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日과 협력 못하면 다른 나라 더 어려워…경제공동체 돼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과 협력하는 정도의 레벨이 아니라 경제 공동체까지 발전하는 연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4일 EBS '위대한 수업'에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EBS에서 강연한다. 이날 방영된 3강 주제는 '일본과의 연대, 왜 지금 얘기해야 하는가'였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과거 제국주의 시대와 유사한 국제 질서가 펼쳐지고 있다는 게 최 회장의 진단이다. 최 회장은 "WTO(세계무역기구) 체제에서는 누구와 연대하지 않아도 대한민국이 혼자 알아서 살아갈 수 있었다"며 "지금은 (미중 갈등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지켜야 하는데, 우리 혼자 과연 스스로를 잘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양국이 우선적으로 협력해야 할 분야로 에너지를 꼽았다. 그는 "양국의 화석연료 수입 규모를 합치면 연간 약 3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공동 구매와 저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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