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방산 체크리스트]⑧수리온(KUH-1) K방산이 대한민국의 대표 수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뛰어난 성능과 완벽한 납기 준수 등의 강점을 앞세운 '메이드 인 코리아' 무기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이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K방산의 핵심 제품들을 차례로 소개해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이 군을 넘어 경찰·소방·산림·해양경찰 등 공공 분야로 운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라크 수출에 성공한 수리온은 추가 수출을 모색하는 한편 핵심 부품 국산화 등 성능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군용에 관용까지…파생형으로 전방위 수주━수리온은 노후 외산 기동헬기를 대체하고 국내 항공전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2006년 KAI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해 개발에 착수했으며 6년 만인 2012년 양산에 들어가 대한민국 육군에 배치됐다. 통상 헬기 개발에 10년 이상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헬기를 자체 생산하는 국가가 됐다. 이후 수리온은 군용과 관용을 아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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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토교통기술대전서 '미래 정비기술·솔루션' 공개
대한항공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AI(인공지능) 기반 MRO(유지·보수·정비) 기술과 미래 항공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국토교통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을 슬로건으로 81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공중의 드론과 지상의 로버가 협업하는 AI 기반 항공기 로봇 검사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 육안 점검 방식을 드론(상부)과 로버(하부)의 다기종 군집 운영, AI 분석 기반 체계로 전환한 기술이다. 정비사의 고소(높은 장소) 작업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대형 항공기 기준 8~10시간이 소요되던 외관 검사 시간을 약 5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미래 무인 항공체계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공개한 무인기 자율 임무 수행 시스템 'AI Pilot(파일럿)'은 개발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와 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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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OLED W·T 출시…1억원 '투명 TV'도 나왔다
LG전자가 'LG 시그니처 OLED W'와 'LG 시그니처 OLED T'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최초 저지연 인증을 획득한 무선 전송 기술과 최신 AI(인공지능) 프로세서를 앞세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주도권을 더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 시그니처 OLED W는 77형 1050만원, 83형 1600만원에 출시된다. LG 시그니처 OLED T의 출하가는 1억원이다. LG 시그니처 OLED W는 연필 한 자루 수준인 0.9㎝대 두께로 벽에 밀착 설치되는 2026년형 월페이퍼 TV다. 파워보드와 메인보드, 스피커 등 모든 부품에 초슬림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세계 최초로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True Wireless Low Latency Vision)' 인증을 획득했다. 4K(3840×2160) 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이나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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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한미일 경제대화 첫 사이버보안 워킹그룹 출범
현대차·기아가 '한미일 경제대화(TED)' 내 사이버보안 워킹그룹을 창설하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에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TED는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 등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다. 현대차·기아는 TED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안을 주제로 하는 소그룹인 '사이버보안 워킹그룹' 결성을 주도했다. TED 내 특정 주제를 기반으로 소그룹이 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가상 공간과 물리 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사이버 공격은 점점 더 빈번하고 복잡하게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인공지능(AI)·IoT(사물인터넷)가 광범위하게 도입되면서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들 간의 피해 확산 가능성 또한 커졌다. 이러한 배경에서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국가와 업종이 모인 TED 회원사를 대상으로 소그룹을 결성하고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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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이동권 향상"…기아, 'PV5 WAV' 지원
기아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와 손을 잡고 '더 기아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를 활용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PV5 WAV는 기아 브랜드 첫 전용 PBV(목적기반차량)인 PV5에서 파생된 모델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휠체어 이용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용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탑승 방식 대비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지장협에 PV5 WAV 차량 1대를 기부하고 지장협 소속 개인, 단체(협회·지회·복지관 등)를 대상으로 PV5 WAV 또는 패신저 모델 구매 시 대당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PV5 WAV를 활용해 전국 지장협 개인 회원과 단체를 위한 협회 방문 홍보·시승 체험을 운영하고 하반기 개최 예정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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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해피무브 발대식 개최…대학생 200여명과 해외 봉사 떠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에서 '2026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해피무브'는 해외 봉사 활동과 문화 교류 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활동이다. 2008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1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부사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와 마희자 해비타트 이사장, 나윤철 월드비전 부문장,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 대학생 봉사 단원 200여명, 직원 멘토 등이 참석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해외 봉사 활동 △문화 교류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장 견학을 중심으로 오는 7·8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김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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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소아암 어린이 위해 직업 체험 자리 마련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2026 키자니아 체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치료로 사회적 경험 기회가 제한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감염 관리가 중요한 환아들을 위해 행사 장소 전체를 대관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아와 가족 400여명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 자원봉사자,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키자니아 내 직업 체험 시설에서 소방관, 경찰관, 승무원, 요리사,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직업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꿈과 진로를 상상해보면서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단체 활동과 사회적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들은 환아들의 체험활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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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중진공과 'K-배터리 생태계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배터리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한 'K-배터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후속 협력으로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산업 분야 유명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협력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공급망 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진공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진공과 공정 혁신, 배터리 진단 예측, 차세대 생산기술 등 미래 배터리 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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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차'였는데 4050 구매 쑥...유치원 앞 '이 차량' 많은 이유 있었네
올해 국내에서 새로 등록된 테슬라 차량 2대 중 1대는 40·50대 명의였다. 젊은 전기차 이미지가 강했던 테슬라가 이른바 '엄마·아빠차'가 되고 있는 것이다. 24일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테슬라 신차 개인 등록자 중 40대와 50대 비중은 각각 37%, 14%로 집계됐다. 2024년 41%였던 합산 비중은 지난해 48%로 오른 데 이어 올해 51%에 달한 모습이다. 성별로 보면 같은 기간 40·50대 구매자 가운데 78%가 남성이었다. 수입차 시장 전체와 비교해도 테슬라의 변화는 두드러진다. 전체 수입차 개인 구매자 가운데 40·50대 비중은 2024년부터 올해 5월까지 56~57%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올해는 오히려 소폭 줄었다. 반면 테슬라의 40·50대 비중은 같은 기간 10%포인트(p) 상승했다. 2024년만 해도 테슬라의 40·50대 비중은 전체 수입차 시장보다 16%p 낮았지만 올해는 격차가 5%p까지 좁혀진 모습이다. 테슬라 구매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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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4달, 한국은 멈추지 않았다…"최후의 보루 정유사"
지난 2월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호르무즈 해협까지 통제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전세계 석유제품 공급망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일부 국가들에서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고, 제품 품귀현상도 잇따랐다. 그런데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대한민국은 예외였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올랐지만 제한적이었다. 국민들은 평소처럼 차를 몰고 출근을 할 수 있었고, 택배를 전할 수 있었다. 공장도 쉼없이 돌아갔다. 실제 6월 첫째주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10.4원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3개국 중 세 번째로 저렴했다. 4위 뉴질랜드(2888.7원)와의 격차 역시 컸다. 우선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있었다. 정부는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알제리 등과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전쟁 이후 유지해온 홍해 항로 운항 자제 기조를 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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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디바이스 맞춤 'UFS 5.0' 첫 개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차세대 저장장치 규격인 'UFS(Universal Flash Storage) 5.0(사진)'을 개발했다. 차세대 V낸드 기반의 고성능·저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AI(인공지능) 디바이스 시장 선점에 나선다. AI 수요확대로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은 올해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저장장치 규격인 UFS 5.0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업계 첫 UFS 5.0 개발로 올 4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대 1TB(테라바이트) 용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UFS 5.0은 내장형 플래시 메모리의 표준 규격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저전력 특성이 강점이다. 삼성전자 UFS 5.0 메모리는 차세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 저장장치로 활용될 예정이다. UFS 5.0은 삼성전자의 첨단 9세대 V낸드(V9) 기반으로 개발돼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0.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전송 대역폭과 전력효율을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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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호남에 수백조 '반도체팹' 짓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전남 등에 수백조 원 규모의 반도체공장(팹) 투자를 단행한다.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정책에 호응하는 조치로 유사 이래 호남에 집행하는 최대투자가 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토공간 대전환'(지방균형국가) 관련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수장들이 참석해 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 추진체계와 관리계획, '5극3특' 성장엔진 지원패키지 등을 발표한다. 민간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CEO(최고경영자) 등 주요 기업의 경영진이 참석해 정부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행사에서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지역투자 계획은 공개되지 않지만 이후부터 본격적인 투자발표가 이어진다. 우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0일 광주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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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폭발' 낸드 시장 4배↑…삼성, 차세대 UFS 첫 개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차세대 저장장치 규격인 UFS(Universal Flash Storage) 5.0을 개발했다. 차세대 V낸드 기반의 고성능·저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AI 디바이스 시장 선점에 나선다. AI(인공지능) 수요 확대로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은 올해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저장장치 규격인 UFS 5.0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업계 첫 UFS 5.0 개발로 올해 4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대 1TB(테라바이트) 용량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UFS 5.0은 내장형 플래시 메모리의 표준 규격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저전력 특성이 강점이다. 삼성전자 UFS 5.0 메모리는 차세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 저장장치로 활용될 예정이다. UFS 5.0은 삼성전자의 첨단 9세대 V낸드(V9) 기반으로 개발돼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0.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전송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