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이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겪는 SK하이닉스의 주가와 관련해 "가만히 가지고 계시라"고 조언했다. 최 회장은 1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한국경제의 AI(인공지능) 성장을 위한 아젠다'를 주제로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 등과 대담했다. 최 회장은 AI의 경험 축적과 성숙을 설명하면서 컴퓨터의 기억 용량이 2030년까지 20배 이상 성장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기억을 저장하는 것이 메모리 칩"이라며 "기하급수적으로 메모리(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례없는 메모리 시장 호황 전망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것에는 "주가는 현상을 똑같이 반영해주지 않는다"며 "좋아지면 올라갔다가 아닌 것 같으면 빠진다. 떨어질 때보면 너무 빨리 올랐으니 현상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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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상 원장 "기업지배구조, 투자자 신뢰·자본시장 평가에 영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이 "기업지배구조는 투자자의 신뢰와 자본시장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기업가치 역시 단순한 자산 규모뿐 아니라 시장의 신뢰 수준과 연결된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가치' 주제의 학술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당 세미나는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회장 강원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경영권 분쟁과 자본시장 평가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기업지배구조가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강원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윤경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참여했다. 유 원장은 발제에서 영풍 사례를 들어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가치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영풍의 주가순자산비율(PBR) 흐름과 관련해 사업 경쟁력, 환경 리스크, 자본 배분,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 신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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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을 '수출 금맥'은 로봇?…'휴머노이드 선발' 美·中 맹추격
미국·중국이 한 발 치고 나간 글로벌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에서 한국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탄탄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그룹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보완하고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간다면 반도체에 버금가는 수출 사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목받기 시작한 한국━한국에서 로봇 산업이 중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대내적으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노동력 부족을 보완할 '대체 근로자'가 필요하다. 대외적으로는 반도체·자동차·조선 등을 이을 '새로운 수출 산업' 발굴이 시급하다.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로봇 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된 셈이다. 로봇 산업의 미래를 보고 많은 기업이 이 분야에 진출했다. 산업통상부의 '로봇 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로봇 산업 관련 기업은 2509개에 달했다. 이들 기업을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로봇 부품 및 소프트웨어'가 1413개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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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 佛기업도 '같이 만들자' 러브콜…K로봇, 골든타임 지키려면
"Amazing(놀랍다)!" 지난 17~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 2026'은 또다른 'K열풍'을 예고하는 자리였다. 세계 각국 참관객과 글로벌 투자자, 기업 관계자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등 첨단 로봇 관련 기술로 무장한 한국 스타트업의 부스를 쉴 틈 없이 찾았다. 한국 기업이 유독 큰 주목을 받은 것은 화려함보다 실용성·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대'를 벗어나 공장·사무실 등 '실전 공간' 투입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 기업은 하나 같이 "제조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프랑스 유명 가전기업 '그룹세브' 관계자들은 한국 스타트업 '쿳션'의 부스를 방문해 로봇 바리스타 공동개발 의사를 직접 타진하기도 했다. 비바테크에서 체감한 'K로봇'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지난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된게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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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RCPS·AMPC로 유증 축소분 재원 확보
한화솔루션은 큐셀 부문 미국 설계·조달·건설(EPC) 사업법인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RCPS 발행대금은 유상증자 규모 축소에 따라 부족해진 재원을 마련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RCPS는 만기 시 투자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이 부여된 주식이다. 여러 기업이 활용하는 자본성 조달 방안 중 하나로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될 수 있어 자기자본 확충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RCPS 발행 주체인 큐셀 EPC 법인은 미국 현지에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EPC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2024년 마이크로소프트와 모듈 공급 및 EPC 계약을 체결했으며,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추가로 타진하고 있다. 현지 생산 제품을 우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솔라 허브 전체 밸류체인 가동에 따른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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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호주 총리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최윤범 회장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하고 호주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제련 산업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핵심광물 밸류체인 고도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 기회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호주 내 여러 제련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은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제련소의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유일하게 높은 수익성을 내는 제련소라는 점에도 공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최 회장이 과거 고려아연 계열사인 호주 타운스빌 소재 SMC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경영 성과를 낸 점을 언급하며 "SMC를 이끌었던 최 회장은 호주의 산업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고려아연 역시 호주 정부의 자원·에너지 정책 방향과 가장 부합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앨버니지 총리는 그 예시로 제련소 운영뿐 아니라 태양광과 풍력을 통한 재생에너지 조달, 그린수소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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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없이 주민증만으로 한일 여행"…머리맞댄 관광업계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양국 관계의 우호적 흐름 속에서 '주민등록증 왕래'와 비자 상호 인정 등 두 나라를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는 다양한 협력 방안이 업계에서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문화관광산업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일 관광협력 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사업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3국에 대한 비자 상호 인정 제도인 '한일판 솅겐조약'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일본 비자를 받고 일본을 방문 중인 제3국 여행객이 별도 절차 없이 한국으로 건너와 여행할 수 있게 된다. 김형종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솅겐조약으로 EU(유럽연합) 회원국 간 무비자 통행이 가능한 것처럼 이에 빗댄 한일판 솅겐조약을 맺으면 제3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의 분석에 따르면 한일판 솅겐조약 도입 시 국내 관광수지 적자 폭은 최대 19% 줄고 경제성장률은 약 0. 11%포인트(p) 높아진다. 여권 없이 자국 주민등록증만으로 양국을 왕래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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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 페라리코리아 공식 딜러사 선정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페라리코리아의 신규 공식 딜러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번 선정으로 대중적인 프리미엄 모델부터 최상위 스포츠카를 아우르는 폭넓은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타깃 고객층을 확장하고 기존 브랜드 간 영업 시너지를 창출해 수익 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번에 오픈한 페라리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은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 인프라를 한곳에 집약한 '3S' 통합 센터로 조성됐다. 페라리의 전 라인업을 아우르는 쇼룸 기능은 물론이고 체계적인 원스톱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해운대를 전초기지 삼아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페라리의 글로벌 최신 CI를 반영해 공간 리뉴얼을 진행, 고객에게 고도화된 하이엔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는 "이번 페라리 공식 딜러 선정은 40년간 축적해 온 프리미엄 수입차 유통·서비스 역량을 입증한 결과이자 하이엔드 럭셔리 포트폴리오의 완성"이라며 "부산·영남권 고객에게 페라리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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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전쟁 참전국' 에디오피아서 1년간 지원 프로젝트
LG전자가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NGO(비정부기구)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향후 1년 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김민호 월드투게더 프로젝트매니저,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과 참전용사 15명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헌정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개별 인터뷰를 통해 참전 경험, 소원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의미 있는 사연을 가진 가족을 선정해 다큐멘터리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이렇게 만든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을 전시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재조명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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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국내 최초 '수소 인프라 핵심 소재 2종' 기술 확보
세아베스틸은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수소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핵심 소재 2종의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이 확보한 기술은 △수소 이송용 고압 심리스(Seamless) 파이프 소재 △비기계식 압축기용 수소저장합금 소재 등 수소 인프라 핵심 소재 2종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참여 중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100bar급 고압 심리스 파이프 제조 실증'과 '수소 비기계식 수소충전소 실증' 과제를 통해 개발했다. 향후 데모플랜트 단위의 실증 과정을 거쳐 소재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100bar급 고압 심리스 파이프 소재'는 기체 수소를 안전하게 운송하는 중·장거리 수소 배관망의 핵심 소재다. 수소 환경에서도 금속의 성질이 유지되는 내수소취성을 강화한 항복강도 485MPa급(X70) 고강도 소재로 개발됐다. 현재 국내 수소 배관망은 대부분 20bar 미만의 저압으로 운영돼 대용량 수소 이송에 한계가 있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기존 수입산 소재를 대체하고 고압 수소 배관망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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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자동차부문, GM '협력사 품질 우수상'…"경쟁력 입증"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25년도 '협력사 품질 우수상'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2018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수상으로 지난달 GM의 '올해의 공급사'에 이름을 올린 뒤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2011년부터 15년 연속(2011년~2025년) GM이 선정하는 올해의 공급사에 이름을 올렸다. 협력사 품질 우수상는 GM이 전세계 협력사 6000여곳에서 공급받은 제품의 품질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총 9가지 항목에 따라 생산공정과 품질관리체계 등을 엄격히 심사해 소수 협력사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차별화된 품질을 위해 회사는 핵심 경쟁력인 '원스톱 일괄 생산 시스템'의 유지·강화에 힘쓰고 있다. 금형의 설계부터 사출, 도장, 조립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는 공정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품질변수를 미연에 차단하고 미세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에도 즉각적인 보완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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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국가서비스대상' 4년 연속 수상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가 4년 연속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항공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6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가 항공 멤버십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패스는 △품격있는 우수회원 등급별 서비스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처 확보·합리적 프로모션 △마일리지 복합 결제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최우선에 둔 운영 정책으로 서비스·고객 만족 부문에서 높은 평가가 나왔다. 올해로 시행 42주년을 맞이한 스카이패스는 대한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제도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과 제휴사를 이용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 수준에 따른 우수회원 등급을 받는다. 우수회원들은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항공사의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적립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 보너스·캐시 앤 마일즈), 대한항공 직영 프레스티지 라운지 이용, 제휴 호텔 예약, 마일리지 몰 상품·바우처 구매 등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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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올해 2.7% 반등 전망…반도체 쏠린 'K자형 양극화' 숙제
올해 한국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2. 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일부 부문에만 성장세가 집중되는 'K자형 양극화'를 극복하고 회복세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진행한 '2026 한국경제 전망, 기회와 리스크의 분기점'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지난해 1. 1%에 그쳤던 성장률이 올해 2. 7%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분기 깜짝 성장의 기저효과로 상반기 3. 4%에서 하반기 2. 0%의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성장은 수출(5. 6%)과 설비투자(4. 0%)가 견인하고 정부소비가 하방을 보완하는 구조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이것이 경제 전반의 기초체력 강화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증시 활황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화려한 외양에 가려 구조적 취약성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