'HS 효성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HS 효성나이트는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 유대를 공고히 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조 부회장은 파트너사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했다.
-
"AI·양자컴퓨터·바이오테크 파도 몰려와"…韓, '세계 3위' 지키려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로 10해년(10의 25승)이 걸리는 계산을 양자컴퓨터로 하면 5분만에 결과가 나옵니다. " 백현준 롯데홀딩스 헬스케어&바이오파마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매니징 파트너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총회2에서 'AI(인공지능)와 바이오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백 파트너는 "AI가 신약개발 초기부터 임상까지 전부 검토할 수 있는 혁신의 툴이 됐다"라며 "클로드를 만든 앤트로픽도 최근에 바스 나라시만 노바티스 CEO를 이사회에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생명과학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삶을 가장 많이 발전시킬수 있는 영역이라고 정의하고 행동에 옮기고 있다"며 "젠슨황 엔비디아 CEO도 '생물학은 과학이 아니라 공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것이든 공학이되면 산발적 발전이 아니라 기하급수적 발전이 가능하다"며 "다음 세대 혁명은 '디지털 바이올로지'다"라고 소개했다.
-
기아도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영업익 전년비 26.7%↓…美관세 영향
기아가 올해 1분기 매출 29조5019억원, 영업이익 2조205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3% 늘어나 전체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지만 미국 관세 영향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 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 2%포인트 하락한 7. 5%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증가(1분기 관세영향 7550억원) △북미·유럽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1분기 말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비용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 9% 증가한 77만9741대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새해 전기차 보조금 집행에 따라 EV3, EV5, PV5 등 전기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5. 2% 늘어난 14만1513대로 집계됐다. 해외 판매는 63만8228대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이란 갈등 관련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현지 공급 차질로 아중동 권역 판매가 줄어들었으나 타 지역으로의 적극적인 판매 전환, 신형 텔루라이드·스포티지 등 북미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 확대, 서유럽 내 EV2, EV3, EV4, EV5, PV5 등 전기차 중심 판매 추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
HD현대마린솔루션, 1분기 영업익 934억..전년비 12.5%↑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1분기 매출 5746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3%, 영업이익은 12. 5% 증가했다. 실적 성장은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부문과 벙커링 사업이 견인했다. 특히 AM 부문은 대형 엔진과 중형 엔진인 '힘센엔진'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된 가운데 에콰도르 전력공사 발전설비 정비 계약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1. 4% 증가했다. AM 서비스 제공 선박은 누적 1만척을 달성했다 디지털 솔루션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의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통합제어시스템(ECS)을 비롯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33. 3% 증가했다. 친환경 솔루션 부문은 전년 동기 대규모 개조 공사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이 감소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싱가포르에 '글로벌 물류 허브'를 구축하며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말라카 해협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거점을 기반으로 AM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
'K-우주포럼' 개막…강호병 대표 "지구 경제 판 바꿀 게임체인저"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가 24일 우주산업을 "지구 경제의 판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규정하며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의 특별세션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 환영사를 통해 "우주산업이 탐사에서 산업으로 변화되는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특히 발사체 인프라 부족을 핵심 과제로 지목했다. 강 대표는 "우주로 가는 화물선 역할을 하는 로켓이 충분히 확보돼야 산업이 돌아간다"며 "최소한 정기적인 발사 주기가 확보돼야 비즈니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수요에 비해 발사 인프라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국도 자체 발사 역량을 확대해 군사·민간 영역 모두에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우주산업을 차세대 투자처로도 제시했다.
-
"바이오마커, AI 신약개발의 진정한 레버리지…인간 역량 여전히 중요"
"바이오마커(생체 지표)는 AI(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진정한 레버리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데이터(AI-ready biomarker data)는 기업의 장기적인 전략 자산이 될 것입니다. " 김연진 아스트라제네카(AZ) 시니어 디렉터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총회2 '네이티브 AI의 등장 : 바이오 혁신 생태계의 뉴패러다임'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니어 디렉터는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책임연구원, 낸트오믹스 부디렉터 등을 거쳐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 사업에서 트랜슬레이셔널 프로테오믹스 팀을 이끌며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가 집행하는 대규모 투자가 바이오마커에 집중되고 있다"며 "바이오마커는 단순히 신약개발에서 짧게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전체 과정의 핵심적인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214억..전년비 403.9% ↑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572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1%, 영업이익은 403. 9%, 순이익은 153. 3%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봉형강류 등 글로벌 수출 확대로 손익 개선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수출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전담 임원을 선임해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국내 수요 변화에 대응해 수출 판매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1분기 매출 494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7. 4%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1%, 영업이익 25. 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 1% 늘었다. 수출 비중이 큰 동국씨엠은 업황 악화와 고율 관세, 보호무역 강화 등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도 판가 인상 및 원가 방어 등 손익을 개선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저수익 품목 판매 축소와 럭스틸·앱스틸 등 프리미엄재 생산판매 확대로 수익을 실현했다.
-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157억원…전년 대비 흑자 전환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7397억원과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3. 7% 줄었다. 현대제철은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 6% 증가했으나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3. 7% 감소했다"며 "2분기 이후 저가 수입 제품의 국내 유입 감소에 따른 시장 수급 개선과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차츰 반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국내외 신규 수요 확보와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설용 철강재 시장을 겨냥해 규모별 표준 모델과 고객 맞춤형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또 단순 개별 품목에서 판재-봉형강 제품 토탈 패키지 공급으로 마케팅 전략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에도 대응한다.
-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2242억..전년비 10.5% ↑
현대로템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5%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575억원으로 23. 9% 늘어났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며 "방산, 철도 부문 모두 수출과 내수 물량의 생산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말 기준 현대로템의 수주 잔고는 29조818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대비 446억원 증가한 액수다. 방산 부문은 핵심 시장인 유럽과 신흥 시장인 중남미, 중동에서 신규 수주를 통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철도 부문은 신안산선 복선전철(2353억원), 캐나다 에드먼턴 경전철(3276억원) 등 국내외에서 수주 실적을 쌓았다. 올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88%로 재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차입금은 1095억원, 현금성 자산은 2조6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는 2028년까지 1조8000억원 이상의 방산, 항공우주, 철도 부문 등의 투자금은 자체 영업현금창출력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매디 티자르 한손 '우주 혁신의 가속화' 기조강연
매디 티자르 한손 유럽우주국 창업보육센 ESA BIC 덴마크 우주생태계 전문가가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에서 '다자간 협력을 통한 우주 혁신의 가속화'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키플랫폼' 우주를 향한 관심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조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
[사진]'제1회 K-우주포럼' 인산인해
이복직 서울대학교 교수가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