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렵게 출제하니 외고·재수생 '강세'

서울대 어렵게 출제하니 외고·재수생 '강세'

배준희 기자
2011.01.31 19:53

1명 이상 합격자 배출 고교 983곳, 35곳↓

2011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외국어고와 재수생 출신 합격자 비중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일반전형 1362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4명 등 총 1366명의 정시모집 합격자를 31일 발표했다.

고교 유형별 분포로는 수시와 정시를 모두 포함했을 때 외국어고가 2.7%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일반고와 과학고는 각각 1.9%포인트, 1.3%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시와 정시를 합쳐 서울과 광역시는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 줄었다. 시와 군 지역은 각각 1.3%포인트와 0.3%포인트 늘었다.

1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지난해보다 35곳이 줄어든 983곳으로 나타났다. 앞서 수시모집에서는 4명이 늘어났다.

재학생 비율은 64.2%로 지난해보다 2.6%포인트 줄고 재수생 이상 비율은 35.0%로 2.8%포인트 늘어났다.

여학생 비율은 정시와 수시를 모두 포함해서 37.5%를 기록, 작년보다 2.3%포인트 감소했다.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에서는 지체장애 1급 2명과 3급 1명이 사회과학계열에, 시각장애 3급 1명이 음대 국악과에 각각 합격했다.

백순근 입학본부장은 "외국어고와 재수생 이상 합격생 비율이 증가한 것은 약대 정원이 감소한 데다 작년 수능이 다소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격자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 인원 발생에 따른 추가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0일, 15일, 17일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