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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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제1회 KITA 혁신포럼' 개최…"산업별 혁신 트렌드 한자리에"
한국무역협회(KITA)는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제1회 KITA 혁신포럼 - 글로벌 기업이 들려주는 산업별 혁신트렌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우리 무역업계가 주요 산업의 혁신 흐름을 파악하고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기조강연 '한눈에 보는 산업 혁신의 흐름과 미래'를 시작으로 △AI(인공지능)홈·가전 △로보틱스 △모빌리티 △에너지 인프라·제조혁신 △환경·건설 등 5개 분야의 글로벌 기업 전문가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연사들은 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 변화와 기업의 실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시사점을 제시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박형곤 딜로이트 파트너는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운영 방식과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제 경쟁의 초점은 AI를 사업과 생산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적용하고 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가에 맞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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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강도 높인 포스코 노조…"제철공정 차질없고 납기준수"
포스코 노사가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인력을 준비해온 만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120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참여 인원은 약 100여명으로 파악된다. 지난 9일 1차 부분파업 때와 참여 인원은 비슷하지만 파업 기한이 48시간에서 120시간으로 늘어났다. 업계에선 노조가 사실상 파업 수위를 한 단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차 때(전기강판공장 및 산세공장)와 달리 열연공장에서 파업이 이뤄진 것도 달라진 파업 수위를 가늠케 한다. 열연공장은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를 고온으로 달군 뒤 롤러로 눌러 얇고 긴 열연강판으로 만드는 곳이다. 고로와 제강·연주를 거쳐 만들어진 슬래브가 각종 강판으로 완성되는 만큼 회사의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차질이 발생할 경우 열연강판을 사용하는 자동차·조선·건설업계 등을 포함해 냉연·도금강판을 공급받는 후방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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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한국전파진흥협회외 '임베디드SW 스쿨' 5기 모집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더 센(The SSEN)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스쿨'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LIG D&A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은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과정으로 방위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임베디드SW 개발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 기한은 이달 28일 오전 9시까지다.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내달 20일부터 내년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5기는 본 교육 프로그램의 마지막 기수로서 가장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LIG D&A는 지난 1~3기 교육과정의 수료생들을 현직 연구원으로 채용하는 등 교육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5기 수료생에게도 LIG D&A 입사 지원 시 채용 전형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LIG D&A는 실습 강화 프로그램을 신설해 현장 맞춤형 실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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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에쓰오일(S-OIL)은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사옥에서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CEO와 임직원 80여 명은 5000만원 상당의 송편과 추석 선물꾸러미 450세트를 마련했으며 완성된 송편과 선물꾸러미는 공덕동 사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매년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들과 직장어린이집 아동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한국의 추석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명절로 알고 있다"며 "에쓰오일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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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홍콩서 중대형 굴착기 45대 수주
HD건설기계가 홍콩에서 중대형 굴착기 45대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홍콩철도공사가 추진하는 홍콩 도시철도 퉁청선(Tung Chung Line) 연장 프로젝트에 디벨론(DEVELON) 53톤급 대형 굴착기 7대, 14~36톤급 중대형 굴착기 38대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신규 역사 건설과 약 1. 2㎞ 구간의 철도 연장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장비를 제치고 연비 효율과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게 HD건설기계의 설명이다. HD건설기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홍콩 시장 내 장비 라인업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방침이다. HD건설기계는 이번 공급을 포함해 올해 홍콩에서 총 75대를 판매했으며 2029년까지 홍콩 시장에서 연간 1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또 이번 장비가 투입되는 현장은 해안 매립지에 위치해 지반이 약해 롱리치 암(Long Reach Arm) 등 특수 장비에 대한 수요가 있다. 이에 따라 HD건설기계는 80톤·100톤급 초대형 특수 장비의 추가 공급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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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신문 발행 설명회…홍선근 회장 "언론의 자리, 제대로 지키겠다"
"몇 해 전부터 뭔가 우리 언론계에 아쉬운 빈자리나 진공상태가 있다고 보고 그것을 채워 넣자는 생각을 해왔다. 정치적 진영을 탈피해서 언론의 자리를 제대로 지키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는 고민이었다. '동행미디어 시대'(이하 시대)가 시장과 독자로부터 진정으로 신뢰받는 언론의 자리에 서서, 쉽지 않더라도 언론의 길을 지키며 걷기를 바란다. " 홍선근 시대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문 발행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대는 이날 설명회에서 새로운 저널리즘 비전과 콘텐츠 전략을 내놓았다.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을 모토로 공론의 장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는 시대는 다음달 15일부터 종이 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시대는 머니투데이, 뉴스1, 뉴시스, 머니투데이방송(MTN) 등과 함께 미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홍 회장은 "시대는 기업이 나라의 명운을 좌우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며 "1인당 GDP(국내총생산) 7만달러를 향한 꿈에 토대를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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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9.6조 조기 지급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9조60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금융·복지 지원과 판로 확대,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주요 대기업 그룹을 대상으로 '2026년 추석 전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답한 20개 그룹이 총 9조60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요 그룹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납품 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일부 그룹은 예정일보다 최대 23일 먼저 지급한다. 협력사의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단기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1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이 2·3차 협력사로 확산돼 공급망 전반의 자금 흐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납품 대금 조기 지급과 함께 협력사의 금융 부담과 임직원 복지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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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표'로 부결→'2165표' 차로 가결…SK하이닉스 임단협 마무리 수순
SK하이닉스 노사가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조건을 보완한 수정 잠정합의안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한다. 첫 잠정합의안이 25표 차이로 부결된 뒤 현금 지급 비중을 높이고 주식 선택권을 확대하면서 조합원 동의를 얻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동조합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수정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 결과 수정안은 찬성률 57. 08%로 가결됐다. 전체 선거인 1만6039명 가운데 1만5297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5. 37%를 기록했다. 찬성은 8731표, 반대는 6566표였다. 수정안의 핵심은 PS 지급 방식이다. 현금 지급 비중의 경우 기존 40%에서 50%로 높이고 주식 비중은 60%에서 50%로 낮췄다. 구성원이 원하면 현금으로 받을 몫을 10%포인트 단위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현금과 주식을 절반씩 받되 개인 선택에 따라 PS 전액을 주식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PS 지급 시점은 기존 구조가 유지된다. 전체의 80%는 당해 연도에 받고, 나머지 20%는 1년 뒤와 2년 뒤 각각 10%씩 자사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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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추격자 아니다"…美 유력 매체가 본 제네시스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미국 신차 만족도 평가에서 독일·일본 럭셔리 브랜드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는 미국 현지 매체 분석이 나왔다. 가격 대비 상품성에 제조 경쟁력,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까지 더해지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는 최근 5년간 J. D. 파워의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APEAL은 신차 구매 고객이 디자인·성능·편안함·기술 경험 등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점수로 매기는 조사다. 카버즈는 월간 독자 600만명 이상, SNS 팔로워 약 750만명을 보유한 매체로 구매 예정자 대상 차량 리뷰를 주로 다룬다. 분석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5년간 869~886점을 기록했다. 여러 해에 걸쳐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아우디, 볼보, 아큐라, 인피니티를 앞섰다. 카버즈는 제네시스를 두고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니라 럭셔리 시장 최상위권에 자리 잡은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대중 브랜드인 현대차와 기아도 850점 안팎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이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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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회장 "고속 뉴스 추세 속 저속의 정제된 뉴스 추구"…'시대' 신문 발행
홍선근 동행미디어 시대 회장이 종이 신문 발행을 공표했다. 홍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 발행 설명회에서 "올해 초 닻을 올린 시대가 신문을 발행한다"며 "신문은 뉴스의 고속 질주 추세에서 조금은 비켜서서 저속으로 가는 정제된 기사를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대를 구상하고 출범시킨 데 대해서는 "오디세이의 파란만장한 여정만큼은 아닐지라도 누구에게나 평생의 세월을 살아내는 과정에서 한 편의 서사가 있게 마련이다"며 "노년에 들어 전혀 새로운 또 한 편의 서사를 꿈꾸는 일은 무리지만 평생의 시간을 바친 언론의 자리에서 약간 다른 역할을 찾는 것은 괜찮은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몇 해 전부터 우리 언론계에 아쉬운 빈자리나 진공상태가 있다고 보고 그것을 채워 넣자는 생각을 해왔다"며 "정치적 진영을 탈피해서 언론의 자리를 제대로 지키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는 고민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대에 던져지는 '또 하나의 언론인가? 그렇다면 시대는 정녕 또 하나의 언론일 뿐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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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AI 데브콘' 개최…AI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혁신 가속
LG전자가 지난 15일부터 이틀 간 AI(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하는 'LG AI 데브콘(DevCon, 개발자 컨퍼런스) 2026'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부터 해마다 진행해 온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를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변화에 맞춰 재단장한 행사다. 기술 동향 강연을 비롯해 최신 AI 기술 전시, AI 기반 개발 혁신 사례 공유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AI 활용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 CNS,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 개발자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LG AI연구원의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실리콘밸리 기반 투자회사 A2G캐피탈 창립파트너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겸임교수인 정지훈 교수와 국내 드론 연구 1세대인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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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0조 '대미 투자' 최종 계약…"한미 경제 동맹 이정표"
대한항공이 6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보잉과 항공기 및 엔진 구매·서비스 양해각서(MOU)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발표한 448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대미 구매 계획을 이번에 마무리한 것이다. 이번 투자는 기업간 거래를 넘어 한미 정부의 긴밀한 소통과 지원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정부는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규제 개선에 힘을 보탰고,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도 원활한 투자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세부적으로 대한항공은 362억달러를 투입해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777-8F 화물기 8대 등 보잉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도입한다. 여기에 GE에어로스페이스 및 CFM인터내셔널(CFM)과 86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총 21대의 예비 엔진을 구매하면서 15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 정비 서비스도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