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엔(주), 구미에 5000억 투자

루미엔(주), 구미에 5000억 투자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5.07.28 16:15

경북도·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구미 반도체특화단지 기술경쟁력 강화"

경북 구미시는 반도체 유리기판 생산 기업인 '루미엔(주)'이 구미에 5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2월 시제품 테스트 및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02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루미엔(주)은 지역 청년 기술 인재들이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부품인 유리기판을 이용한 유리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지난 6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세계 정상급 수준의 유리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 관련 기술을 통해 시제품 검증 등 상용화 준비도 마쳤다.

유리기판은 기존 세라믹 반도체 패키징 소재 대비 처리속도와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신생 응용소재 시장에서 상용화나 양산된 사례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코닝, 앱솔릭스,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구미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김장호 구미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서태민 루미엔㈜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루미엔(주)의 투자 유치는 구미 반도체특화단지의 기술경쟁력 강화로 직결돼 미래 선도형 신생 응용소재·부품 산업시장을 선점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미엔(주)-경북도-구미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사진제공=경북도
루미엔(주)-경북도-구미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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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심용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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