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낙농업계와 유업계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물량 협상을 위해 오는 30일 첫 회의를 연다. 양측 모두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감축 규모 기준에 대해서는 날 선 공방을 주고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 단체와 유가공협회(유업계)는 오는 30일 오후 낙농진흥회 원유기본가격 조정협상 소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용도별 차등가격제도 상 물량 조정 협상에 돌입한다. 소위원회에는 낙농 단체와 유업계 대표 2인이 각각 참여해 입장을 대변한다. 유업계에서는 통상 원유 구매량이 많은 순위의 기업들 대표가 참석해 온 전례에 비춰 볼 때 업계 1위인 매일유업을 필두로 남양유업, 동원F&B 중 두곳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회의인 만큼 구체적인 감축량을 확정하기보다는 서로의 기본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올해 소위원회의 최대 쟁점은 과잉 원유를 어떤 기준으로 계산할지다. 양측 모두 원유 생산이 많아 생산량을 줄여야 하는 '과잉 1구간(과잉률 5% 초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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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안 당일 자사주 1.9조 전량소각 발표한 KT&G
KT&G(사장 방경만)가 약 1100만주 규모의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국회 본회의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개정안'이 통과된 직후 해당 법안의 취지를 반영한 첫 사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3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면서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1086만6189) 소각 계획을 밝혔다. 이는 KT&G 발행주식총수의 9. 5%에 해당하며 이날 주가(17만9700원)로 환산하면 1조9000억원 수준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차 상법개정안'은 기업이 자기주식을 취득할 경우 1년 이내에 소각을 의무화하는 게 골자다. KT&G를 시작으로 재계에선 자사주 소각 사례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KT&G는 향후 임직원 대상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활용할 경우에도 장내에서 주식을 직접 취득해 처분할 계획이다. 정부 주도의 자본시장 혁신 흐름에 빠르게 탑승한 KT&G는 견조한 경영실적과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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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키우고 수익성 챙겼다…K뷰티 열풍 '엔진' ODM사 활짝
K뷰티 수출이 고성장 국면을 이어가면서 국내 화장품 주문자개발생산(ODM) 양강이 나란히 역대급 실적을 냈다. 다만 미국의 15% 일괄관세 적용 가능성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호실적과 별개로 중장기 리스크 관리가 과제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25일 한국콜마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8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1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54억7000만원으로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09억800만원으로 37. 04%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조7224억원, 영업이익 2396억원을 기록해 각각 11%, 23. 6% 성장했다. 순이익은 1683억원으로 34. 3% 확대됐다. 이는 K뷰티 글로벌 수요 확대가 ODM사의 가동률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콜마는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과 자회사 이노엔의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향후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해외 생산기지를 활용한 영업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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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로 진화"…코웨이 비렉스, 혁신 매트리스 3종 공개
코웨이가 스트레칭·안마·수면 분석 기능을 결합한 비렉스(BEREX) 혁신 매트리스 3종을 공개하며 슬립테크(sleep+tech)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날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비렉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비렉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를 최초 공개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으로 사용자 수면 패턴과 신체 특성에 따라 최적의 휴식과 숙면을 유도하는 '맞춤 수면 솔루션'을 구현했다. 먼저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는 침대에 편안히 누우면 매트리스 내부에 탑재된 듀얼 스트레칭셀이 중간 부분을 부드럽게 밀어올려 허리를 안정적으로 이완하도록 설계됐다. 수면 전후에 최상의 컨디션 회복을 돕는 구조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자동 모드'와 수면 전 긴장한 근육을 풀어 숙면을 유도하는 '수면 모드' 등 자동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허리 높이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최적화된 스트레칭을 경험할 수 있다. 머리와 상하체 각도를 조절하는 모션베드 기능이 결합된 모델은 독서나 텔레비전 시청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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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얼죽아'들 눈이 번쩍...공기거품 얹은 에어로카노 보자 "우와!"[리얼로그M]
"하얀 거품에 까만 에스프레소, 마치 크리미(creamy)한 흑맥주 같지 않나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센터 곳곳에서 "우와" 탄성이 터져 나왔다. 갓 따라낸 에스프레소와 얼음 위로 하얀 공기 거품이 피어올랐다. 얼핏 생맥주가 연상되지만 명백한 '아이스 커피'다. 오는 26일 전 세계 스타벅스 가운데 한국에서 '에어로카노(Aerocano)'가 처음 출시된다. 출시 하루 앞서 열린 이날 시음회에선 약 1시간 동안 제품 설명과 제조·시음이 이어졌다. 에스프레소 추출과 거품을 만드는 과정, 컵에 따르기까지 직접 에어로카노를 만들어보고 맛을 비교했다. 스타벅스의 커피 엑셀런스 센터 소속 바리스타들이 일대일로 제조 방법을 안내했다. 에어로카노의 핵심은 '에어레이팅(공기 주입)'이다. 에스프레소 2샷을 추출한 뒤 얼음이 담긴 스테인리스 '스팀피처'에 옮겼다. 스팀피처에 떠오른 크레마에 스팀기의 노즐 표면을 가까이하면서 에어레이팅이 시작된다. 노즐의 깊이를 표면에서 '치직, 치직' 소리가 반복적으로 날 정도로 적절하게 조절하는 게 풍부한 거품을 만드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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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정·에브리타임 '불티'…춘절 특수 제대로 누린 K-건강식품
역대 최장 9일간의 춘제(춘절·중국 음력 설, 지난 15~23일) 연휴기간 정관장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춘제 기간 중국인 고객 매출이 72%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휴가 하루 더 길었던 점을 고려해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중국인 매출은 53% 늘었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외국인 중에서 중국인 비중은 69%로 조사됐다. 춘제 기간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19만명으로 추산된다. 전년 대비 44% 증가한 규모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90% 수준이다. 장기 연휴와 단체관광 재개, 자유여행 수요 확대가 맞물려 외국인들의 소비로 이어졌다. 고가 선물 수요와 면역력·체력 보강에 대한 관심으로 홍삼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홍삼정·에브리타임·홍삼톤·천녹 등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간편 스틱형 제품까지 고르게 판매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건강식품·화장품·의류 등 소비재 전반으로 확산되며 오프라인 매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며 "노동절·국경절 등 주요 연휴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지, 또 온라인 역직구 수요로 이어질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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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흑요2 효과?...편의점 자사앱 설치 늘었다
편의점이 자사앱에 제품 예약, 택배 등 각종 서비스를 갖추면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사앱으로 구매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이다. 25일 소비자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최근 1년내 편의점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편의점 앱은 GS25의 우리동네GS 55. 3%, CU의 포켓CU 47. 5%, 세븐일레븐 12. 7%, 이마트24 12. 5%로 집계됐다. 4사 모두 전년대비 설치율이 증가했다. 자사앱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MAU 증가율은 우리동네GS 11. 3%, 세븐일레븐 60%, 이마트24 82%로 집계됐다. 특히 GS25는 2022년 10월 자사앱을 선보인 뒤 2023년 284만명, 2024년 371만명, 지난해 415만명으로 매년 MAU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431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앱 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 기준 편의점, 슈퍼, 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사 앱 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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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에 5분 뚝딱…노루페인트, AI로 아파트 재도장 시장 흔든다
봄을 맞아 아파트 외벽 재도장 시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노루페인트가 AI(인공지능) 기반 재도장 시뮬레이션 서비스 '노루스마트컬러'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재도장은 수억원이 드는 대형공사임에도 색채 시안 하나를 제작하는 데 평균 1~3일이 걸려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노루스마트컬러는 이러한 현장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으로 단 5분 만에 실제 도색 후의 모습을 구현해낸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아파트 전경을 업로드하면 AI가 외벽 입면 구조와 장애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재도장 후의 모습을 구현한다. 빛의 각도와 주변 경관까지 고려한 실사형 시안을 즉석에서 비교할 수 있다 보니 재도장을 준비하는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이 빠른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영업사원들의 체감효과 역시 크다. 노루스마트컬러를 활용 중인 한 영업사원은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앞에서 바로 두세 가지 색상안을 실사로 보여주니 설득력이 높아졌다"며 "예전 같으면 며칠씩 이어졌을 논의가 이제는 현장에서 바로 '이걸로 가죠'라는 반응으로 끝나는 경우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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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4분기 영업익 478억…전년비 36.2% ↑
한국콜마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8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16%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54억7000만원으로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609억800만원으로 37. 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7224억원, 영업이익 23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3. 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83억원으로 34. 3% 늘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 호황에 따른 고객사와의 동반성장과 자회사 이노엔의 안정적인 성과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며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에 집중하고, 해외 생산 기지를 활용한 영업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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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인력감축·폐점 성과…회생 연장해야"
다음달 회생절차 만료를 앞둔 홈플러스가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의 혁신 계획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회생계획안을 차질 없이 실행 중이며 비용절감과 사업성 개선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말 법원에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 초안을 제출했다. △긴급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3000억원 규모 DIP 대출 추진 △슈퍼마켓사업부문(익스프레스) 매각 △41개 부실점포 정리 △인력 효율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채권단이 1차 검토의견에서 반대하지 않아 서울회생법원이 검토에 착수했다. 홈플러스는 인력 효율화로 인건비 약 1600억원을 절감할 거라고 설명했다. 직원 수가 회생절차 개시 전인 지난해 2월 1만9924명에서 올해 4월 기준 1만6450명으로 3474명(17. 4%) 감소한 효과다. 또 홈플러스는 41개 정리 대상 점포 중 19개를 연내 영업종료할 계획이다. 임대료 조정과 부실점포 정리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1000억원이 넘을 거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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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픈마켓 흑자전환…전사 영업손실 개선
11번가가 지난해 전사 영업손실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25일 SK스퀘어 공시에 따르면 11번가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전년대비 47% 줄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하며 11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개선됐다. 매출은 10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11번가는 지난달까지 23개월 연속 오픈마켓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직매입 기반의 리테일 사업 물류 효율화로 연간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였다는 것이다. 다만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의 영업이익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11번가는 구매빈도와 재방문율이 높은 고수익 상품군 강화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5월 선보인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가 대표적이다. 마트플러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상품 수를 확대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구매고객 수 320만명, 누적 판매수량 900만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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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출퇴근러, 굶지 마세요"…파바 '야간 무인매장' 8배 늘었다
새벽 1시 어두운 상권 사이로 불이 켜진 한 파리바게뜨 매장. 계산대에는 사람이 없지만 매대에는 달콤한 단팥빵부터 신선한 샌드위치까지 여러 종류의 빵이 가지런히 놓였다. 파리바게뜨가 무인 시스템을 도입한 24시간 '하이브리드 매장'이 새벽 근로자들과 1인 가구의 한 끼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하이브리드 매장은 이날 기준 17곳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카페서초역점과 연신내점 2곳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지난해 말 정식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첫 도입 이후 약 4개월간 수도권을 포함해 대전·충남·포항·부산 등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하이브리드 매장은 주간(오전 6시30분~오후 11시)에는 직원이 상주하는 일반 매장으로 운영하고 야간(오후 11시~다음 날 오전 6시30분)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장 외부에는 '24h OPEN' 표시가 부착돼 있고 무인 시간대에는 신용카드 인증 후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무인 시간대에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음성 안내 시스템이 이용 방법을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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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열풍 식어도...여기저기 "신제품 출시" 쏟아진 이유
한때 SNS(소셜미디어)를 달궜던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열풍이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작 식음료 업계의 '두바이' 사랑은 이제 본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 단순히 유행을 쫓는 수준을 넘어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를 활용한 신제품이 쏟아지며 두바이가 디저트의 한 카테고리로 안착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두바이 콘셉트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배경에는 '핵심 원재료의 공급 안정화'가 있다. 그동안 두바이 초콜릿의 필수 재료인 '카다이프(중동식 얇은 면)'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는 수급이 불안정해 개인 카페 등에서 한정 수량 생산에 그쳤는데 연말연초를 기점으로 수입 물량이 확보되며 대량 생산 체계가 갖춰졌다. 머니투데이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피스타치오 수입량은 두쫀쿠 열풍이 거셌던 지난해 12월 372톤에서 올해 2월 613톤으로 64.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톤당 수입 가격 상승 폭은 26. 47%였다. 두바이 콘셉트가 '두쫀쿠'를 계기로 대중적 취향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