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내부 보고서서 '징브랜드' 도입 검토 제안..개발·판매 방식 학습에 中 연구개발·사업화 '원팀' 구성도 제언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화웨이 기술이 적용된 정도를 일컫는 '함화량(화웨이 함유량)'을 중요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싱크탱크인 HMG경영연구원이 내부 보고서에서 소개한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다. 이에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 화웨이가 자동차 구매에도 영향력을 키우자 협력 브랜드 도입을 검토해 고객 중심의 개발·사업화 방식을 직접 배우자는 제언을 내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G경영연구원은 '화웨이는 어떻게 중국 자동차 산업을 장악했을까?--경쟁력 원천과 우리의 대응' 보고서에서 '합자사 최초 징(境)브랜드 도입' 등 화웨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징'은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치징(?境), 둥펑자동차의 이징(奕境) 등 화웨이 협력 브랜드 이름에 쓰이는 글자다. 치징은 화웨이의 스마트 자동차 기술과 함께 '통합 제품 개발(IPD)'과 '통합 제품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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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수출입은행과 협력사 금융 지원 협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공급망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원전 등 국내 핵심 산업의 대기업과 손잡고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국내 원전 및 가스터빈 공급망 생태계 안정화에 나선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재료 구매자금이 필요한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한국수출입은행에 추천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추천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한도도 기존 대비 10%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현 대표는 "협력사의 원재료 구매자금 조달 부담을 줄여 국내 공급망을 한층 안정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지속 강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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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생명나눔 통합 캠페인 전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통합 캠페인'을 실시하고 울산혈액원과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헌혈 중심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한 생명나눔 통합 ESG 프로그램이다. 단순 참여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고려아연 임직원은 물론 계열사와 협력사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18일 온산제련소 내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단체헌혈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도 동시에 실시돼 생명나눔 실천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도 함께 전달하며 환우 지원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지역상생의 의미를 담아 회사가 지역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는 고려아연이 2023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한 헌혈버스 1대도 함께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고려아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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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서울 사운드 피크닉' 개막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19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앞 해머링맨 문화광장에서'서울 사운드 피크닉'을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음유사인'의 무대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이달 28일까지 2주간 평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음유사인은 JTBC '풍류대장' 프로그램에서 10위권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소리꾼 심예은의 가창과 대금, 타악, 건반 등 풀밴드로 구성된 팀이다. 두 장의 정규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사랑가', '공수래 공수거' 등을 연주했다. 대금으로 연주된 악뮤의 '소문의 낙원'은 퓨전 국악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세화미술관을 운영하는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은 미술 전시의 감각을 '소리'와 '시간의 경험'으로 확장하는 차원에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국립정동극장 '청춘만발',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서울남산국악당 '단장', 대구문화예술회관 'JUMP UP' 등 공공 문화예술 플랫폼을 통해 주목받은 음악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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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유연성, 근로자에 안전망"…AI 시대 노동개편 제언
AI(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노동시장 개편 과제로 '한국형 유연안정성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기업에는 인력 운용의 유연성을 보장하고, 근로자에게는 재취업 지원과 고용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고용유연성 제고 및 고용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동시장 개편방향 세미나'를 열고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노동시장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윤동열 건국 교수는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용유연성 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수는 "프로젝트 중심 업무와 고숙련 전문인력 활용 비중이 높은 기술혁신 산업의 경우 직무·성과 기반 보상체계와 유연근무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제조업 분야에서는 배치전환 제도를 정비해 생산공정과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내부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해 고령층과 청년층을 위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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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사 한성자동차, 80명 규모 AS 부문 신입사원 공개 채용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사인 한성자동차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동차 정비 분야 신입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차량 점검·정비를 담당하는 '일반 정비 테크니션'과 △고객 상담·서비스 입고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서 진행된다. 23일까지 한성자동차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류접수가 이뤄지며 27년 상반기 졸업예정자와 자동차 관련학과 기졸업자, 자동차 정비·고객 응대 분야에 관심 있는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총 80여명 규모로 이뤄지는 이번 '2026 상반기 AS 부문 신입 공개채용'은 지난해 50명 규모로 이뤄졌던 AS공채에 비해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전환에 맞춰 서비스센터 확충 등 선제적 투자를 단행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대규모 공개채용으로 AS일선에서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인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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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행사…우수 특허 69건 선정
현대자동차·기아가 19일 남양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우수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 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내 특허 경연대회 '2026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 행사는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의 우수 신기술 발명 출원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지식 재산권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모두가 발명가인 나라, 꿈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지식재산처의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연구·개발(R&D) 부문을 더하는 등 시상 부문을 확대하고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강화해 발명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기아는 작년 사내에서 출원된 발명 특허와 프로젝트 3074건을 평가해 △양산적용 특허 부문 58건 △우수 특허 부문 9건 △우수 'i-LAB(사내 특허 인큐베이팅 활동)' 부문 2건을 선정했다. 현대차·기아 제품에 적용돼 상품성,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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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사이트솔루션, 카카오모빌리티와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무인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 건설기계 사업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18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무인 물류 및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송희준 대표와 오병수 산업차량 부문장, 카카오모빌리티의 류긍선 대표와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물류 현장의 자동화 수요에 대응해 '지능형 물류 실행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무인자율화 산업차량(지게차)과 물류 현장 관제 솔루션 역량에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존 물류 환경에서 공정별 데이터 단절로 인해 발생했던 운영 비효율과 작업 지연 등 구조적 한계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운송 차량의 하역부터 도크, 창고 내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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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5대 경영시스템 ISO 인증 유지…'글로벌 스탠다드' 입증
현대무벡스는 환경(ISO 14001)·안전보건(ISO 45001)·품질(ISO 9001)·부패방지(ISO 37001)·규범준수(ISO 37301) 등 5대 경영시스템의 ISO 인증을 모두 갱신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 범위는 △스마트 물류 △PSD(스크린도어) △IT서비스 등 모든 사업 부문의 개발·설계·제조·시공·유지보수 등 전 과정이다. 현대무벡스는 2017년 환경·품질을 시작으로 2020년 안전보건, 2024년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품질 인증은 'RE 100 추진' 등 친환경 경영과 무결성 생산 체계를 중심으로 9년간 세 번째 갱신을 달성했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부패방지·규범준수 인증으로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 환경을 구축했다. 여기에 지난 12일 국제철도산업표준(IRIS) 인증까지 신규로 취득했다. 주력 제품인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스템 역량이 글로벌 표준 규격에 부합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로써 현대무벡스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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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하노이시·혼다와 전기 이륜차 시장 확대 맞손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혼다, 하노이시와 '전기 이륜차용 공공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하노이시는 하노이 도심 주요 지역에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서로 다른 차량과 서비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 표준화 및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 모델도 공동 개발하는 등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전방위적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올해 3분기부터 하노이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약 50곳을 구축하고, 전기 이륜차 500대를 투입하는 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실증 사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2170 배터리가 적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공급을 비롯해 교환 시스템 운영, 운영 솔루션 지원,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아울러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체계도 함께 도입할 계획이다 혼다는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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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美 실리콘밸리서 로보틱스·AI 주제 '모빌리티 데이' 개최
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 발굴과 협업 확대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모빌리티 부문에서 추진해온 오픈이노베이션을 신사업 분야로 확대해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19일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 써니베일에서 '제5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가 현지 스타트업과 완성차, 그리고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업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올해 다섯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를 주제로 개최됐다. 모빌리티 관계자 외에도 신사업 분야 기업인들과 개발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참석 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명으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지난 5년간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이어온 투자와 기술 교류 성과가 축적된 영향이다. 현지 기반 스타트업들과 투자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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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국車, 한국서 현대차그룹 위협"..내부 싱크탱크의 진단
현대자동차그룹의 싱크탱크 HMG경영연구원이 한국에서 중국 자동차 업체가 현대차그룹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중국차 업체가 적극적으로 진출한 아세안·중동 등에서도 현지 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봤다.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전략 마련이 예상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G경영연구원은 최근 사내에 공유한 '중국 업체 해외 진출 전략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차 업체의 해외 진출 지역을 현대차그룹 위협도에 따라 신호등 체계로 분류했다. 고(高)위협군과 중(中)위협군은 각각 빨간색과 노란색, 저(低)위협군은 초록색으로 표시한 것이다. 우선 국내 시장을 저위협군에서 중위협군으로 조정한게 눈에 띈다. 중국차의 한국 내 점유율이 종전 0.4%에서 3%까지 높아진 상황 등을 반영한 결과다. 이 점유율은 중국 지리자동차와 기술 협력 관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모델 '그랑 콜레오스'를 포함한 수치다. HMG경영연구원은 중국차 업체의 해외 진출이 완성차 판매뿐 아니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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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내도 성과급 4억?…'과반 유지' 노조 무리수에 삼성 협상 진통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 보다 많은 성과급 배분을 요구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반노조 유지를 위해 적자 사업부 조합원 이탈을 막고 전체 성과급 재원이 되는 '영업이익 N%' 비율도 더 끌어올리겠다는 뜻인데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기본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어지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에서 성과급 재원의 '부문·사업부 배분 비율'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노조는 '부문 70%, 사업부 30%'의 비율로 분배하자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재원의 70%를 반도체(DS)부문 전체가 나누고 흑자를 낸 메모리사업부가 나머지 30%를 나눠가지는 구조다. 노조의 주장을 반영해 성과급 재원을 45조원(영업이익 300조원의 15%)으로 가정하면 적자사업부인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직원들도 약 4억원의 성과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