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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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분기 영업손실 5913억원…전년 比 적자전환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59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1299억원 영업이익을 올린 것과 달리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2.5% 감소한 3조51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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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LG전자·GRC,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동맹 구축
SK엔무브가 LG전자,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손잡고 초대형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액침냉각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평택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재인 SK엔무브 Green(그린)성장본부장, 이재성 LG전자 ES(Eco Solution·에코 솔루션)사업본부장, 피터 폴린 GRC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시대의 도래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이를 뒷받침할 고효율·친환경 냉각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초대형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냉각 환경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게 공통 목표다. 3사는 각 사의 대표 기술을 결집해 AI·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맞춤형 액침냉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SK엔무브는 액침냉각 플루이드를,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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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시장 이끈다"…현대모비스 혁신·도전 '눈길'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를 위한 현대모비스의 혁신과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동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핵심 제조 분야인 전동화, 전장, 샤시안전 등 영역에서 요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 분야가 전동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년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전략적 요충지마다 전동화 생산 거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국내 울산·대구·충주·평택 등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전동화 구동 장치)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선 북미·유럽·중국·인도네시아 등에서 전동화 생산 거점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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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美 오리건주 주지사와 만나 해운 협력방안 논의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은 강호준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본사에서 미국 오리건주 티나 코텍 주지사, 커티스 로빈홀드 포틀랜드 항만청장 등을 만나 지속가능한 해운 서비스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리건주 주요 인사들이 한미 무역 증진과 농산품 등 교역 확대로 오리건주 경제 활성화에 힘써 준 SM상선의 노력에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코텍 주지사, 로빈홀드 항만청장을 비롯한 방문단 10여명과 함께 1시간여 동안 환담했다. SM상선은 현재 오리건주 포틀랜드항을 운항하는 국내 유일의 원양 정기선사다. 2019년 12월 포틀랜드 신규 서비스를 개설한 이후 안정적인 해운 서비스를 이어가며 오리건 지역과 아시아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물류 네트워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틀랜드항에서의 연간 평균 수출입 물동량은 약 5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다. SM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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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3분기 실적 역대 최대…작년 영업이익 이미 초과
LS에코에너지가 3분기 매출과 이익 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3분기 매출 2328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2%, 영업이익 17.7%, 순이익 34.1% 증가한 수치로서 역대 3분기 중 최대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7억원과 421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448억원과 353억원을 넘어섰다. LS에코에너지는 "사상 최대 실적은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수출 확대, 미국향 URD(배전) 케이블 판매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수익성 달성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고부가 제품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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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로보틱스, 해안건축과 '주차공간 개발' 업무협약 체결
HL로보틱스가 건축 구조 설계 자체를 변경한다는 의미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로보아키텍처(Robo-Architecture)'를 제시한다. HL로보틱스는 지난 21일 해안건축과 '지능형 주차시스템·효율적인 주차공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피지컬 AI(Physical AI)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건물 디자인 단계부터 적용해 공간 효율성과 운영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첫 단계는 지하 주차장 설계로 파키를 통해 주차 면적 최대 30% 확대와 층고(層高) 최소화는 물론 한층 전부를 제거할 수 있다. 지하 5층을 3층으로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 신축·리모델링 등 대상 또한 넓다. 초기 역할은 양사가 각각 좁혔다. HL로보틱스는 로봇 기술과 주차 운용 솔루션 개발을 맡고 해안건축은 제약 조건 분석 등 한계 시나리오가 포함된 최적 건축 설계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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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쿠팡파트너스연합회,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 협력
기아가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와 손잡고 PBV(목적기반차량)를 활용한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기아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협약식을 열고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PBV 활용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신호룡 회장(HR그룹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와 배송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택배업체들의 연합체이다. 기아는 최근 첫 전동화 전용 PBV 'PV5'를 출시하며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추진하면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택배차량들을 전동화 PBV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며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아는 PV5 기획·개발 단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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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니켈 함량 60%' 고전압 미드니켈 라인 개조 착수
에코프로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를 개발해 최근 기술 검증을 마무리하고 라인 구축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셀 업체와 고전압 미드니켈 공급을 놓고 협의중인 에코프로는 2027년 본격 양산을 위해 라인 개조에 들어갔다. 미드니켈 양극재는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하이니켈(니켈함량 90% 이상)과 달리 니켈 함량이 60% 수준이다. 삼원계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의 원가 비중은 70% 안팎으로 니켈 함량을 낮추면 양극재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에코프로가 개발한 고전압 미드니켈은 단결정으로 고전압 성능을 확보하고 수명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특히 기존 미드니켈 배터리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저온 성능까지 크게 개선해 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에서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로 시장을 선도해온 에코프로는 고전압 미드니켈을 활용해 중저가 모델에서도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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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녹색기술 인증 획득
삼표그룹이 자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기술 제품 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심사를 담당한다. 블루콘 윈터는 이번 인증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블루콘 윈터는 삼표산업이 201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됐다. 영하 10도에서도 쓸 수 있고 별도의 보양이나 급열 양생 없이 표면 양생만으로 타설 48시간 이내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할 수 있다. 공기 단축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삼표그룹은 6월 건원그룹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블루콘 윈터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상의 품질 확보를 위한 내한 콘크리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장별 특성에 맞춘 시공 지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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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회장, 이틀 연속 젠슨 황 만난다…협력 기대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를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이틀 연속 회동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추가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안이 나올지 기대된다. 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젠슨 황 CEO와 30일 서울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하는데 이후 만찬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29일과 31일, 다음달 1일 등에는 APEC 행사 때문에 경주에 머물지만 30일은 별다른 참석 일정이 없어 서울에서 업무를 본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29일 APEC CEO 서밋 개막식과 오찬, 같은 날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상·기업인들과 접촉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31일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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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APEC CEO 서밋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 전시
GS칼텍스가 오는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경주예술의전당 3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구축하자'라는 APEC의 공식 테마에 맞춰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을 담아냈다. GS칼텍스는 지난 1967년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정유사로 출범한 후 한국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60여년의 역사를 이번 전시를 통해 강조했다.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과 파사드가 결합된 각 구역에서는 미래 에너지,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미래형 주유소 등 GS칼텍스의 미래 비전과 AI 팩토리 등 사업 모델을 체험형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함께 운영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라는 비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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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수소버스, APEC 성공 개최 힘 보탠다
SK이노베이션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친환경 미래 교통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수소버스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Summit) 2025'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20대를 수소버스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세계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전문가, 정부 대표단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행사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머무를 부산, 포항, 경주 등 경상권 지역과 경주 예술의 전당을 오가는 수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소버스 지원으로 국내 수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