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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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도금강판 키우는 포스코… 광양에 연산 45만톤 공장 짓는다
포스코가 8일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45만톤 규모의 8CGL(연속용융아연도금라인)을 착공했다. 8CGL은 자동차 외판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에 특화된 공장으로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광양시장을 비롯해 포스코의 이희근 사장, 김광무 전략투자본부장, 이유경 구매본부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엄경근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철강 생태계 속에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차세대 고품질 자동차 강판 생산이 가능하고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이 한 단계 향상된 포스코형 자동차 강판 특화설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 속에서 포스코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용융아연도금강판은 표면에 아연도금을 입힌 강판이다. 내식성이 뛰어나고 표면이 미려해 자동차 외판이나 가전용 소재로 사용된다. 최근 차량 고급화에 따라 자동차 외판 분야에서 도장성과 내식성, 가공성이 우수한 용융아연도금강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가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신설하는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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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 몸값 가른다… '10조 대어' 무신사 성적표에 쏠린 눈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K패션·K뷰티 기업들의 IPO(기업설명회)에도 관심이 쏠린다. K뷰티 기업 구다이글로벌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두 회사가 공모 과정에서 어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지 주목된다. 특히 10조원 안팎의 몸값이 거론되는 만큼 이들의 IPO 결과가 패션·뷰티기업의 밸류에이션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무신사는 전날(7일)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며 KB증권과 JP모간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거래소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연내 공모를 거쳐 내년 초 상장이 예상된다. 무신사는 2001년 온라인 동호회로 시작해 2009년 무신사 스토어를 열며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29센치(29CM)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힌 데 이어 오프라인 매장과 해외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4679억원, 영업이익은 1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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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ASML, 차세대 D램 '동맹'
삼성전자가 반도체업계의 '슈퍼을'로 불리는 세계 유일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기업 네덜란드 ASML과 차세대 D램 개발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ASML이 주도하는 '대형 마스크 컨소시엄'에 참여해 차세대 12인치(300㎜) 포토마스크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금까지 반도체 노광설비에 사용되는 6인치(150㎜) 포토마스크를 12인치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체로 공동연구와 표준개발 등을 함께 진행한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와 미국 인텔 등도 같은 컨소시엄을 구성했지만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양산과 파운드리 등이 모두 가능한 단 하나의 글로벌 기업이란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포토마스크는 미세회로 패턴을 정교하게 새긴 정밀 '마스크'(틀)인데 노광설비 내에서 빛을 통해 웨이퍼(반도체 칩을 만드는 얇은 원판)에 '설계된 패턴'을 새기는 핵심역할을 맡는다. 수십 년 동안 사용된 6인치를 12인치로 바꾸는 도전은 그 파급력이 상상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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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9일
[종합] '국민총소득' 1인당 4만弗 시대 연다 후발주자 몸값 가른다…'10조 대어' 무신사 성적표에 쏠린 눈 '쿠팡 때리기' 오해 풀릴까…비공식 의제 가능성 주목 [코스피 7000 안착의 조건] 이달 1. 4조, 외인 매수세 굳어지나…기관은 이미 "1만2000피" [알뜰폰 2. 0] 자본력으로 쏟아부은 혜택…가입자 절반 이통3사에 몰렸다 [종합] 2형 당뇨도 기기 제공…무치악 어르신은 임플란트 2개 지원 [오피니언] 피지컬 AI는 사람을 닮아야 할까 과징금 기업, 법정 서기 전 '유죄 딱지' [the300] AI·우주…첨단산업 시너지 속도 낸다 [국제] 의료보험이냐 방산이냐, 발빠른 호재 찾기 [산업] LFP 양극재 '탈중국 공급망' 쉼없이 작동 두 배 커진 꿀잠기지…씰리, 亞공략 승부수 中 전기차 공습…배터리서 답 찾은 현대차 [금융] 동양생명 과징금 급감 '널뛰기 부과' 논란 [바이오] "건보공단, AI 기반 건강복지 플랫폼 도약" [유니콘 팩토리] 세금검토 단 10초, 시간도 아끼는 절세팁 [ICT·과학] "AI 대전환 과제 구체화…실행 나설 것" [스타뉴스] "서머퀸 넘어 '꿀보이스'로…반전 매력 보여드릴게요" [정책현장을 가다] '582㎏ 토마토' 선별~적재 자동화…일손 덜고 소득 더하다 [건설 부동산] 吳 "20년 거주 원칙, 예외 없어…제도 보완 필요성은 공감" [사회] 임명도 낙마도…법무부 '김승원 딜레마' [정책사회·문화] 순천대 의대 추천 충돌…당국 "과정 검토" [증권] "사모자산, 일반투자자도 투자길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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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양극재 '탈중국 공급망' 쉼없이 작동
지난달 24일 찾은 대구 달성군 소재 엘앤에프플러스. 내부에 들어서자 약 250m 길이의 복도를 따라 난 유리창 너머로 일렬로 구축된 생산라인 2개가 한눈에 들어왔다. 비중국 기업 가운데 최초로 LFP(리튬·인산·철)배터리용 양극재 상업생산 체계를 구축한 이 공장은 이달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양극재의 원료인 전구체 보관부터 양극재 생산·저장까지 이뤄지는 양산라인이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의 자회사로 LFP배터리 양극재 생산·판매를 전담한다. 엘앤에프가 주력해온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LFP로 사업영역을 넓힌 배경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커지는 탈중국 공급망 수요가 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는 안전성이 중요한 만큼 LFP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 주효했다. 실제로 이미 완공된 생산라인 옆 칸막이 너머에는 같은 길이의 2개 라인을 추가설치할 공간도 마련됐다. 엘앤에프플러스의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에 이 라인까지 들어서면 현재 3만톤인 생산능력은 6만톤으로 늘어난다. 4개 라인이 모두 구축된다 해도 대구 국가산업단지 20만평 부지 가운데 6만평 정도만 점유한 상태라 추가로 공장을 지을 여력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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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佛 미스트랄에 지분 투자…반도체 설계·공정에 '자체 AI' 도입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제조 데이터를 외부에 내보내지 않고 AI(인공지능)로 활용하는 자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반도체 공정이 복잡해질수록 늘어나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발 기간을 줄이고 제조 효율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핵심 기술 유출 위험까지 낮추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미스트랄 AI와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 특화된 자체 AI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범용 AI를 가져다 쓰는 방식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축적한 반도체 설계·제조 데이터에 미스트랄 AI의 대형언어모델(LLM) 기술을 결합해 반도체 업무에 맞는 AI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반도체는 공정이 미세해지고 제품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자체 AI를 데이터 분석과 결함 예측, 공정 최적화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제조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찾거나 공정 조건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제조 효율과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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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플러스 "LFP 절대적 공급 부족 온다…'소금 양극재'도 검토"
"LFP(리튬인산철) 시장은 분명히 커질 거고 공급부족은 옵니다. " 지난달 24일 대구 달성군 엘앤에프플러스에서 만난 권혁원 엘앤에프플러스 생산기술본부장(전무)은 이렇게 말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의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로 권 전무는 공정 설계를 총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특히 그가 주목한 건 데이터센터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다. 권 전무는 "ESS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LFP가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LFP 양극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 전기차 적용 범위도 넓힐 수 있어서, 같은 소재를 가지고 시장 대응력을 키워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플러스가 최근 LFP 양극재 개발에서 에너지 밀도에 주목하는 이유다. LFP는 NCM·NCA(삼원계)보다 에너지 밀도와 전기 전도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어 배터리의 부피가 커진다는 게 한계로 지적돼왔다. 권 전무는 "LFP는 그 특성상 아주 작고 치밀한 입자를 만들어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그 부분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에 하던 방식과 다른 습식 공정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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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넘을 무기는 결국 배터리"..현대차 가격·안전 차별화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기차 공습에 대응해 배터리 사업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중국 전기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한 '가격 경쟁력'을 보완하는 한편 우위에 있는 '안전성'은 더욱 강화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간다는 전략이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부터 비용 절감을 비롯해 에너지 밀도 향상과 안정성을 확보한 차세대 배터리를 도입해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경쟁력은 결국 '심장' 역할을 하는 배터리가 좌우한다고 보고 관련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가 이 과정에서 초점을 맞춘 것은 '가격'이다. 전기차는 고가의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이 높고, 이는 구매 진입 장벽으로 작용된다. 중국 전기차가 세계 주요국에서 유독 잘 팔리는 이유도 자국 내 공급 과잉과 정부 지원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현대차는 우선 상대적으로 값이 싸면서 에너지 밀도가 높은 미드니켈(Mid-Ni)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양산 차량에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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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 증설 나선 엘앤에프플러스, 탈중국 LFP 정조준[르포]
지난달 24일 찾은 대구 달성군 소재 엘앤에프플러스. 내부에 들어서자 약 250m 길이의 복도를 따라 난 유리창 너머로 일렬로 구축된 생산라인 2개가 한눈에 들어왔다. 비중국 기업 가운데 최초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양극재 상업 생산 체계를 구축한 이 공장은 이달말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양극재의 원료인 전구체 보관부터 양극재 생산·저장까지 이뤄지는 양산라인이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의 자회사로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전담한다. 엘앤에프가 주력해온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LFP로 사업 영역을 넓힌 배경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커지는 탈중국 공급망 수요가 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는 안전성이 중요한 만큼 LFP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 주효했다. 실제로 이미 완공된 생산라인 옆 칸막이 너머에는 같은 길이의 2개 라인을 추가로 설치할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엘앤에프플러스의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에 이 라인까지 들어서면 현재 3만톤인 생산능력은 6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4개 라인이 모두 구축된다 해도 대구 국가산업단지 20만평 부지 가운데 약 6만평 정도만 점유한 상태라 추가 공장을 지을 여력도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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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구호물자·수송 지원…"수송보국 실천"
한진그룹이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과 정부 구호물자 수송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한진그룹의 창업 이념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실천하고 수송과 물류를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다. 우선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KE695편으로 손수 마련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이 지원하는 구호물품은 '한진제주퓨어워터' 생수 1000박스(1. 5리터x12PET병)와 담요 1000장이다. 생수와 담요는 이날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운송된다. 현지 피해 지역은 대홍수로 인한 인프라 붕괴로 식수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구호물품은 네팔 정부를 통해 현지 이재민들에게는 물론 병원, 구조 현장 등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한진그룹 소속인 대한항공과 한진이 그룹사 간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 정부의 구호물자를 긴급 수송했다. 정부 구호물자는 약 10. 5t(톤) 분량의 보온 담요다. 대한항공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기존 화물 예약 건 진행을 일시 중단하고 카트만두행 항공편 화물칸을 정부 구호물자로 우선적으로 채워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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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버티브 홀딩스와 손잡고 AIDC 사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글로벌 핵심 디지털 인프라 분야 기업 '버티브 홀딩스(Vertiv Holdings)'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SGC에너지는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소재의 SGC그룹 본사에서 버티브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군산에서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전력과 냉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전력·냉각 솔루션을 도입한다. 또 SGC에너지의 군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한 첨단 전력 및 냉각 인프라의 설계와 구축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 증가에 따른 인프라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향후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SGC에너지의 AI 데이터센터는 모듈형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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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을 'ASML' 올라탄 삼성…AI시대 차세대 D램 '1위 굳히기' 승부수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산업 격변기에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독점기업 ASML과 손잡은 배경은 명확하다. 다가올 초미세 공정 경쟁에서 세계 1위 D램 경쟁력을 굳히고, 단순 장비 수급을 넘어 표준을 만드는 단계부터 참여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도체는 회로를 얼마나 작고 정밀하게 그리느냐가 성능과 생산성을 좌우한다. EUV는 빛을 이용해 포토마스크에 그려진 미세한 회로를 웨이퍼(반도체 칩을 만드는 얇은 원판)에 옮기는 기술이다. 차세대 장비인 High NA(고개구율) EUV는 기존 EUV보다 더 미세한 회로를 그릴 수 있어 첨단 반도체 미세화에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그릴 수 있는 회로의 선폭을 13nm(나노미터)에서 8nm 수준까지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소자를 최대 1. 7배 작게 만들고, 밀도도 이론상 최대 2. 9배까지 높일 수 있다. 문제는 정밀도를 높이는 대신 한 번에 회로를 새길 수 있는 면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현재 쓰이는 6인치 포토마스크를 그대로 사용하면 넓은 회로를 여러 번 나눠 새긴 뒤 이어 붙이는 작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