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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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앱솔릭스에 921억원 추가 출자…글라스기판 상업화 속도
SKC는 글라스기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앱솔릭스의 유상증자에 약 921억원 규모를 추가 청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SKC의 총 청약 규모는 약 3731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추가 청약에는 SKC가 올해 상반기 1조16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이 투입된다. SKC는 선제적 자금 조달을 완료하며 이 중 약 5900억 원을 향후 3년에 걸쳐 글라스기판 사업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앱솔릭스는 '임베딩(Embedding)'과 '논임베딩(Non-Embedding)' 제품 상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베딩 제품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샘플의 사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신뢰성 평가에 돌입했다. 논임베딩 제품 역시 올해 하반기 공급사 선정 과제에 참여 중으로 연내 기술검증(PoC)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자는 글라스기판 사업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투입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고객 인증과 상업화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차세대 AI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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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늘자 eSSD도 '불티'…삼성·SK하이닉스 주도권 경쟁 가속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가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주요 CSP(대형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자)들이 앞다퉈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4분기 eSSD 수요가 3분기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고성능·고용량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CSP들은 최근 eSSD 수요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AI 인프라가 고도화되면서 eSSD를 대용량 데이터 저장뿐 아니라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용도로 확대 적용한 영향이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구매 추세를 보면 올해 4분기 eSSD 주문량은 3분기에 기록했던 높은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성능 TLC(Triple Level Cell)를 넘어 대용량 QLC(Quad Level Cell)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 TLC는 셀 하나에 3비트(bit), QLC는 4비트를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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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증에 MS 협력까지…LG전자, AI 냉각 사업 '날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글로벌 빅테크와의 AI(인공지능) 동맹을 확대하면서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팩토리 규격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냉각 솔루션 공급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22일 2. 5㎿(메가와트)급 CDU(냉각수 분배장치)가 엔비디아의 'DSX 레디 CDU(DSX Ready CDU)' 제품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팩토리 설계와 운영을 통합한 'DSX AI 팩토리 플랫폼'을 운영 중으로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DSX 레디' 승인을 부여하고 있다. CDU는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의 핵심 설비다. 서버로 냉각수를 보내 AI 반도체에서 발생한 열을 흡수하고, 뜨거워진 냉각수를 회수해 다시 식혀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7월과 이달 각각 600㎾(킬로와트)급과 1㎿급 CDU에 대한 엔비디아 규격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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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노조 추석 끝나면 다시 '성과급' 논의..내년 교섭안 정한다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노조)인 초기업노조가 반도체(DS)부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한데 이어 성과급 체계 개편에 나선다. 노조는 추석 연휴 직후 시스템LSI(반도체)·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적자 페널티 개선 등을 담은 요구안을 확정해 내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2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내달 6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성과급 관련 요구안을 표결한다. 성과급 분배 전사기준 통합 요구안과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 적자 페널티 개선 요구안 등이 핵심 안건이다. 가결된 안건은 '2027년 교섭 요구안'에 반영된다. 이번 총회는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중심 조직으로 재편된 이후 처음으로 성과급 방향성을 정하는 자리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16~19일 임시총회에서 가입 자격을 DS부문 근로자로 한정하는 규약 개정안을 96. 3%의 찬성률로 가결했다. 기존 DX(디바이스경험)부문 조합원은 탈퇴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교섭에서도 반도체 사업부의 보상과 근로조건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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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저력…LG엔솔, 엔비디아 파트너로 낙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의 역량을 앞세워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팩토리 생태계에 올라탔다. 단순히 배터리 셀의 성능만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전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어·운영 역량까지 갖춘 점이 주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유일하게 엔비디아의 'DSX 레디(Ready)'에 이름을 올린 배경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있다. DSX 레디는 BESS의 성능뿐 아니라 전력 제어와 시스템 통합(SI),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엔비디아의 AI 팩토리에 BESS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전 세계 BESS 파트너도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 히타치에너지 등 단 3곳이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고용량 리튬·인산·철(LFP) 기반 'JF2 AC Link'가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제품으로 교류(AC) 에너지저장솔루션에 적용되는 엔비디아 DSX 레디 요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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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속도전에 'LG AI' 생태계 중심에 섰다..젠슨 황·나델라 연쇄회동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한 달 사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에 이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잇달아 만나며 AI(인공지능) 동맹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의 역량을 결집한 '원 LG(One LG)' 전략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22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나델라 CEO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AI 전환(AX), 피지컬 AI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에 맞춰 LG의 냉각·전력·IT(정보통신)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 대용량 냉각 솔루션 공급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서버와 냉각·전력 설비 등을 모듈 형태로 미리 제작하는 프리패브(Prefab) 데이터센터로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구 회장은 지난달에도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CEO를 만나 전략적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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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적가치연구원, AI 기반 CSR 측정 플랫폼 'SEE SV' 첫선
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측정·평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씨에스브이(SEE SV)'를 최초 공개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AI가 그리는 CSR의 미래, 인식을 넘어 행동을 바꾸다' 세션을 열고 SK와 한국사회가치평가, 에이아이웍스(AIWORKX), 애커턴 파트너스(Ackterton Partners)가 공동 개발한 CSR 측정·평가 플랫폼 'SEE SV'를 처음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SEE SV는 기획과 실행, 성과를 연결해 수혜자와 사회에 나타난 변화까지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정아름 사회적가치연구원 V-Lab 실장은 "SEE SV는 '측정을 위한 측정'에 그치지 않고 측정 결과가 다음 사업의 기획과 자원배분에 다시 활용되어 기업의 행동변화를 이끄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SEE SV는 AI가 계산하고 사람이 승인하는 구조가 아니라, AI가 근거와 판단안을 제시하고 사람이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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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울산 문무바람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
GS그룹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기업 GS엔텍이 스웨덴 헥시콘(Hexicon AB)의 한국 사업법인인 문무바람주식회사와 손잡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계류용 파일(Mooring Pile) 구조물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GS엔텍은 고정식 모노파일 사업을 넘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은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주한 스웨덴 대사관, 문무바람이 공동 주최한 '한국-스웨덴 해상풍력 공급망 협력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헥시콘이 울산 동쪽 약 65~80km 해역에서 추진 중인 75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다. 우수한 풍황과 수심 120~150m 조건을 활용해 부유식 설비 5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에 본사를 둔 GS엔텍은 대형 강관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GS엔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고정식 모노파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에 적용되는 계류용 파일 구조물의 최적 제작과 기술 정보 교환, 적기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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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경영' 김승연 한화 회장 "방산 경쟁력 좌우하는 핵심은 AI"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래 방산의 핵심 경쟁력으로 AI(인공지능)를 강조했다. 독보적인 국방 AI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앞서나아가야 한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22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방문했다. 장남인 김동관 수석부회장과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김 회장과 함께 했다. 김 회장의 현장경영은 올들어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장에서 김 회장은 "한화그룹 방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AI이며, 그 중심 역할을 한화시스템이 맡고 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만드는 육·해·공·우주의 핵심 전력을 AI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한화시스템은 한화 방산의 두뇌이자 신경망을 책임지는 핵심 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시스템이 그룹 방산의 AI와 체계통합의 중심이라고 믿는다"며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국방 AI 역량을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힘을 줬다. '안전'에 대한 당부를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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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만대' 휴머노이드 양산 시동…로보티즈, 엔비디아와 AI사피엔스 실전 기술 공개
연간 1만대 규모 휴머노이드 양산을 목표로 생산 확대에 나선 로보티즈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사피엔스'의 실전 작업 기술을 공개했다. 걷고 뛰는 하드웨어를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집는 등 다양한 일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인공지능(AI) 학습 기술까지 확보해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로보티즈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에서 오픈 휴머노이드 플랫폼 전략을 발표하고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한 AI 사피엔스와 AI 워커의 학습 기술을 선보였다. AI 사피엔스는 로보티즈가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오픈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외부 개발자가 활용·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도 이어 최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Isaac GR00T 1. 7'과 차세대 'GR00T 2'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휴머노이드를 스마트폰과 같은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100가지 작업을 자동화하려면 각각의 작업에 맞는 100종의 로봇이 필요했지만 AI가 발전하면서 한 대가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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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조선소·제철소 생산현장 대체로 가장 빨리 자동화
"사람처럼 생긴 로봇이 꼭 필요할까. 바퀴를 달거나 특정 작업마다 최적화된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 글로벌 피지컬AI(인공지능) 기업인 페르소나AI의 답은 '사람을 닮은 것이 기술적으로 가장 우월해서'가 아니다. 조선소와 제철소를 비롯해 현존하는 산업현장 자체가 수십년간 사람의 몸을 기준으로 설계돼 왔기 때문에 이를 뜯어고치지 않고 가장 빠르게 자동화할 수 있는 형태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라는 것이다. 마이클 페리 페르소나AI 상업전략 총괄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 개막 기조연설에서 "휴머노이드가 더 나은 이유는 인간의 진화가 모든 로봇에 완벽한 형태이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가장 적합한 형태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목한 문제는 조선·철강·건설·에너지 산업의 숙련 인력 부족이다. 앞으로 5~10년 사이 산업 노동력의 구조적인 감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선박과 철강을 생산하고 건설현장과 에너지 자산을 유지하는 방식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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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넘어 스스로 '용접'하는 휴머노이드…페르소나AI, 현장 실증 돌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HD현대와 포스코 등 국내 중후장대 산업 현장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도입을 추진 중인 페르소나AI(인공지능)가 실제 고객사 작업장에서 자율용접 실증에 들어갔다.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움직이며 용접 데이터를 쌓던 단계를 넘어 로봇이 스스로 용접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한 것이다. 페르소나AI는 올가을 차세대 3세대(Gen3) 휴머노이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클 페리 페르소나AI 상업전략 총괄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에서 '왜 휴머노이드인가'를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하면서 "지난 몇 주간 고객사 현장에 로봇을 배치해 완전한 로봇 시스템으로 자율용접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학습 파이프라인에 넣어 기존 인간 작업자의 성능에 점점 가까워지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