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북스] '시 읽는 CEO' 등

* 시 읽는 CEO
(고두현 저 / 21세기북스 / 241쪽)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인간이 성취하고 창조하는 모든 것의 뿌리는 시와 사랑의 강에 있다"고 했다.
'혁신의 화신'으로 일컬어지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서 영감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역시 집무실 뒤에 서재를 두고, 시를 탐독했다. 이처럼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CEO들은 시를 탐독하고 거기서 새로운 프레임을 얻는다.
그렇다면 왜 세계적인 CEO들은 시를 읽는 것일까? 삶이란 때론 계량할 수 없는 데이터가 생기기 마련이다. 때문에 인생이란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반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책은 이같은 측면에 초점을 둬, 20편의 시를 통해 인생과 성공에 대한 화두를 '자기창조'라는 지혜로 풀어낸다. 또 인재, 배움, 열정, 격려 등 우리가 자기계발서에서 보았던 20가지 주요한 키워드를 쉽고 감동적인 한 편의 시로 보여준다.
우리는 많은 글보다 단 하나의 구절에서 깨달음을 얻거나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여운은 더 진하고 길게 남는다. 수많은 글과 자료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서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함께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대해 깨닫고 구체화할 수 있는 자기창조의 지혜를 시에서 얻어보자.

*신명으로 세상을 두드리다
(김덕수 저 / 김영사 / 256쪽)
군사정권 시절 꽹과리와 징, 장고, 북은 학생들의 반정부집회 현장에서 집회의 시작을 알리는 포문의 역할을 했다. 그 이유만으로 전통 타악기는 압수품목이 되었고, 실외에서 연주는 금지 당했다.
김덕수는 우리나라의 혼이자 신명 그 자체였던 악기들을 더 이상 밖에서 연주할 수 없게 되자 새로운 연주형식을 개발해야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당시 공간사랑은 시인, 문인, 무용가, 재야 학자들에게 서로의 기운을 주고받는 예술인들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었다.
그곳에서 ‘공간 전통 예술의 밤’이라는 프로그램에 올릴 연주를 준비하며 남사당과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마지노선인 꽹과리, 징, 장구, 북만으로 연주하는 사물놀이가 탄생했다.
독자들의 PICK!
책에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50년을 길을 집으로 여기며, 한국을 넘어 세계를 유랑하며 겪은 인생드라마와 함께 가장 한국적인 ‘사물놀이’의 에너지로 세계의 귀와 눈을 사로잡은 예인 김덕수의 글로벌 문화 비즈니스 성공비결을 고스란히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