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다시 나선다. 하루 8시간이라는 고강도 부분파업을 통해 사측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6일 노조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작업을 중단한다. 주간조와 야간조를 합하면 하루 8시간, 사흘간 총 24시간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1차 부분파업보다 2배가량 강도를 높임으로써 하루 생산 차질도 더 커질 전망이다. 당시에는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파업해 하루 총 파업 시간이 4시간이었다. 노조는 "사측의 전향적인 제시와 교섭 재개 요청이 없는 상황에 4만 조합원의 총단결로 사측 압박 수위를 높이고 투쟁력을 조직하는 총파업 일정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자보를 통해 사측의 태도를 '얄팍한 짓거리', '개수작', '어리석은 행동'이라 표현하며 비판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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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30초만에 충전…BMW, 국내 첫 '400㎾ 초급속 충전기' 설치
BMW 코리아가 전기차 소유주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공용 '400㎾(킬로와트)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400㎾ 초급속 충전기를 핵심 거점인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각각 2대씩 총 4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400㎾ 초급속 충전기는 기존 100~200㎾ 급속 충전기 대비 2~4배 출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더 뉴 BMW iX3와 같은 800V(볼트) 고전압 아키텍처 전기차의 경우 80㎾h급 배터리 기준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8분30초가 소요된다. 특히 이번 초급속 충전기는 800V 아키텍처 차량뿐만 아니라 기존의 400V 아키텍처 전기차 소유주들까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400V급 차량은 충전기의 전류 한도에 의해 충전 속도가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BMW 그룹 코리아의 400㎾ 초급속 충전기는 최대 전류를 500A(암페어)까지 확대해 최대 가용 출력을 약 200㎾까지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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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3분기 전망도 '맑음'…제조업 경기전망 소폭 개선
국내 제조업의 3분기 경기 전망이 이전 분기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 업종은 3개 분기 연속 기준치를 웃돌며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를 이끌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전국 2470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76) 대비 4p(포인트) 상승한 80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수출기업 지수가 70에서 86으로 16p 상승한 반면 내수기업 지수는 78로 전 분기와 같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BSI 113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반도체는 3분기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화장품(100)과 조선(95)이 뒤를 이었다. 전자·통신(93)과 전기장비(92)는 글로벌 빅테크의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나란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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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두산그룹
◆두산그룹 <승진>▷상무 △두산밥캣 고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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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초읽기..내일 쟁대위서 투쟁 수위 정한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이하 쟁대위) 출범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조가 2년 연속 파업에 나설지 주목된다. 노사는 파업 직전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임금과 성과급, 정년 연장 등을 둘러싼 이견이 큰 만큼 지난해와 같은 부분파업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관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오는 30일 쟁대위 출범식을 열고 올해 임금협상 투쟁 수위와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부분파업 여부와 시기, 수위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기준 86. 65%의 찬성률로 안건을 가결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지난 25일 노사 간 입장 차가 크다고 보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다만 노조가 쟁대위 출범 직후 곧바로 파업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역시 파업으로 인한 부담이 큰 만큼 사측과 추가 교섭을 이어가며 파업 직전까지 협상을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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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삼성가-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사돈 맺다
노철수 애미커스 회장 차녀와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노철수 애미커스 회장(70)과 이상훈(71)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돈을 맺었다. 노 회장의 부친은 고 노신영 전 국무총리이며 부인은 고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차녀인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66)이다. 노 회장의 차녀와 이 전 의장의 장남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친척들과 홍석조 BGF 그룹 회장과 홍석규 보광 회장 등 보광 그룹 친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혼례를 치렀다. 재계에선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구자용 E1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조동길 한솔 회장도 참석했다. 신랑 측 하객으로는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김기남 전 삼성전자 회장,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실장(사장) 등 전현직 삼성그룹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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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로봇청소기 '로니' 출시…100℃ 스팀에 15㎝ 빌트인까지
LG전자가 로봇청소기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RONi)'(이하 로니)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로니는 △주방 싱크대 하단 걸레받이 공간에 설치하는 자동 급배수형 '히든스테이션' △집안 어느 곳에나 독립적으로 배치 가능한 물통형 '오브제스테이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히든스테이션은 거치대(스테이션) 높이가 15㎝에 불과해 별도의 하부장 시공이나 기존 수납공간의 희생 없이 걸레받이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설치할 수 있다. 오브제스테이션은 협탁 디자인으로 다양한 생활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로니에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100℃ 스팀 기능을 적용했다. 청소 시 100℃ 스팀을 물걸레에 분사해 바닥의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청소 후에는 스테이션에서 100℃ 스팀과 온수 세척으로 유해균 4종(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폐렴간균·대장균)을 99. 99% 없앤다. 세척 후에는 온풍으로 물걸레를 건조해 악취 유발 물질을 최대 97% 줄인다. 또 상단 배기 팬으로 습기를 배출하는 특허 기술 '스테이션 컨디셔닝'을 적용함으로써 내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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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정보보호 국제인증 획득
LG AI연구원이 AI(인공지능)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27001은 조직의 정보 자산 보호·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정보보호 분야 대표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획과 데이터 가공·학습, 최종 솔루션 구현·배포까지 AI 생애주기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한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챗엑사원(ChatEXAONE)'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LG는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과 함께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AI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체계적인 보안 인프라와 책임 있는 AI 원칙을 기반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도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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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AI 기반 스마트 구매 플랫폼 구축
코오롱인더스트리는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구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AX(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내고 구매를 포함한 전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스마트 구매 플랫폼은 가격 변동에 민감한 화학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방대한 내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목별 최적의 구매 전략을 제시한다. 이에 더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수행이 가능한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조달 프로세스의 지능형 자동화와 협력사 성과·역량 평가, 리스크 실시간 분석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 구매 업무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동시에 공급망 리스크, 규제 확대, 시장 불확실성 심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설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개별 업무를 지원하는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AX를 중심으로 R&D(연구개발), 구매, SCM(공급망 관리), 생산, 품질, 물류를 하나의 데이터 기반 가치 사슬로 연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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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LNG 추진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 성공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남 진해에서 LNG 연료공급용 '고압펌프(High Pressure Pump)'의 최종 성능 검증 및 형식 승인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당 고압펌프는 HD한국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프리텍·성문 등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 및 패키지화 과정에 참여해 국산화 의미를 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실선 적용과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까지 국내외 조선소와 70여 척분의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고압펌프는 그동안 해외 업체가 시장을 주도해 국내 조선업계가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따라 유지보수, 공급망 불확실성 등의 한계가 있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증을 통해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에 대한 국산화 기반을 확보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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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 더 안전하게"…CJ대한통운, 교육 이수자 1000명 넘어
CJ대한통운은 안전체험관 개관 이후 지난 3년 동안 안전교육 누적 이수자가 1000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3년 경기도 광주 곤지암메가허브에 안전체험관을 구축했다. 아울러 안전을 실질적인 조직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위험 인지부터 응급상황 대응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총 9개 체험 과정, 240분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에서는 안전모 충격, 감전, 전도(넘어짐)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상황을 연출해 대처 능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 현장과 유사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상현실(VR) 장비도 도입했다. 안전체험관에서 익힌 안전 수칙과 비상 대응 절차는 전국 사업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김포 지역 물류센터 냉장라인에서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작업자를 발견한 직원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회사 임직원뿐 아니라 다른 물류사, 협력사에도 동일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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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50주년 S-OIL.."혁신적이며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
S-OIL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혁신 성장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S-OIL은 1976년 6월28일 창립됐다. 회사 측은 "지난 50년간 국가 경제 발전과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며 국내 대표 정유사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특히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10년간 14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한 '샤힌 프로젝트'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세계 공급망 변화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위기에 대응해 국내 밸류체인의 근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 파라자일렌(폴리에스터 섬유의 기초원료) 생산시설을 가동하며 석유화학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또 초창기부터 고급 윤활기유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 수출시장 개척으로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1990년대 중반에는 경쟁사들보다 10년 이상 앞서 '지상유전'으로 불리는 대규모 고도화(중질유를 경질유로 전환하는 벙커C크래킹센터) 설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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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 넥센 회장 "AI 시대도 사람 중심"…유엔서 'K-기업가정신' 강조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2026 유엔 중소기업의 날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한국형 기업가 정신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시대 사람 중심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유엔이 지정한 '국제 중소기업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국제포럼으로,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바베이도스, 쿠웨이트, 스위스 유엔대표부가 공동 후원했다. 올해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강병중 회장은 이날 '인간 중심 이니셔티브와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한국형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의 가치 실천 경험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강 회장은 연설에서 "AI 시대에도 기술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기업가정신은 단순히 기업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고 미래 기회를 개척하며 그 성과를 사회와 나누는 책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