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와 AI(인공지능) 기반 미래 조선소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은 물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차세대 마린 플랫폼'은 선박 설계부터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공정을 AI·디지털 기술을 활용, 3D 모델의 단일 데이터로 통합하는 게 핵심이다. 선박 건조의 모든 단계에서 동일한 정보를 활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조선소는 설계 변경이나 현재 공정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생산 현장과 공급망에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현장과 동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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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피지컬AI 중심 성장" 현대차, 美에 260억달러 투자
"로보틱스와 피지컬 AI(인공지능)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이동수단)를 넘어 진화하는 과정의 중심입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세마포(Semafor)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첨단 AI 기반 협동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에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발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공장배치 계획을 재차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 2029년에는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KaGA)에 아틀라스를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규모의 아틀라스 양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인간 중심 접근방식은 고객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소개한 뒤 "고객의 요구가 진화함에 따라 로보틱스와 AI는 제조성능이 높아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최고의 품질제공에 있어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R&D(연구·개발)와 소프트웨어, AI, 디자인, 첨단제조 전반에 걸친 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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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1700억'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 수주
LS ELECTRIC(일렉트릭)이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위한 1억1497만 달러(한화 1703억원) 규모의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S일렉트릭은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이 건설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수배전반과 배전변압기를 공급한다. 해당 빅테크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AWS)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초고압부터 배전에 이르는 토탈 전력설비 공급 역량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만큼 전력 인프라 공급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이 매우 엄격하고 검증 절차 또한 까다로운 게 현실이다. LS일렉트릭의 전력 솔루션은 제품의 품질은 물론 공급 안정성, 납기 대응력, 현지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 등 전반에서 고루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해 '하이퍼스케일' 급으로 구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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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닌데" 기름값 묶었더니 여기저기서 비명…단통법 데자뷔?
"아침에 공지된 것을 보고 (공시지원금이)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했다. "(2014년 10월1일 최성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가 느린 것 같다. "(2026년 3월16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2년의 시차를 두고 나온 두 발언은 각각의 정책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 순간을 보여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후자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다. 시장 가격을 행정적으로 통제할 경우 자율적 경쟁이 위축되며 정책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사례를 돌아볼만 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 전 위원장의 언급은 단통법 시행 첫날 공개됐다. 정부는 휴대폰 보조금 상한을 30만원으로 설정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통신사들이 눈치를 보며 지원금을 10만원 안팎으로 낮게 책정했다. 기대한 수준의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휴대폰 시장 '호갱 방지'를 내세웠던 단통법은 오히려 가격 경쟁을 위축시켰다는 비판만 듣다가 지난해 7월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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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잡으려다 시장만 꼬였다..단통법 판박이 '석유 최고가격제'
자영 주유소 가격이 직영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뚜렷해지며 유통 구조 왜곡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가 30여년만에 꺼내든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장 혼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기준 전국 보통휘발유 가격은 자영 주유소가 리터(ℓ)당 1994. 27원, 직영 주유소(1961. 61원)보다 32. 66원 더 비쌌다. 일반적으로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보다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 주유소 가격이 더 저렴한데 이례적인 상황인 것이다. 이같은 가격 역전은 7주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자영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직영보다 18~20원 정도 낮았다. 그러다 3월 첫째주에 직영 주유소 가격이 10. 06원 더 싸졌고, 둘째주에는 가격 차이가 89. 50원까지 벌어졌다. 이달(4월) 들어서는 첫째주에 자영 주유소 가격이 직영보다 105. 80원이나 높아졌을 정도로 해당 격차가 더욱 커졌다. 정유사들이 3월초부터 직영 주유소 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한데다, 정부가 지난달 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가격 반영 속도가 엇갈린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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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 태양광' 탄력..'최대 200GW 확보'에 밸류체인에 볕든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히면서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한 영농형 태양광 입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국산 저가 공세로 위축된 국내 태양광업계는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태양광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로 관련 산업 전반에 수혜 가능성도 제기된다. 13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기가와트) 보급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고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2023년 기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인 30GW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이는 중동 사태로 에너지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핵심축은 태양광이다. 실제로 유진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태양광 90GW, 풍력 10GW 수준의 누적 설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 국내 태양광 누적 발전 용량은 약 35GW에 그쳤고, 2021년 이후 연간 신규 설치량도 매년 3~4GW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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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바통 잇는 '낸드' 2배 성장..삼성·하이닉스, SSD 주도권 경쟁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시장이 'AI(인공지능) 인프라 확장' 수혜를 타고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고용량·고성능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가 AI 서버의 핵심 저장장치로 자리 잡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간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낸드 시장 규모는 1473억달러(220조원)로 추정된다. 지난해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준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9% 증가한 1757억달러(26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 시장의 중심축도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모바일·PC 등 소비자용 SSD 중심에서 데이터센터용 eSSD(기업용 SSD)로 무게가 옮겨가고 있다. 지난해 전체 낸드에서 eSSD 비중은 29%에 그쳤지만, 올해는 4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화의 배경에는 AI 서비스 진화가 있다. SSD는 단순 저장장치를 넘어 추론형 AI에서 메모리 병목을 완화하는 핵심 장치로 부상했다. 대형언어모델(LLM) 구동 과정에서 대화 맥락 유지를 위해 생성되는 'KV 캐시' 데이터를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아닌 SSD에 저장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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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매출 '역대최대'…영업익 전년比 47.3% ↑
대한항공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51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5169억원으로 47. 3%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427억원으로 25. 6% 늘었다. 구체적으로 여객 사업 매출은 7. 3% 증가한 2조6131억원을, 화물 사업 매출도 3. 5% 늘어난 1조9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월 설연휴 견조한 수요 유입과 함께 유럽과 주요 환승 노선 중심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에 고정 물량 계약 지속 확대와 수요 강세 미주 노선에 부정기·전세기 추가 운영 등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외형 키웠다. 대한항공은 2분기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영향이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한국발 수요 정체에 대비해 해외 출발과 환승 수요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에서도 시즌성 물량 선점과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K-뷰티 등 성장산업 수요 유치 확대와 항공 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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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두번째 '페이스리프트' 승부수 '1.6 터보 하이브리드'
기아가 내년에 선보일 중형 세단 'K5'의 두번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에 1. 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다. 기존 2. 0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상위급 모델에 적용하던 터보 시스템으로 교체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K5 2차 부분변경 모델(프로젝트명 DL3 PE2)의 핵심 파워트레인에 1. 6 터보 하이브리드를 얹을 예정이다. 기아는 최근 신모델 시작차(시범적으로 제작한 차량)를 만들어 품평회에 나섰다. 특히 신형 K5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내부 방침을 내리는 등 개발 과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단순한 연식 변경 수준을 넘어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운영체제(플레오스 OS)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1. 6 터보 하이브리드 라인업 구축은 관련 모델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그랜저와 K8 등 준대형급 이상에 주로 쓰이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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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미가입 '블랙리스트' 논란에 삼성전자 경찰 수사 의뢰
삼성전자 내부에서 특정 직원이 임직원의 노조 가입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회사 측은 이번 사안을 중대한 법 위반 가능 사안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사내 공지를 통해 "특정 부서의 단체 메신저 방에서 수십 명 이상의 부서명, 성명, 사번, 조합 가입 여부 등이 기재된 명단이 공유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직원들이 노조 가입 사이트의 '사번 중복 확인' 기능을 악용해 특정 임직원의 노조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부서명, 성명, 사번 등이 표기된 노조 미가입자 명단을 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조 가입 여부는 민감한 개인정보로 당사자 동의 없이 수집하거나 목록화하는 행위는 현행법상 금지돼 있다. 삼성전자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지난 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조가 총파업 계획을 알리며 파업 미참여자 색출과 불이익 등을 예고한 발언과 맞물려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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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보다 '탑승률' 택한 'LCC'..할인 경쟁 언제까지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탑승률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수익성보다 점유율과 현금 흐름을 우선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이 최근 잇달아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고유가·고환율로 연료비와 운항 비용이 늘었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중단할 경우 수익성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부산발 17개 노선과 인천발 6개 노선을 포함한 총 23개 국제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나리타)·삿포로, 마카오,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미국 괌 등 주요 노선이 포함되며 정상가 대비 최대 96% 싼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23일까지 부산·대구·청주(충북)·제주·광주 출발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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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명성, 2세대도 이어간다"…셀토스, 3월 소형 SUV 판매 '1위'
기아는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은 4983대가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이후 소형 SUV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1세대 셀토스의 명성을 2세대에서도 이어갔다는 평가다. 이번 셀토스는 6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아가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셀토스의 20·30대 고객 비중이 30. 5%로 기존 모델(27. 8%)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별 비중은 51대49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해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기준 20·30대 비중이 18. 1%, 남녀 성별 비중이 73대27인 점을 고려하면 셀토스가 젊은 세대와 남녀 고객 전반으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 중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 5%, 디자인 특화 트림인 '엑스라인(X-Line)'이 21. 9%의 계약 비중을 차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소형 SUV 차급에서도 차량 선택 기준이 가격 중심에서 디자인 완성도, 편의 사양, 감성 품질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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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성과, 인정받았다"…HMM, MSCI 평가서 'AA' 등급
HMM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의 2026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BBB) 대비 두 계단 상승한 등급이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글로벌 투자자에게 기업 가치평가를 위한 주요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HMM이 획득한 'AA'는 MSCI의 7개 ESG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ESG 관련 위험·기회를 선도적으로 관리하는 '리더(Leader)' 그룹을 의미한다. 글로벌 상장 선사 중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HM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실적이,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호평받았다. HMM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회사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