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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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결정으로 '통합 대한항공' 행정절차 완료..한걸음 남았다
정부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 최종 승인은 12월 17일로 예정된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은 석 달 동안 조종사 노동조합과 서열(seniority) 문제 합의 등 잔여 과제를 무난히 해결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작업 공식화 이후 약 6년만에 세계 11위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탄생이 현실화된다. 이번 마일리지 통합안 도출은 두 회사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었다.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주식 64%를 취득 계약을 체결한 후 이듬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후 공정위는 두 차례 의결을 거쳐 2024년 조건부 승인을 위한 시정조치를 최종 결정했고, 세부 시정조치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사안이 마일리지 통합 관련이었다. 사실 마일리지 통합안은 지난해 9월 이미 상당 부분이 마무리됐다. 당시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년간 유지 △탑승 마일리지 전환비율 1(대한항공)대1(아시아나항공) 결정(제휴 마일리지는 1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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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맞춤형 PV7·9’ 들고 유럽 정조준..중국차 따돌릴 비책은?
"본 게임은 이제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 송호성 기아 사장이 두 번째 목적기반차량(PBV) PV7을 앞세워 유럽 경상용차(LCV)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PV5를 통해 유럽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만큼 PV7부터는 시장 규모가 크고 경쟁이 치열한 주력 미들사이즈 밴(M-VAN)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미다. 기아가 PV7보다 한 체급 작은 PV5를 먼저 내놓은 것도 이같은 전략에 따른 것이다. 송 사장은 "PV7을 먼저 가지고 들어오면 시장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상당히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PV5 시장에 먼저 들어가 많은 것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PV7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PV7의 승부처로는 차량 자체의 상품성뿐 아니라 기업 고객의 차량 운영을 뒷받침하는 에코시스템을 꼽았다. 송 사장은 "고객은 단순히 좋은 차를 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비즈니스를 잘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을 갖춰주느냐를 본다"며 "다운타임 관리와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데이터 관리까지 제조사가 충분히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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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HD현대重 부분파업 확대하나..추석 전 타결 촉각
국내 철강·조선업계가 잇따라 부분파업에 나선 데 이어 파업 규모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아직 생산 차질은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경영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이후 중단됐던 포스코 노사 임금교섭이 이날 오후 12일 만에 포항 본사에서 재개됐다. 앞서 포스코 노조는 교섭에 진전이 없자 지난 9일부터 48시간 동안 1차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포스코 창사 이래 첫 파업이었다. 당시 파업에는 포항제철소 20명, 광양제철소 100명 등 총 12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 노조는 이날 교섭에서도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16일부터 2차 부분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파업 시간은 1차 때보다 늘어난 120시간으로 예고됐다. 노사간 이견은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기본급 7. 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등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기본급 2. 0% 인상과 총 400만원 상당의 일시금 등을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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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타이어는 내가 찜"..한국타이어, 8세대 모델에도 OE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에 '키너지 XP'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디 올 뉴 아반떼에 키너지 XP를 17인치와 18인치 규격으로 공급한다. 키너지 XP는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 기술력을 집약한 그랜드 투어링 제품이다. 다양한 기후와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세단과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 여러 차종에 폭넓게 장착할 수 있으며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7세대 아반떼에 이어 8세대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현대차와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북미 일반 모델과 유럽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공급을 순차 확대한다. 지역별 주행 환경과 차량의 파워트레인 특성에 최적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현대차그룹의 세단과 SUV를 비롯해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 기아 전기 SUV 'EV3'와 'EV9',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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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동인권, 노노관계에서도 반드시 준수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삼성전자 노동조합 간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과 관련해 "노동 인권은 노사 관계뿐 아니라 노노(勞勞) 관계에서도 반드시 준수돼야 할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준감위 2기 출범 후 3기와 4기를 거치며 세 가지 중점 과제 중 첫 번째로 노동인권을 말씀드려왔다"고 운을 뗀 뒤 "준감위 노동인권소위원회에서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집회 물품 계약 과정에서 불거진 '가족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노조 안팎의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집회 물품 계약 업체의 대표가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위원장의 장인으로 알려지면서다. 초기업노조 측은 논란이 된 공동투쟁본부의 조끼 발주 관련 정보가 삼성전자 내 다른 노조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는 입장이다. 최 위원장은 "쟁의행위와 집회 준비 과정에서는 정해진 일정 안에 물품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계약마다 가격뿐 아니라 품질, 납품 가능 일정, 업무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체를 선정했다"며 "해당 계약으로 인해 위원장 개인에게 리베이트, 수수료, 환급 등 어떠한 금전적 이익도 귀속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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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미투자 발표 임박…美공장 둔 가온전선 웃는다
한국의 대규모 대미 에너지 투자 발표가 임박하면서 원전·가스발전 기자재와 함께 전선업계가 주요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 전선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에 전력케이블 생산공장을 보유한 가온전선이 미국 투자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부각된다. 15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미국 자회사 LSCUS에 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현지 전력케이블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있다. LSCUS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에서 전력케이블을 생산 중이다. 국내 전선업체 중 미국에 전력케이블 생산공장을 보유한 곳은 가온전선이 유일하다. 가온전선은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와 물류 부담을 줄이고 납기와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 미국 사업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약 4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LSCUS는 올해 매출이 약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전력케이블, 버스덕트 공급 확대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 발전설비 투자가 본격화하면 원전·가스발전 기자재뿐 아니라 생산된 전력을 데이터센터와 산업시설로 전달하는 송·배전망 투자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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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제2호 청암히어로즈 시상식 개최
포스코청암재단은 '청암히어로즈'의 두번째 수상자로 허원배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을 선정하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암히어로즈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허 회장은 농업, 복지, 교육, 환경 등의 활동영역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한다' 는 신념을 40여년 동안 펼치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회장은 20대 청년이던 1982년 충남 아산의 한 농촌마을에서 무농약 자연 농법을 실천하는 청년 생산자 모임을 조직했다. 이 모임은 이후 푸른들영농조합법인으로 성장했다. 400여 명의 생산자가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경제적 안정을 찾는 기반이 됐다. 이후 허 회장은 사회적 약자의 권익 신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1985년부터 40년 가까이 다양한 공익 단체에서 위원, 이사, 소장, 이사장 등을 두루 역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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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정유공장에 'AI 두뇌' 얹었다…SK이노 울산CLX 가보니[르포]
지난 10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에 들어서자 서울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250만평 부지에 거대한 원통형 저장탱크와 높게 솟은 철골 구조물이 펼쳐졌다. 그 사이로 굵기가 제각각인 수천개의 파이프라인이 90도로 얽혀 끝없이 뻗어 있었다. 파이프라인을 모두 이으면 약 60만㎞로 지구에서 달까지 갔다가 절반 이상 돌아올 수 있는 거리다. 98개 공정을 잇는 철골에 내려앉은 갈색 녹은 1964년 가동을 시작한 공장의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겉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60년 된 정유공장이지만 중질유분해공정(HOU) 조정실 문을 열자 풍경은 달라졌다. 벽면을 가득 채운 수십 대의 대형 모니터에는 온도와 압력, 설비 상태 등을 보여주는 수치와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움직였다. 엔지니어들이 모니터를 주시하는 사이 인공지능(AI)은 쉴 새 없이 쌓이는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전 조건을 계산하고 있다. AI가 제시한 값을 토대로 엔지니어가 최종 판단해 운전 조건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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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없는 아파트 만든다"…LG전자, '한국형 히트펌프' 첫선
LG전자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주택 냉·난방 전기화와 P2H(Power to Heat) 사업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히트펌프를 설치해 한국형 냉·난방, 급탕 전기화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12세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 서귀포시 신효아파트에 공동주택 맞춤형 히트펌프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 준공 후 본격적인 운영 실증에 돌입한다. LG전자는 전체 히트펌프 시스템 설계와 고효율 제품 공급, 시운전·유지보수, 운전 데이터 기반 성능 평가를 전담한다. 제주도는 제도 개선과 정책 연계를, 제주개발공사는 실증 건물 제공과 시스템 운영을 맡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P2H 시스템 설계와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LG전자는 친환경·고효율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실제 공동주택에 적용해 가스 배관이 필요 없는 '보일러 없는 아파트' 솔루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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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한항공 이륙 준비…'그림의 떡' 마일리지 좌석 구하기 쉬워진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이후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보너스'(이하 보너스 좌석) 공급이 확대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량을 지난해보다 일정 비율 높게 유지하는 '연간 마일리지 사용 총량 관리제'를 통해서다. 특히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가 어려웠던 미주·유럽 등 장거리 인기 노선에 대한 보너스 좌석 공급도 최근 10년 간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 이상 수준을 유지한다. 또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이후 10년간 기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에서 쓸 수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의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리지 1대1, 신용카드 등 제휴처에서 적립한 마일리지는 1대0. 82로 확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와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 제출한 통합방안과 비교해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확대됐다. 먼저 향후 10년 간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을 2024년 기업결합 당시 두 회사 합산 실적 이상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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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직 사장, DB Inc. 상사부문 취임…반도체·AI 전략 투자 강화
DB Inc. 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김병직 사장의 상사부문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사장은 DB Inc. 경영지원부문장도 겸임한다. 김 사장은 경희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2021년 DB그룹에 합류해 DB증권 고객자산관리실장과 DB Inc. 사업전략실장 겸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지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게 돼 큰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사부문이 지향하는 목표는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확고한 상권과 투자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강소 전문상사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역사업에서는 국내외 상권 확대와 유통망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화학 분야 유망 기업과 사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반 SCM(글로벌 공급망 관리)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자사업에서는 IT(정보기술) 솔루션 파트너 기반을 확대해 고부가가치 품목과 상권을 확장하고 반도체 장비 유통사업과 리퍼비시 사업을 고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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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증 장애아동 500명에 맞춤형 특수 유모차 지원
현대자동차가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 보장과 일상 접근성 확대를 위해 맞춤형 특수 유모차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국내 중증 장애아동 500명에게 맞춤형 특수 유모차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중증 장애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환아 가정 대상 산책 행사도 개최했다. 산책 행사에는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과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총괄본부장, 도홍구 와이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중증 장애아동을 둔 40가정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추진하는 특수 유모차 지원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됐다. 신체적 특성상 일반 유모차나 휠체어를 사용하기 어렵고 의료장비 적재가 필요한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 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일반 유모차는 시트 크기, 적재 하중, 의료기기 거치 공간 등에 제약이 있어 누운 자세로 이동하거나 의료장비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중증 장애아동에게 이용 부담이 있다. 유모차형 휠체어 등 기존 보조기기도 높은 가격과 제한된 휴대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