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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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英 테이트 미술관, 내년 4월까지 '마렛 안네 사라' 展 개최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인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 Goavve-Geabbil' 전(展)을 내년 4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고자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테이트 모던의 대규모 전시장인 터바인 홀에서 매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를 시작으로 2016년 필립 파레노, 2017년 수퍼플렉스,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 2019년 카라 워커, 2021년 아니카 이, 2022년 세실리아 비쿠냐, 2023년 엘 아나추이, 2024년 이미래에 이어 올해는 마렛 안네 사라가 열번째 현대 커미션 작가로 참여한다. 마렛 안네 사라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에 걸친 사프미 지역에 거주해온 선주민 '사미' 공동체의 일원이다. 사미 생태계와 삶에 밀접하거나 순록 목축과 관련된 재료, 방법 등을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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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인제군, 현대 N 페스티벌·FIA TCR 월드투어 공동 개최
현대 N 페스티벌과 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동시에 열린다. 현대차는 오는 18~19일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 이번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첫 FIA(국제 자동차 연맹) TCR1 월드 투어 경기가 열린다. TCR은 자동차 제조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다. FIA TCR 월드 투어는 20여개 TCR 유럽,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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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반전으로 '어닝서프라이즈'…역대 최대 매출 기록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은 1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AI(인공지능) 시장 확대로 시작된 '반도체 수퍼사이클' 등의 영향으로 5분기 만에 영업이익 10조원대를 재돌파했다. 매출은 창사 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72%, 31.8% 증가했다. 이익은 시장전망치(약 10조1400억원)를 2조원 가까이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10조원대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원) 이후 5분기 만이다. 2022년 2분기(14조1100억원)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이익이 2.6배 늘었다. 특히 매출은 올해 1분기(79조1400억원)에 세운 분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깜짝 실적' 중심에는 반도체사업(DS) 부문의 반전이 있다. 역대급 매출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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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GS칼텍스 '직접액체냉각유체' 출시
GS칼텍스가 데이터센터 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라이콜과 부식 방지 기능이 우수한 유기산(OAT) 첨가제를 활용해 개발했다. GS칼텍스는 신제품 출시로 액체냉각의 두 가지 방식인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고발열 전자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하고 그 안으로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기술이다.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모두 기존 공기 냉각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특히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발열량이 높은 CPU, GPU와 같은 국소적 냉각에 보다 효과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목적 및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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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 탄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 '어닝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12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72%, 3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약 10조1400억원)를 2조원 가량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영업이익 10조원대를 넘어섰다.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2.6배 늘었다. 깜짝 실적은 AI(인공지능) 시장의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늘고, 가격이 상승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사업(DS) 부문에서만 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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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1조…전년 대비 31.81%↑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잠정실적이매출 86조원, 영업이익은 1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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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제네시스 찾아요" 중고차 심상찮더니…벤츠·BMW 제쳤다
제네시스가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강자 자리를 굳혔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빅3'로 평가받았지만 올해 두 수입차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중 중고차 거래 1위에 올랐다. 1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제네시스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7만1131대로 전년 동기(6만24대) 대비 1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벤츠는 6만7901대에서 6만2250대로 8.3% 줄었고, BMW는 6만515대에서 5만8118대로 4.0% 감소했다. 이 추세를 이어갈 경우 연 기준으로 벤츠와 BMW의 거래대수를 올해 처음 넘어설 전망이다. 벤츠, BMW와 비교해 중고차 거래 격차를 좁혀오던 제네시스는 올 1분기 두 브랜드를 역전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벤츠 8만9011대, BMW 7만9646대, 제네시스 7만9481대를 기록해 제네시스가 3위였다. 기아, 현대자동차, 르노코리아, KGM 등 국산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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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기로 물고기 더 몰린다"…지역·생태계와 '윈윈'
"현장에서 들어보면 사업 자체에 대해 잘 몰랐다는 분들이 매우 많아요. 주민들로부터 '나한테 정보를 너무 늦게 알려줬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상당해요. "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오는 15~17일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를 앞두고 지난 1일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선 좀 더 앞단에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게 재생에너지 개발 과정에서 주민수용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이라 강조했다. 주민수용성 확보는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풀어야 할 가장 긴급한 숙제 중 하나다. 개별 개발사들이 '주민'으로 통칭되는 이해관계자들과 뚜렷한 기준 없이 개별적인 협상과 보상을 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 지연을 포함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윤 교수는 재생에너지 관련 사회적 수용성 연구의 권위자로, 오는 '해상풍력의 과도기, 실행 가능성과 협력의 길'을 주제로 16일 열리는 SEP 세션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윤 교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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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익 10조 회복?…오늘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오늘(14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2분기 4조67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바닥을 확인한 삼성전자의 반등이 기대된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0조141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4%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84조1312억원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지속해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최근 3분기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는 대부분 영업이익 10조원 이상을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2분기(10조4439억원)가 마지막이다. 실적 회복 기대의 중심에는 반도체사업(DS) 부문이 있다. 2분기 DS부문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에 따른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4000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3분기에는 DS부문 영업이익만 5조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인공지능) 산업 확산이 맞물리면서 범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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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Q 실적, 시장 전망 훌쩍 넘었다
LG전자가 관세부담과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장전망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거뒀다. 전장(VS)부문의 높은 수익률과 생활가전의 안정적 수익기반이 실적을 떠받쳤다. LG전자는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 확보로 미래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한 6889억원(이하 연결기준)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21조875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1.4% 감소)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시장전망을 10% 이상 상회했다. 증권가는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6000억원가량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관세부담과 3분기 진행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이런 상황에서 주력사업인 생활가전부문이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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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못찾은 홈플… 공개입찰도 '험로'
기업회생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M&A(인수·합병) 방식을 바꿔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당초 여러 인수 후보자를 물밑접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잠정결정한 뒤 공개입찰로 최고가 낙찰을 기대한 '스토킹 호스' 방식이 무산되면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달초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의 신규발행 회사채 인수 등 외부자본 유치방식으로 매각하는 공개경쟁입찰로 진행하겠단 내용의 '회생회사 홈플러스 주식회사 M&A' 공고를 냈다. 입찰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 회사소개 자료 등 제출서류를 내야 한다. 예비실사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며 최종입찰서 접수일은 11월26일로 정해졌다. 제출기한까지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이 하나도 없거나 여러 업체가 경합하더라도 매각주관사는 자체 판단에 따라 추가접수를 진행할 수 있고 후속 M&A 진행 여부 등 주요 의사결정은 홈플러스와 매각주관사의 고유권한이란 단서도 포함했다. 지난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병주 MBK파트너스(이하 MBK) 회장은 비공개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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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국제항공 탄소감축, K-SAF 모델을 기대하며
기후 위기가 더욱 체감되는 여름이었다. 지난달 4일 기상청에서는 올 여름철(6∼8월) 기후 특성을 '짧은 장마철과 이른 더위 시작, 무더위와 집중호우 반복'이라고 분석했다. 여름철 평균 기온은 25.7도로 역대 최고였고 강수는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고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도 폭염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발생했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폭염은 새로운 기후 현실이며 앞으로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항공업계는 이러한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항공질서를 총괄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 ICAO는 2016년 총회에서 국제항공 탄소상쇄 및 감축제도(CORSIA)를 2027년부터 의무화하기로 의결했고 2023년에는 핵심 감축 수단인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5% 감축'이라는 전 세계 공동의 목표도 제시했다. 한국도 SAF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