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디스플레이 2026서 AI 로봇·미래차·프리미엄 TV·게이밍 패널 기술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게이밍 디스플레이부터 모빌리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눈과 얼굴 역할을 하는 OLED까지 새로운 적용 분야를 확장한 기술을 선보였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디스플레이 2026'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 건 머리에 6.9인치 OLED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로봇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눈동자를 돌리며 시선을 따라왔다. "엄마, 얘 계속 나 쳐다봐!" 한 초등학생이 손을 흔들자 주변에서는 웃음이 터졌고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AI 시대 디스플레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었다. 전시장 안쪽에서는 '쿵' 하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렸다. 로봇팔이 농구공을 디스플레이로 만든 백보드에 던지는 내구성 시연이었다. 강한 충격에도 화면은 흔들림 없이 '골(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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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물의 날' 맞아 미호강 정화…직원·가족 200여명 참여
현대모비스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지역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하천 정화활동을 지난 20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3월 22일로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은 수질오염과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을 비롯해 진천군 공무원, 지역 환경단체, 협력사 등 총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미호강 합수부에서 백곡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하천변을 따라 △생활 쓰레기 수거 △환삼덩쿨과 가시박 등 생태교란식물 제거 △수변 생태환경 개선 작업 등을 실시했다. 하천 주변의 오염과 교란요인을 정비해 다양한 생물종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미호강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담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부터 진천군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미호강 일대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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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장 뒷받침·소비자 보호 달성"…대한상의, 금감원장 초청 강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026년도 금융감독 정책은 AI(인공지능) 등 혁신을 통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면서도 금융시장 안정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위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가 23일 서울상의회관에서 주최한 제45차 전체회의에 조청돼 "최근 금융시장은 변동성 확대, 디지털 금융 확산 등 복합적인 구조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최근 금융환경 변화와 앞으로의 금융감독 방향' 강연에서 "△생산적 금융을 통한 경제 성장 지원 △가계·기업부채 등 구조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금융시장 안정 △불공정거래 근절 및 지배구조 선진화 △IT(정보기술)보안, 가상자산에 대한 감독체계 정비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의 주요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장 규율을 확립하며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달성해나가겠다"며 "공정하고 신뢰 받는 금융시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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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용접 휴머노이드 로봇' 본격 실증 나선다
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로보틱스, 미국 페르소나 AI(Persona AI)가 '조선소 특화 용접용 휴머노이드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해 5월 체결한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 업무협약의 후속 단계다. 지난해부터 개발 중인 시제품이 기술 유용성과 가능성 부분에서 합격점을 받으면서 후속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소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용 용접 교육 기술을 개발한다. 실제 선박 건조작업에 용접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적용해 실증을 수행하게 된다. HD현대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의 조선소 적용을 위한 시스템 통합을 총괄하면서 용접 품질 분석·제어 기술 개발 및 현장 테스트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페르소나 AI는 조선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2족 보행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HD현대는 용접·이동·인지·정밀 제어 등 고난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조선소 특화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완료하고 실제 선박 건조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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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희토류 분리정제 기업에 80억 투자..공급망 구축 속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구동모터 핵심 소재인 중희토류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250억원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를 조성하고, 첫번째 전략적 투자처로 국내 희토류 분리정제 전문기업에 80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용은 포스코그룹 내 벤처투자 전문사인 포스코기술투자가 맡는다. 양사는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 가능한 유망 기술 기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의 핵심이 중희토류 원료 수급 체계 확보에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프로슘(Dy), 터븀(Tb) 등 중희토류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성능 영구자석의 필수 소재다. 고온에서도 자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그러나 생산과 정제는 일부 국가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리스크로 지적돼 왔다. 이번 투자 대상 기업은 분리·정제부터 금속화까지 일괄 공정 역량을 보유한 국내 희토류 분리정제 전문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중희토류를 순도 99. 5% 이상의 산화물로 분리·정제하고, 이를 다시 순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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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CBAM 수출 영향 2031년 본격화..저탄소 공급망 구축 시급"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수출 영향이 2031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저탄소 공급망의 선제적 구축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EU의 CBAM 시행이 대(對)EU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EU가 추진 중인 2028년 CBAM 대상품목 확대, 2034년까지 이어지는 역내 탄소배출권 무상할당의 점진적 폐지 등의 영향으로 EU 수출 시 탄소 비용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EU 집행위원회는 CBAM 대상 품목을 기존의 철강·알루미늄 등에서 기계류, 전자기기, 수송기계, 정밀·의료·계측기기 등 다운스트림(전방산업) 품목으로 확대하는 CBAM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은 유럽의회 승인을 거쳐 2028년 1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보고서는 신규 추가될 다운스트림 품목의 94%가 철강·알루미늄 함량이 높은 산업용이라며 CBAM의 영향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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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였어?" 공연 한 번에 경제효과 대박…BTS노믹스 2.0
━BTS 광화문 컴백, 단일 공연 1조4503억 효과…'BTS노믹스 2. 0' 개막━ 광화문광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BTS(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공연 '아리랑'(ARIRANG)은 유명 K팝 그룹의 복귀라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BTS노믹스 2. 0'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21일, 3년 9개월 만에 열린 이번 복귀 공연은 약 10만4000명(하이브 추산)이 광화문 광장과 인근 도로를 가득 메운 대규모 야외 행사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직접 소비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끌어내며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머니투데이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의 산업연관 분석기법을 적용해 추산한 결과 이번 공연 1회만으로 발생한 경제효과는 최대 1조4503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소비지출 4081억원, 생산유발효과 69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452억원이 발생했으며 고용유발효과는 59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KCTI가 2022년 BTS 콘서트 경제효과를 1회당 최대 1조2207억원으로 분석한 수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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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5배 뛰었다… 유통가 '보랏빛 특수'
BTS(방탄소년단)의 컴백무대가 펼쳐진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도심상권은 BTS 대표 곡명처럼 '봄날'을 만끽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몰린 수만 명의 아미(BTS 팬덤명)·외국인·시민 등이 편의점부터 음식점·백화점·면세점까지 줄지어 방문하면서 유통업계에 소비 특수가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광화문·종로·명동 일대 주요 CU 편의점의 매출은 전주 대비 최대 6. 5배 증가했다. GS25는 최대 4. 8배, 이마트24는 최대 4배 이상 매출이 뛰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광화문 인근 5개 점포의 매출이 전월 동일 대비 7배까지 치솟았다. 공통으로 간편식사류의 매출성장이 눈에 띄었다. CU의 김밥 매출은 전주 대비 1380. 4% 뛰었고 △샌드위치(1146. 7%) △삼각김밥(884. 3%) 등이 뒤를 이었다. GS25에서도 △생수(541. 8%) △커피음료(255. 5%) △스낵(333. 5%) △우유(240. 6%) 등 음료·간식류 매출증가가 두드러졌다. 야외공연이란 특수한 환경도 매출에 반영됐다. GS25의 핫팩 매출은 전주 대비 58배 가까이 폭증했고 세븐일레븐 핫팩 매출은 32배 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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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곧 바닥… 업계 '사투'
이란사태가 4주차에 접어들면서 산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다. 특히 '수급대란' 공포가 산업의 근간인 정유·화학업계를 뒤덮었다. 일단 기업들은 대체수급처 발굴과 가동률 조정, 구조조정 실시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는 모습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수입되는 원유의 65%는 중동과 이란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다. 이 해협은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통항이 사실상 불가하다. 일단 정유업계에선 4월까지는 최대한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통상 정유사들은 4~5주분의 원유재고를 확보하고 중동 외 북미·호주 등 물량은 정상적으로 국내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확보한 총 2400만배럴의 원유는 국내에서 10일 내외 활용이 가능하다. 에쓰오일은 호르무즈해협 반대편의 홍해 연안 얀부항을 활용하는 등 대체수급처 확보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정유사들은 미국 등지에서 단기물량을 확보하는 카드 역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한시적으로 제재를 완화해준 러시아산 원유의 경우 기대감이 크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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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자산' 된 메모리, 날개 단 삼전닉스
"AI(인공지능) 시대에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는 '전략적 자산'(strategic asset)이 됐다. " 글로벌 3위 메모리 생산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시장기대를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실적을 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도 높아진다. 마이크론의 실적을 '업황 풍향계'로 보는 업계에서는 메모리가 단순 부품을 넘어 AI 시대를 좌우하는 핵심자원으로 부상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와 관련, 마이크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회계연도 기준 2026년 2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영업이익이 164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2배 증가했다. 매출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238억8000만달러로 시장전망(매출 197억달러)을 크게 상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최고경영자)는 "AI는 단순히 메모리 수요를 늘린 데 그치지 않고 메모리를 산업의 핵심인 전략적 자산으로 재정의했다"면서 이번 실적을 단순한 업황반등이 아닌 메모리산업의 구조적 변화신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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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자산 '메모리반도체' 업은 삼성·하이닉스 훨훨~..파운드리도 기대
"AI(인공지능) 시대에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는 '전략적 자산'(strategic asset)이 됐다. " 글로벌 3위 메모리 생산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론의 실적을 '업황 풍향계'로 보고 있는 업계에서는 메모리가 단순 부품을 넘어 AI 시대를 좌우하는 핵심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회계연도 기준 2026년 2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영업이익이 164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2배 증가했다. 매출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238억8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매출 197억 달러)을 크게 상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마이크론은 이번 3분기(3~5월) 매출을 335억 달러로 제시했다. 영업이익률은 76. 7%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최고경영자)는 "AI는 단순히 메모리 수요를 늘린데 그치지 않고 메모리를 산업의 핵심인 전략적 자산으로 재정의했다"면서 이번 실적을 단순한 업황 반등이 아닌 메모리 산업의 구조적 변화 신호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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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000만원, 직장인 평균입니다?…내 연봉만 못 따라갔던 이유
정규직 등 지속적으로 고용된 근로자를 의미하는 '상용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기본급 인상 폭은 전년보다 둔화했지만 대기업이 포함된 300인 이상 사업체의 성과급 등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5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의 평균 연 임금총액은 5061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 임금총액이 5000만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 상용근로자의 연 임금총액 인상률은 2. 9%로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기본급 인상률은 2. 7%로 전년(3. 2%)보다 낮아졌으나 특별급여 인상률이 0. 4%에서 4. 3%로 뛰며 전체 인상률을 높였다. 특히 300인 이상 사업체의 특별급여가 인상률을 끌어 올렸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연 임금총액 인상률은 3. 9%로, 2024년(2. 2%)보다 1. 7%포인트(p) 높아졌다. 기본급 인상률은 3. 6%에서 3. 2%로 둔화했지만, 그동안 감소하던 특별급여가 지난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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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타이어 교체 수요 다가오는데..한국·금호·넥센 차별화 전략은?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 3사가 전기차 확대 국면에서 주력하고 있는 차별화된 제품 전략이 눈에 띈다. 국내 점유율 1위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추격 중인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전기차·내연기관차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OE·Original Equipment) 사업군 중 전기차 비중이 2021년 5%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32%까지 커졌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마케팅에 집중한 효과다. 그간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마칸, BMW 더 뉴 iX3,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아이온을 납품해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 차주 중 주행 거리가 긴 운전자일수록 전기차 특유의 공명음을 줄이고 승차감을 개선하고자 하는 이유로 전용 타이어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에서 모두 쓸 수 있는 범용 타이어로 눈을 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