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문화재 집어 삼킨 화마…영남권 산불 사망자 18명으로 늘어

사찰·문화재 집어 삼킨 화마…영남권 산불 사망자 18명으로 늘어

오상헌 기자
2025.03.26 09:23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새벽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 안계마을 인근으로 확산되면서 소방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2025.03.26. con@newsis.com /사진=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새벽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 안계마을 인근으로 확산되면서 소방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2025.03.26. [email protected] /사진=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현재 6개 지역에서 발생한 중대형 산불로 사망 18명, 중앙 6명, 경상 13명 등 모두 3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불을 피해 대피한 인원은 모두 2만7079명으로 이 중 1073명이 귀가했으나 2만6006명은 미귀가 상태다. 산불로 주택과 공장, 창고, 사찰, 차량, 문화재 등 209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 전국 산불영향구역은 모두 1만7534.6ha로 경남 의성과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은 전날 오후 4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전국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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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정치부장

모색은 부분적으로 전망이다. 모색이 일반적 전망과 다른 것은 그 속에 의지나 욕망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 고종석, 코드훔치기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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