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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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1주년…자동차 동호인 축제 개최
현대자동차가 오는 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자동차 동호회와 함께하는 합동 축제 '현대 모터스튜디오 플레이그라운드(HMS Playground)'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단순한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방문객이 자동차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놀이터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리뉴얼 이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1년간 약 11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만나고 클래식카, 심레이싱, 다이캐스트, 미니카, 프라모델 등의 다양한 주제로 20회가 넘는 자동차 커뮤니티 행사를 열었다. 국내 최대 클래식카 동호회 '클래식카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시대의 클래식카를 전시하는 '클래식카 카밋'을 진행했고 다이캐스트 동호회 '다이캐스트코리아'와는 다양한 다이캐스트를 활용한 전시와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더불어 미니어처 자동차 애호가를 위한 '미니 GT 서울 컬렉션 런칭'도 개최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문화와 취향의 경계 없이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완성해가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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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 아동 방치 위험 줄인다…현대차, KT 등과 승하차 솔루션 개발
현대자동차가 어린이와 보호자, 교사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일 KT 광화문빌딩 West 사옥에서 KT, 키즈노트, 엠티알(MTR)과 함께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염재섭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상무), 노형래 KT 기업사업본부장 상무, 강아름 키즈노트 부사장, 천성재 엠티알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학 차량 내 아동 잔류·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통학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차량 데이터와 통학 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어린이 통학차 개발·안전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의 다목적 차량을 기반으로 △차량 내 잔류 아동 감지·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위치 공유 △자동 승하차 확인·알림 △자동 운행일지 기록 등 안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 운영을 거쳐 어린이 통학 안전성과 운영 편의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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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해운, 현대글로비스와 730억 규모 車 운반선 대선계약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730억원 규모 자동차운반선(PCTC)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조2770억원)의 5. 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11월부터 5년 4개월이다. 이에 앞서 대한해운은 중고 PCTC 1척을 매입해 향후 본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에 장기대선해 운영하는 PCTC는 기존 1척에서 2척으로 늘었다. 대한해운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현대글로비스와 PCTC 계약을 유지하며 보여준 선박 관리 전문역량과 두터운 신뢰관계가 이번 수주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기대선계약에 따라 전체적인 선박 운항은 현대글로비스가 맡고 대한해운은 선박과 선원 관리를 전담해 왔는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최고 수준의 MRO(유지·보수·운영)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대한해운은 우량화주들과의 장기계약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굳건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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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美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5014억원 수주
두산퓨얼셀은 ㈜두산의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과 5014억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의 미국 전력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료전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하이엑시엄에 순차적으로 납품돼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이번 계약의 배경에는 미국 내 전력 병목 현상이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 속도가 발전소·송배전망 건설 속도를 앞지르면서 빠른 전력 확보가 AI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송배전망 증설은 수년이 걸리는 반면 데이터센터 구축은 통상 18개월 안팎에 완료된다. 이 시간 격차를 메우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들은 데이터센터 인근에 자체 발전설비를 두는 '온사이트 전원' 방식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료전지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의 이번 연료전지 수출은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이 요구하는 높은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는 높은 발전 효율과 24시간 연속 운전 특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 신뢰성, 유지보수 편의성, 부하 대응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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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화솔루션, 케미칼 '사업총괄' 신설…김인환 첨단소재 대표 선임
한화솔루션이 신임 케미칼(화학)부문 사업총괄에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사진)를 전진 배치했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사업 재편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케미칼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최근 케미칼 부문에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하고 김 대표를 사업총괄로 발령했다. 김 총괄은 케미칼 부문의 주요 사업 현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컨트롤하는 역할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가성소다와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올레핀(PO)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현 남정운 케미칼부문 대표와 사업총괄을 함께 두는 방식으로 경영 체계를 바꾼게 특징이다. 이는 장기간 이어진 석유화학 업황 부진 때문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지난해 24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는 87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지만 실수요 회복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데다 상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던 중동발 공급 차질과 이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효과도 하반기에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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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육군 획득 최고책임자, 한화에어로 사업장 방문..생산 역량 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브렌트 잉그러햄 미국 육군 획득·군수·기술 차관보 일행이 지난달 26일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차륜형 K9 자주포 등 지상방산 장비 전반의 생산 역량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잉그러햄 차관보는 미국 육군의 획득 최고책임자로서 550여개 획득 프로그램, 약 1700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총괄한다. 미국 국방부에서 획득운영유지 담당 부차관 직무대행과 플랫폼·무기 포트폴리오 관리 담당 부차관보 등을 거치며 항공·해상·사이버·전자전 체계 등 주요 무기체계 획득 업무를 담당했다. 잉그러햄 차관보 일행은 이날 차륜형 K9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로봇 용접 등 대량 생산과 품질 관리를 뒷받침하는 자동화 공정을 살펴봤다. 또 차륜형 및 궤도형 K9 자주포의 기동 시연과 더불어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M-SAM, L-SAM, 레드백(보병전투장갑차),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 등 한화의 다양한 방산 포트폴리오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HDUSA)가 최근 미국 육군 차륜형 자주포(MTC) 프로그램의 시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직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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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10년째 개최..대표 문화플랫폼 성장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본선 무대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GMF는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매년 개최해왔다. 지난 10년간 총 326개팀, 3313명의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참가하고 약 4만명의 관객이 무대를 관람했다. 약 1000석 규모의 객석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GMF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6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6개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남산ART 오케스트라'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라온 트리오', 우수상은 '국악예술단 손울림'와 '지캡밴드', 장려상은 '아비앙또'와 '하음오케스트라'가 받았다. 지난 10년간 GMF는 발달장애인 음악인의 발굴부터 육성, 공연, 사회적 자립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모델로 발전해 왔다. 재능 있는 연주자를 발굴해 전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국내외 공연과 협연 무대에서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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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한계 넘는다, 삼성 'CUBE' 승부수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를 수직으로 쌓아 용량과 대역폭을 높이고 전력·열효율을 개선하는 '큐브'(C. U. B. E) 전략을 공개했다. HBM5(8세대 고대역폭메모리)와 차세대 3차원 메모리 'zHBM' 개발을 통해 AI(인공지능) 시대의 메모리 기술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6'에서 최장석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같은 큐브 전략을 발표했다. 최 상무는 '세미콘 타이완'의 사전행사로 열린 '메모리 이그제큐티브 서밋'에 참석했다. 큐브는 구체적으로 △용량(Capacity) △최적화(Utilization) △대역폭(Bandwidth) △전력·열효율(Efficiency)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3차원 적층구조를 기반으로 이 4가지 요소를 동시에 개선해 메모리 기술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용량 측면에서는 메모리를 수직으로 확장해 PCB(인쇄회로기판) 면적의 제약을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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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이 탐지됐습니다"… 통신망 위험물 찾는 '매눈'
"저희도 이 맨홀이 있는 줄 몰랐는데 지금 실시간으로 탐지됐습니다. "(SK텔레콤 연구원) 경기 성남시 도로를 달리던 SK텔레콤(SKT) 업무차량에 탑재된 카메라가 맨홀을 발견했다. 조금 더 달리자 작업차와 포클레인도 잇따라 화면에 잡혔다. SKT가 1일 선보인 AI(인공지능) 기반 통신망 안전점검 솔루션 '톺다'가 차량 주변을 살피고 위험요소를 찾아내는 현장이다. 톺다는 '샅샅이 훑어본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업무차량에 AI 카메라를 달아 통신망 주변을 점검하는 기술이다. 차량이 이동하는 동안 주변을 촬영하고 AI가 영상을 분석한다. 포클레인 등 공사장 중장비부터 늘어진 통신선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11가지 요소를 찾아낸다. 5~8월 수도권에서 차량 6대로 시범운영한 결과 주요 유선망 구간의 절반을 한 차례 이상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 17건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3건은 예방조치했다. SKT는 차량을 늘려 점검범위를 2027년 70%, 2028년 9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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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탈중국 기조'에 웃는 K배터리… ESS 점유율 5%P ↑
미국이 중국산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배터리업계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합산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가운데 SK온까지 잇따라 공급계약을 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미 ESS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은 13. 6%, 삼성SDI는 6. 1%로 추산된다. 양사의 합산 점유율은 19. 7%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 9%에서 약 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올 상반기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76%로 나타났다. 2024년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9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북미 ESS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영향력이 점차 약화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탈중국 공급망 기조가 강화되면서 국내 배터리업계에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안보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북미 ESS 시장에서 중국산 배터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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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5車 내수 후진… 친환경차만 '질주'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일제히 부진했다.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을 겪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5개사 모두 국내판매가 줄어들었다. 각 완성차업체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모두 마무리한 만큼 하반기 생산 정상화와 신차 투입으로 반등을 노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GM한국사업장 5개사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7만960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3% 감소했다. 해외판매를 합한 전체 판매는 58만9412대로 5. 9%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14. 2% 감소한 28만8574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은 41. 1% 줄어든 3만4333대에 그쳤다. 지난 7월 시작된 노조파업으로 울산공장 등의 가동이 차질을 빚은 데다 신차 대기수요까지 겹친 영향이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526대로 86. 4% 급감해 낙폭이 가장 컸다. '아반떼'는 80. 9% 줄어든 1462대, '코나'는 65. 7% 감소한 1034대, '팰리세이드'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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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멈춘 현대차 내수 41% 급감…완성차 5사 모두 뒷걸음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일제히 부진했다.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을 겪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5개사 모두 국내 판매가 줄어들었다. 각 완성차업체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모두 마무리한 만큼 하반기 생산 정상화와 신차 투입으로 반등을 노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GM한국사업장 등 5개사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7만960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3% 감소했다. 해외 판매를 합한 전체 판매는 58만9412대로 5. 9%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14. 2% 감소한 28만8574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은 41. 1% 줄어든 3만4333대에 그쳤다. 지난 7월 시작된 노조 파업으로 울산공장 등의 가동이 차질을 빚은 데다 신차 대기 수요까지 겹친 영향이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526대로 86. 4% 급감해 낙폭이 가장 컸다. 아반떼는 80. 9% 줄어든 1462대, 코나는 65. 7% 줄어든 1034대, 팰리세이드는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