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다시 나선다. 하루 8시간이라는 고강도 부분파업을 통해 사측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6일 노조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작업을 중단한다. 주간조와 야간조를 합하면 하루 8시간, 사흘간 총 24시간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1차 부분파업보다 2배가량 강도를 높임으로써 하루 생산 차질도 더 커질 전망이다. 당시에는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파업해 하루 총 파업 시간이 4시간이었다. 노조는 "사측의 전향적인 제시와 교섭 재개 요청이 없는 상황에 4만 조합원의 총단결로 사측 압박 수위를 높이고 투쟁력을 조직하는 총파업 일정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자보를 통해 사측의 태도를 '얄팍한 짓거리', '개수작', '어리석은 행동'이라 표현하며 비판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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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LFP·NCM 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 박차
엘앤에프는 씨아이에스케미칼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리사이클링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5월 체결한 LFP(리튬인산철)·NCM(니켈·코발트·망간) 리사이클링 협력 업무협약(MOU)에 대한 후속 조치다. 배터리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과 재생원료 기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엘앤에프는 고객사의 재활용 수요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엘앤에프는 씨아이에스케미칼의 재활용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LFP·NCM 후처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2027년 내 LFP 리사이클링 역량(CAPA)을 우선 배정받아 고객사의 재활용 수요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또 양극재 원가 절감을 위한 고순도 혼합수산화물(Clean-MHP) 개발과 LFP 재활용 및 재소재화 기술 등 핵심 기술 분야 공동연구개발(JDA)을 추진키로 했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력을 통해 탄산리튬 등 핵심 원료의 재생원료 활용을 본격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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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NMP 용매' 재활용률 97%로 높여
LG에너지솔루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 2025'를 통해 NMP(N-Mehtyl-2-Pyrrolidone) 용매의 재활용 신기술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한 성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NMP는 양극재 제조 공정에서 소재들을 밀착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용액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80% 수준이던 NMP 재활용률을 97%까지 끌어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기술을 중국 남경 공장을 비롯해 국내 오창 에너지플랜트, 폴란드 공장 등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 도입하며 위험폐기물 저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 발간된 이번 리포트에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한 내용이 반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박진규 사외이사를 최초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감시 체계를 확립했다. 현재 전체 이사 7명 중 과반인 4명(박진규·여미숙·한승수·이명규)이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거버넌스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 2028년 EU CSRD(유럽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와 KSSB(한국 지속가능성공시기준) 등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정보관리 및 공개 규정'을 새롭게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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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온실가스 감축 '2030년 목표치' 이미 초과 달성
LG전자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률에서 2030년 목표치를 조기 초과 달성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84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재생전력 전환을 통해 2030년 감축 목표치(87. 8만 톤)보다 배출량을 낮춘 것으로 파악된다. 7대 주요 제품의 사용단계 원단위 탄소배출량도 2020년 대비 22. 5% 줄여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검증 기준인 2030년 목표치(20% 감축)를 넘어섰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97. 3%를 기록하며 2030년 목표치인 95%를 넘겼다. 국내 전 사업장은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지난해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64만 톤이며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65만 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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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임'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 "DS부문 분리 교섭 추진"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최승호 위원장에 대한 재신임안을 가결했다. 최 위원장은 "노동위원회의 교섭단위 분리 제도를 활용해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교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최 위원장 재신임안에 대한 조합원 전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87. 5%(3만3550명)로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함께 상정된 규약 개정안도 찬성 93. 17%(3만5719명)로 통과됐다.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5만4165명 가운데 3만8336명이 참여했다. 최 위원장은 재신임안 가결 이후 입장문을 내고 "노동위원회 교섭단위 분리가 인정되지 않더라도 초기업노조 단독 교섭으로 DS부문에 더 나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이를 뒷받침할 DS부문 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집행부와 교섭위원을 사업부별로 (정하고) 목소리와 안건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DS부문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과반 노조를 추구하는 동시에 노사협의회 장악으로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하겠다"며 "6월 각 사업부 경영현황 설명회가 진행됐으나 아직 해소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 초기업노조가 답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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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우위는 서비스"…내수 부진 돌파구로 고객관리 강화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현대차의 내수 판매 부진 우려에 대해 '신차 출시'와 '서비스 경쟁력'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수입차 대비 현대차가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 영역으로 서비스를 꼽고 구매 이후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30일 경기 수원 하이테크센터 개관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 내수 판매 부진에 대한 질문에 "(자동차의) 라이프사이클 주기를 봤을 때 그랜저와 앞으로 나오는 신형 아반떼 등을 고려하면 사이클은 좋다고 본다"며 "신차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효과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장 부회장은 신차 경쟁력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이 현대차의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우위에 설 수 있는 부분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수입차에 대비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 대응력을 계속 높이고 있고, 이 부분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문을 연 수원 하이테크센터를 구매 이후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는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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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현대위아 대표 "로봇 라인업 확대..차세대 무기체계로 새로운 시장기회 모색"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이사는 30일 발간한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에서 로봇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방산 부문에서는 차세대 무기체계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렇게 설명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로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열관리 핵심기술의 내재화, 구동 및 등속 부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 로봇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생산 공정과 제조 운영의 고도화를 기반으로 품질과 양산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또 "연구개발, 생산, 품질, 구매 전 영역에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을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술혁신과 생산혁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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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공급망 ESG 강화 속도…협력사 지원 2배 확대
LG이노텍이 자체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높이고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30일 LG이노텍이 발간한 '2025-2026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전환율 60%를 달성했다. 총 650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3만5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이노텍은 PPA(직접전력구매), VPPA(가상전력구매계약), 사업장 내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 폐기물 재활용률도 전년보다 1. 2%포인트(p) 오른 97. 5%를 기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LG이노텍은 주요 글로벌 지표와 국내 법규를 반영해 개발한 환경·에너지, 안전보건, 노동인권 등 68개 항목의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협력사의 ESG 자가 진단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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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제주항공 인지도 ↑…국제선 승객 10명 중 3명은 외국인
제주항공이 올해 1~5월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총 358만9000여명 중 29. 5%인 105만8000여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외국인 탑승객 86만여명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국제선 전체 외국인 탑승객 중 일본인이 44만9000여명(42%)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은 32만7000여명(31%), 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13만여명(12%)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탑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11만9000여명이 이용한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이었으며 △인천-오사카 11만5000여명 △부산-타이베이 5만5000여명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탑승객 비중이 가장 높은 노선은 △제주-베이징(서우두·다싱) 97% △인천-자무쓰 93% △인천-옌지 84%로 나타났다. 일본·중화권 외에 몽골·동남아 지역 인바운드 수요도 높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외국인 탑승객 비중은 63%, 인천-마닐라 노선 51%, 인천-싱가포르와 인천-방콕 노선은 4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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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운전자 맞춤형 '구독패스' 출시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총 34가지 분야로 구성된 정기 구독 서비스 '구독패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패스 카드 전용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HIPLUS)'에서 구독패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유 △전기차 충전 △편의점 △카페 △쇼핑 등을 위한 쿠폰·정기권을 최대 65%(평균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유패스, 전기차패스, 한끼패스로 구성된 '대표 패키지 3종'은 물가 부담 저감을 목표로 출시한 상품이다. 특히 주유패스는 주유소(SK에너지, GS칼텍스 중 택1)와 편의점(CU, GS25 중 택1)을 고객 개인 수요에 맞춰 선택·조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이사는 "구독패스 서비스는 하이플러스가 운전자의 일상과 이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맞춤형으로 실질적인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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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서비스 혁신 거점'
현대자동차가 경기 남부권 핵심 서비스 거점인 수원하이테크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정의차량) 전환 흐름에 맞춰 고난도 정비와 품질 분석, 정비 인력 교육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30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을 열고 7월 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신축 이전한 고난도 정비 전문 시설이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5만1497㎡(약 1만5578평)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고객 전용 라운지인 아트리움과 차량 입고장, 상담 부스, 제네시스 굿즈 전시 공간이 들어섰다. 2층부터 4층까지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량의 점검·정비를 수행하는 브랜드별 정비 공간으로 운영된다. 5층에는 직원 사무실과 회의실, 식당 등 복지 공간이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전산 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부품 창고가 구축됐고 외부 공간에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충전 공간도 조성됐다. 현대차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 환경과 고난도 정비, 품질 분석 역량을 갖춘 서비스 혁신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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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특화' 삼성카드 나온다…전략적 업무 협약
포르쉐코리아는 삼성카드와 포르쉐 특화 제휴카드 출시, 럭셔리 브랜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3분기 포르쉐 브랜드 특화 혜택을 담은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케팅 시너지를 확대한다. 아울러 포르쉐 공식 애프터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이용, 충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등 고객 여정 전반의 다양한 접점을 하나로 연결해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통합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포르쉐가 추구하는 고유의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의 일상 속으로 더욱 확장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삼성카드와 함께 기존 포르쉐 고객은 물론 브랜드에 공감하는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순간 속에서 포르쉐를 경험하고 브랜드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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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현대차 사장 "내년까지 유럽 전 차종에 '전동화 라인업' 구축"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발간된 '2026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2027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에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현대차의 글로벌 전동화 차량 판매는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100만대에 육박했고, 순수 전기차 판매 역시 26% 성장한 27만6000대를 기록했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그는 "북미 시장에서는 1회 충전으로 600마일 이상 주행이 가능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선보이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무뇨스 사장은 또 "현대차는 배터리 기반의 전동화만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한계가 있는 산업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엑시언트 수소연료전지 트럭은 이미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상업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의 기술력은 자동차를 넘어 선박, 발전 등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이런 도전은 2030년까지 단행될 총 125조원 규모의 대규모 국내 투자를 통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