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호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인 광주 군공항 일대를 처음 찾아 "전력과 용수 구축이 늦어져 타이밍이 늦어진다면 먼저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기반시설 조성과 반도체 팹 건설을 병행해 생산능력 확충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뜻이다. 최 회장은 9일 오후 광주 군공항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찾아 "반도체 수요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확장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완공 시점을 12년 앞당겼지만 그것만으로도 부족하다"며 "또 다른 부지 조성이 필요하고, 병행해서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 대해서는 "이곳에 어느 정도 속도로 시설을 지을 수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남 반도체 팹의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국가 차원의 전력·용수 공급 계획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SK하이닉스가 선제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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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헝가리 공장, 포드 'Q1 어워드' 수상…"품질 경쟁력 인증"
SK온은 자사 헝가리 공장이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드로부터 우수한 제조·품질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SK온은 6일(현지시간) 헝가리 이반차 공장에서 포드 'Q1 어워드(Q1 Award)' 수여식을 열고 Q1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식 SK온 유럽법인장이 참석해 포드 관계자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았다. 포드 Q1 어워드는 포드가 부품·원자재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기술과 제품 품질, 품질 개선 노력,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업장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의 품질 인증이다. '품질이 최우선(Quality is Job. 1)'이라는 포드의 경영 철학이 담겼다. SK온 헝가리 이반차 공장은 2024년 2분기 양산을 시작한 이후 생산 안정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공장 가동 2년 만에 포드 Q1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까다로운 제조·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김성식 법인장은 "이번 Q1 어워드 수상은 본사와 현지 구성원들이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SK온 헝가리 공장의 제조·품질 경쟁력을 높여 고객 신뢰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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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지원…전통시장 '양방향 배송'
CJ대한통운이 오는 9~11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의 공식 물류사로 참여해 현장 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인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도,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여는 전통시장 행사다.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유관기관·기업 등 13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충북 청주 박람회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물류사로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행사장 내 택배 접수 부스에서 개인택배 서비스 '보내오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구매한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등을 QR코드로 접수해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배송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수기 접수보다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참가 상인을 위한 회송 물류도 지원한다. 행사 종료 후 남은 상품을 현장에서 접수하면 각 상인의 점포까지 배송한다. 소비자의 구매품을 집으로 보내고, 상인의 잔여 상품을 점포로 되돌려 보내는 양방향 물류를 제공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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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포르쉐에 최신 콘텐츠 적용…포르쉐, 신형 PCCM 플러스 공개
포르쉐AG가 911, 박스터와 카이맨 모델 라인을 위한 새로운 세대의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플러스(PCCM 플러스)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PCCM 플러스는 2009~2016년형 차량에 장착할 수 있으며 차량별 아키텍처 시스템과 통합된다. 7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 차량에서는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기존 개인 설정 기능도 지원하며 계기판에서 내비게이션 안내와 재생 중인 음악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국가별 법규에 따라 정차 중 유튜브 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화면 속 가상 차량에는 포르쉐 외관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한 속도를 표시하며 트립 화면에서는 오일 온도와 압력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스터와 카이맨 모델에서는 기존에 음성으로만 안내하던 주차 보조 기능에 장애물과의 거리를 화면에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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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14일부터 '올 뉴 ES' 고객 초청 행사…전기차 시승도
렉서스코리아가 프리미엄 세단 '올 뉴 ES' 공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고객 초청 행사 '올 뉴 ES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계약 고객과 기존 렉서스 오너,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차량 개발진과의 만남, 라이프스타일 강연, 미디어 아트 전시, 차량 전시·시승 등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사전계약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디스커버 ES 토크'를 진행한다. 치아시 코헤이 수석 엔지니어와 쿠마이 야히코 수석 디자이너가 올 뉴 ES의 개발 과정과 디자인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에 나선다. 15일에는 사전계약 고객과 렉서스 오너 150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강연과 미디어 아트,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에는 렉서스 오너와 올 뉴 ES 관심 고객, 일반 관람객 200명을 초청해 차량 전시와 미디어 아트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올 뉴 ES 전기차 전용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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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식변경 모델 '2027 쏘나타 디 엣지' 출시
현대자동차가 쏘나타의 연식 변경 모델 '2027 쏘나타 디 엣지'를 7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7 쏘나타 디 엣지에 블랙 외장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블랙 N Line' 트림을 신설했다. 2027 쏘나타 디 엣지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기반으로 외관을 블랙 색상과 N Line 모델 전용 요소로 꾸민 디자인 특화 트림이다. 현대차는 기존 쏘나타 디 엣지 N Line 모델의 외장 디자인 요소에 블랙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차명 레터링, 19인치 무광 블랙 휠을 더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S 트림에 동승석 전동시트(4way, 릴렉션 컴포트, 워크인 디바이스)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기존 쏘나타 디 엣지 인스퍼레이션 트림에서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카멜' 내장 색상을 확대 운영한다. 2027 쏘나타 디 엣지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 0 모델 △프리미엄 2876만원 △S 3028만원 △익스클루시브 3321만원 △인스퍼레이션 3615만원 △블랙 N Line 36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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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대만 최대 석화기업 손잡고 현지 '수주사업' 진출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대만 최대 석유화학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력기기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지 사업영역을 수주 사업으로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6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대만 포모사플라스틱그룹 계열사인 대만 난야플라스틱, KHI와 대만 현지 전력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박우범 LS일렉트릭 동아시아본부장, 왕뤠이위 포모사플라스틱그룹 상무위원(회장), 천요우셩 난야플라스틱 선임부사장, 천한친 난야플라스틱 전력솔루션부문 부사장, 박동섭 KHI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은 LS일렉트릭이 50%, 난야플라스틱이 40%, KHI가 10%를 각각 출자해 설립되며 사명은 남아낙성(南亞樂星)이다. 난야플라스틱은 포모사플라스틱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대만 최대 석유화학 및 전자소재·전자제품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력 솔루션 사업을 육성하며 기존 배전 제품에서 초고압 송전 설비와 전력망 안정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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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글로벌 항공사' 3위
대한항공이 여행 전문 매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6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글로벌 항공사와 글로벌 공항 라운지 부문 각각 3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매년 전 세계 독자들의 실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사와 호텔, 공항 라운지 등 여행 분야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 결과는 지난 6일 미국 현지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부문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7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도 글로벌 공항 라운지 부문 3위에 선정됐다. 이 라운지는 지난 4월 리뉴얼을 마쳤으며, 개방형 홀과 11개 별실로 구성됐다. 목재 기둥과 대들보, 모시 등 한국 전통 미학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를 공간에 적용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한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도 세계 최고 항공사 부문 10위에 올랐다.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6' 6개 부문과 '와인즈 온 더 윙 2026' 5개 부문 수상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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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호주 퍼스에 물류센터 신설…현지 공급망 확대
넥센타이어가 호주 서부 최대 도시인 퍼스에 물류센터를 신설하며 현지 공급망을 확대한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서호주 최대 거점 도시인 퍼스에 물류센터를 추가 신설해 물류 인프라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호주 시장에서 공급 역량을 확대하고 현지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넥센타이어는 그동안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동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물류 거점을 구축해 왔다. 퍼스 물류센터 개소로 공급망을 서부 지역까지 넓히며 전국 단위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이번 거점 확장을 통해 호주 내 유통상과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재고 관리 효율화를 통해 물류 소요 시간을 줄이고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급 유연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파트너 매장에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하는 '샵 브랜딩'을 호주 시장에 공식 도입해 확대할 예정이다. 매장 간판과 인테리어, 전시물 등을 넥센타이어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기반으로 한 통일된 디자인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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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뉴욕 맨해튼서 '한국식 환대'로 브랜드 경험 넓힌다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통해 한국식 환대 문화를 앞세운 브랜드 경험을 넓히고 있다. 차량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식음료·전시·공연을 결합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전략이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1년 11월 문을 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붉은 벽돌 건물과 갤러리가 줄지어 선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10번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4340㎡ 규모로 차량 전시장과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등을 갖췄다. 손님을 정성껏 맞이하고 존중하는 한국 문화를 공간 운영의 바탕으로 삼았다. 1층 쇼룸에는 제네시스 최신 양산 모델과 콘셉트카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배치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는 차량은 최상위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이다. 전세계에서 222대만 생산하는 한정판 모델로 콘셉트카 '네오룬'에서 선보인 혁신 사양과 고급 요소를 양산차에 구현한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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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신임 CEO에 로히트 프라사드..아틀라스 '상용화' 주력
아마존의 AI(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 개발을 이끈 로히트 프라사드가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 프라사드 CEO는 오는 2028년으로 예정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과 자동차 공장 실전 배치, 외부 판매 등 로봇의 '상용화 작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7일 프라사드 CEO 영입 소식을 전하며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기술력에 첨단 AI 역량과 검증된 사업화 실행력을 겸비한 리더십을 통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통한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실제 산업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가속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사드 CEO는 대화형 AI, 생성형 AI, 멀티모달 AI,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AI 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세계적인 AI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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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G엔솔, 배터리 전쟁 '후반전' 예고…"하드웨어→소프트웨어"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경쟁의 '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을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태 LG에너지솔루션 ESS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해당일 콘퍼런스 첫 연사로 나와 '하드웨어에서 지능형 플랫폼으로: ESS 시장 선도할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시장/운영 최적화 솔루션(EMO), 디지털 O&M(Operation&Maintenance)을 포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소프트웨어 기술력 기반 시장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머니투데이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그는 "배터리 하드웨어는 커머더티(commodity, 원자재)에 표준화가 된 상황"이라며 "그 하드웨어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회사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S용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부분들은 당연히 다 만족한다는 전제 하에 오펙스(OPEX, 운영비용)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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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텅 빈 택시가 한국말까지…LA 웨이모 직접 타보니[르포]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호출하자 잠시 뒤 지붕과 차체 곳곳에 센서를 단 흰색 차량 한 대가 지정된 장소로 다가왔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운영하는 로보택시다. 목적지는 리틀도쿄. 약 15분간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몸을 맡겨봤다. 웨이모를 이용하기 위한 첫 관문은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였다. LA에서는 전용 앱으로 웨이모를 호출해야 한다. 다만 아이폰은 한국 계정으로 앱을 내려받을 수 없어 미국 계정을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 어렵지는 않았지만 미국을 방문한 여행객 입장에서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였다. 앱 설치 후 목적지를 입력하자 현재 위치 주변의 승차 지점 여러 곳이 표시됐다. 차량이 주정차하기 쉬운 장소를 미리 지정해놓은 것으로 보였다. 원하는 승차 지점을 고른 뒤 차량이 도착하자 앱에서 '문 열기'를 눌러 탑승했다. 웨이모에 타자마자 놀랐던 것은 '한국어' 서비스였다. 차량 화면의 출발과 도착 안내부터 각종 기능까지 모두 한국어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