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지난달 픽업트럭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완성차업체들이 잇따라 신차를 내놓고 신규 진입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픽업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8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픽업트럭 판매량은 33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4.9% 급증했다. 올해 1~3월 누적 판매량도 7189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2.1% 늘었다. 구체적으로 지난 1월 KG모빌리티(KGM)가 선보인 정통 픽업트럭 무쏘가 EV(전기차) 모델 포함 2847대가 팔렸다. 3월 전체 판매량의 84.9%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도 405대 판매되며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기존 신차 출시 부재로 주춤했던 픽업트럭 시장이 무쏘와 타스만을 기점으로 경쟁을 통한 성장 구도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레저 활동 증가에 따른 차량 활용 방식 다양화로 픽업트럭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캠핑과 차박 수요가 늘면서 SUV(다목적스포츠차량)보다 적재 공간과 활용성이 높은 픽업트럭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완성차업체들도 픽업트럭을 새로운 성장
최신 기사
-
삼성전자, 美실리콘밸리서 'AI 네트워크' 기술 성과 공유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인공지능) 기반의 통신 기술을 선보이며 각계 전문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Silicon Valley Future Wireless Summit 2025)'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학계 리더 등 100여 명의 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통신 시스템에 적용된 'AI 내재화(AI-Native)' 기술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며 6G 통신 기술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질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AI 기반 신규 서비스 세션에서는 AR(증강현실)·XR(확장현실), 센싱 및 통신
-
SK이터닉스, 탑선과 재생에너지·BESS 사업 개발 업무 협약
SK이터닉스가 태양광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열렸으며 SK이터닉스와 탑선은 양사가 보유한 개발·시공·운영 역량을 결합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SS 중앙계약시장은 전력망 안정성과 효율적인 전력 수급 관리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한국전력거래소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약 540㎿(메가와트) 규모의 입찰이 완료됐고 정부는 향후 ESS 설비 확충과 투자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이터닉스는 지난 7월 진행된 입찰에서 제주 가시리 풍력 단지 내 40㎿ 규모의 ESS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배터리 용량으로는 240㎿h(메가와트시) 규모로 2026년 12월 준공 후 15년 간 상업운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
GS칼텍스, 문체부 인증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
GS칼텍스가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2025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S 칼텍스는 2028년까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으며 2016년 첫 선정 후 4회 연속 선정 기록을 세우게 됐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문화예술후원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엄격한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기관 선정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 분야에서 보여준 지속적인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GS칼텍스의 대표적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2012년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있다.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에 참여한 예울마루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대극장(1021석)과 소극장(302석), 전시실 4개, 분수광장, 산책로, 다도해정원, 전망대를 갖춘 남해안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복합공간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다양한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1990여 회 공
-
LG화학, 글로벌 고객사 초청 '전기차 소재 콘퍼런스' 개최
LG화학은 전기차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Engineering material business unit) 테어다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경기 오산 CS캠퍼스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했다. 글로벌 완성차·부품사 43개사에서 약 180명이 참석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Teardown)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LG화학의 R&D(연구개발) 고객 지원 역량을 소개했다. 친환경·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도 공유했다. 공동
-
LG화학 '양극재 잭팟'… 3.8조원 규모 美 공급 계약
LG화학이 미국에서 '양극재 잭팟'을 터뜨렸다. 3조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13일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조7619억원이고 계약기간은 15일부터 2029년 7월까지다. LG화학 관계자는 "계약상대와 세부내용은 경영상 비밀유지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업계는 계약금액을 고려했을 때 양극재 약 10만톤, 전기차 약 76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추산한다. 배터리업계에는 탈중국 소재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중이다. 미국 정부가 AMPC(생산세액공제) 지급의 조건으로 탈중국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런 시장 기조 속에 LG화학의 '탈중국 양극재'를 미국 기업이 대량 구매한 것으로 해석된다. LG화학은 고려아연과의 합작을 통해 설립한 한국전구체(KPC)에서 국산 전구체를 조달 중이다. 중국 화유코발트가 참여한 구미 양극재 합작사의 지분구조도 조정했다
-
삼성·LG, 벤츠와 '미래차 동맹' 강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이사회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LG 계열사 CEO들을 연달아 만나며 국내 기업과 협력강화 의지를 보였다. 국내 기업이 전장(전자·전기장비)·배터리·반도체 등 미래차 핵심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3일 저녁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승지원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전장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의 만남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자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 사장 등 전장사업 관계사 경영진이 동석했다. 양측은 차량용 반도체, 배터리, 전장부품, 디스플레이 등은 물론 자율주행 등 미래차 산업 전반에서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이 직접 만난 만큼 삼성과 벤
-
벤츠, 삼성·LG와 만드는 '삼각별'…미래차 동맹 강화한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이사회 회장 겸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LG 계열사 CEO들을 연달아 만나며 국내 기업과 협력 강화 의지를 보였다. 국내 기업이 전장·배터리·반도체 등 미래차 핵심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3일 저녁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승지원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전장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의 만남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승지원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1987년 고 이병철 창업회장의 거처를 물려받아 개조한 삼성그룹의 집무실 겸 영빈관이다. 삼성그룹의 미래 방향과 전략적 결정을 내린 상징적 의미를 가진 곳이다. 이 회장 취임 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등이 방문한 바 있다. 이날 자
-
태광그룹, '몸값 1조원' 케이조선 인수전 참전
태광그룹이 중견 조선업체 케이조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TPG(텍사스퍼시픽그룹)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케이조선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전날 제출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건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케이조선은 국내 중견 조선업체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컨테이너선, 가스운반선 등을 주로 건조한다. 최근에는 유럽 소재 두 곳의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5척, 총 46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 바 있다. 업계에서 평가하는 케이조선의 가치는 1조원 안팎이다. 케이조선은 또 미국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따낼 가능성이 거론돼 태광그룹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훈풍을 탄 조선업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태광그룹은 지난달 4700억원 규모의 애경산업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
LG화학, 美에서 3.7조원 '양극재 잭팟'…'탈중국 양극재' 통했다
LG화학이 미국에서 '양극재 잭팟'을 터뜨렸다. 3조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13일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3조7619억원이고, 계약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29년 7월까지다. LG화학 관계자는 "계약 상대와 세부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업계는 계약 금액을 고려했을 양극재 약 10만톤, 전기차 약 76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에는 탈중국 소재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중이다. 미국 정부가 AMPC(생산세액공제) 지급의 조건으로 탈중국을 걸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2026년부터 중국 등 PFE(제한대상외국기업)에서 생산한 자재의 비중이 40%를 초과하는 배터리를 만든 기업에는 AMPC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시장 기조 속에 LG화학의 '탈중국 양극재'를 미국
-
LG화학, 美에서 3.7조원 규모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
LG화학은 13일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 7월까지다. 계약 규모는 3조7619억원이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
알 히즈아지 S-OIL CEO, '금탑 산업훈장' 수상
S-OIL(에쓰오일)은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최고경영자)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알 히즈아지 CEO는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에너지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 9조3000억원 규모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가스터빈발전소 프로젝트 투자 결정, 서울 마곡 기술개발(TS&D) 센터 준공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S-OIL 측은 설명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한국 정부의 적극 지원을 바탕으로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은 물론 S-OIL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간 비즈니스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로 삼아 양국의 미래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 히
-
아시아나항공, 3분기 적자전환…영업손실 1757억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분기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1조464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757억원, 당기순손실은 304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3분기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은 지난 8월 이뤄진 화물기 사업 분할 매각이다. 동기간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6% 감소한 1440억원을 기록했다. 여객사업의 경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장거리 노선 공급을 증대했으나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 일부 노선의 수요 위축 요인과 시장 공급 경쟁 심화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한 1조155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3분기 영업비용은 환율 상승과 일회성 지급 비용 발생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6% 감소에 그쳤다. 3분기 영업손실은 1757억원을 기록했다. 주된 영업비용 상승 요인은 △ 통상임금 변경으로 인한 퇴직급여 충당부채 증가분 일시 반영과 조업료 소급인상분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 △ 환율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