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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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보건분야, 고령화 대응 전략적 투자대상"
코오롱그룹은 27일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제4차 회의에서 이규호 부회장이 의장으로 활동해 온 바이오헬스케어 워킹그룹(BHWG)이 각국 정상들에게 건의할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헬스케어 로드맵'을 최종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올해 처음 ABAC에 신설된 BHWG의 의장을 맡아 헬스케어 관련 논의를 이끌어왔다. 그간 BHWG에서는 △바이오테크 혁신 가속화 △보건 네트워크 연결 △포용적 보건격차 해소 △공공-민간 파트너십 등 4대 영역에서 다양한 의제를 설정했고 그간의 논의 성과를 로드맵에 담았다. 이날 BHWG 회의는 워킹그룹 부의장 테드 창 대만 ABAC위원 겸 콴타컴퓨터 CTO, 스즈키 준 ABAC 일본 위원 겸 데이진 특별고문, 줄리아 토레블랑카 페루 ABAC위원, 모니카 웨일리 미국 APEC센터장, 니콜 부코니치 미국 APEC센터 정책국장 등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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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회장 "한미 조선협력 여러 옵션 준비…조선소 인수 포함"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한미 조선협력에 대해 "준비가 많이 돼 있다"며 "미국 조선소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 조선협력과 관련해) 여러가지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장 잘 준비된 파트너라고 미국에서도 인식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울산 조선소 방문에 대해선 "아직 확정이 안 됐다"며 "저희는 이번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볼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포럼은 정 회장이 지난 17일 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오른 첫 공식 무대다. 정 회장은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러 곳에 있는 분들을 찾아뵙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계획을 조율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저희 그룹이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찾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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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익 667억원…전년비 4773.5%↑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3.5%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8748억원으로 전년비 5.2% 줄었다. 순이익은 46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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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맞은 한국공학한림원…"공학 싱크탱크이자 전략적 플랫폼 도약"
한국공학한림원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발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 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고한승 삼성전자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은 30년간 대한민국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이끌어왔다"며 "이제 '이립'(而立)의 30년을 맞아 단순한 정책 제언을 넘어 산업과 사회 현장에서 산·학·연·관이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학 싱크탱크이자 전략적 공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행동의 힘"이라며 "그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차국헌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30주년을 계기로 한국공학한림원이 한층 더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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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3분기 영업익 3159억원…전년비 11.6% 감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2483억원으로 전년비 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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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AI·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DX 성공사례 확산"
현대제철은 'AI·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한 해의 DX(디지털전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4회째다. 전 영역의 DX 확산을 주제로 총 131건의 과제를 접수했고 그 중 33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해 시상했다. 행사에는 서강현 사장과 임직원, 우수과제 발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터 발표와 성과물 시연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 과제로는 '원료하역부두 선석 계획 최적화 가이던스 개발'이 선정됐다. 선박의 위치와 접안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정해 항만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사례다. 이 가이던스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제약조건 속에서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작업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해외법인 분석 리포트 자동화' 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외법인 데이터 분석과 법인별 상세 리포트 생성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시간을 90% 이상 단축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로봇 '스팟(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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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갤럭시 '전체 1위'…2025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61개 업종, 22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순위에서 삼성 갤럭시(스마트폰)와 제주 삼다수(생수)가 정상에 올랐다. 27일 한국생산성본부의 2025년 NBCI 결산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와 제주 삼다수가 82점으로 공동 3위 그룹 브랜드들을 1점 차이로 따돌리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는 AI(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경험, 신뢰 기반의 정보 보안,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결합하며 브랜드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다수는 생수 업종 자체의 브랜드 경쟁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이어 LG트롬, 롯데리아, 세라젬, 참이슬, 한국타이어 등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브랜드 경쟁력은 아파트 부문에선 래미안, 호텔 부문에선 신라호텔, IPTV에선 GENIE TV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개별 브랜드 조사가 아닌 기업 브랜드 전체를 대상으로 NBCI 조사가 시행된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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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자동차 놀이터"…현대차,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성료
현대자동차는 지난 25~26일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한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놀이터' 콘셉트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자동차 인플루언서와 구독자, 자동차 동호회 회원, 자동차 전문 기자 등 약 600여명의 참가자가 모여 소통하고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다양한 라인업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 성능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짐카나'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등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을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체험하는 '택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울러 △싼타페 적재공간에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손상 없이 가장 많이 채우는 경쟁 챌린지 '트렁크 테트리스' △실제 피트스탑처럼 빠르게 휠을 교체해보는 '피트스탑 챌린지' 등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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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미국 해양 르네상스 위한 든든한 파트너 될 것"
정기선 HD현대 회장(사진)이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퓨처 테크 포럼은 정 회장이 지난 17일 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오른 첫 공식 무대다. 정 회장은 이날 △AI 혁신 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조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자율운항 기술의 경우 도로 위 자율주행차보다 바다 위 자율운항 선박이 현실에 훨씬 더 가까워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율운항 기술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아비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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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DP 투어 공동주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 성료
제네시스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유럽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가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KPGA 투어 소속 선수로 기록됐다. 이정환은 상금 68만 달러와 함께 부상인 GV80을 차지했으며 DP 월드투어 2년 시드를 획득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와 해외 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KPGA 투어 선수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정환은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했으며 2024년에는 KPGA 투어 선수 최초로 스코티시 오픈 컷 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근 제네시스 포인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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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한국형 LNG 화물창', 상업용 운반선 최초 탑재
삼성중공업은 대한해운엘엔지와 협업해 한국형 화물창 KC-2C를 상업용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 최초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LNG 운반선(7500㎥급)은 이달 인도돼 경남 통영에서 제주 애월 LNG 기지까지 LNG 수송 첫 항차를 순조롭게 마쳤다. 회사 측은 "국내 조선업계의 숙원인 한국형 LNG 화물창 시대를 본격화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삼성중공업과 대한해운엘엔지는 지난해 8월 LNG 운반선의 기존 화물창을 KC-2C로 개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거제조선소에서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가스 시운전을 완료 하고 인도까지 하게 됐다. KC-2C는 외국에 의존해 온 LNG 화물창의 기술 자립을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한국형 화물창이다. 기존 화물창과 비교해 2차 방벽 설계 및 시공 방법을 개선해 기밀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우수한 단열 성능 역시 갖췄다. 삼성중공업은 KC-2C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 목업(Mock-up) 테스트를 마쳤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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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처럼 낸드도 쌓는다…'HBF 나이트' 열어
SK하이닉스가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2025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OCP, 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서밋' 행사에 참가해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글로벌 서밋'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커뮤니티인 'OCP'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추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낸드 스토리지(저장 장치) 제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당사는 'AIN(에이아이엔, AI-낸드)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설루션 제품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AIN 패밀리는 성능, 대역폭, 용량 등 세가지 측면에서 각각 최적화된 낸드 제품으로서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과 저장 용량 극대화를 구현한 제품군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AIN P(성능)는 대규모 AI 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