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가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유치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1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가 시가화 예정부지(안산종합운동장 옆)에 돔구장을 짓겠다며 제출한 ‘2009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13대9로 통과 시켰다.
시는 이에 따라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돔구장 건립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이르면 다음달 중 사업자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안산시와 한국야구위원회는 안산문화복합돔구장을 전국 최초로 건설하고 건설 이후 프로구단 연고팀 및 제3회 WBC대회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돔구장 건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고 완공 시 국내 최고ㆍ최대의 돔구장을 소유한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특히 도시브랜드 상승에 따른 시의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단원구 초지동 시가화 예정부지 20만5783㎡에 돔구장(좌석수 3만2000석)과 주상복합아파트, 공공청사 등이 들어서는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