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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화재가 발생한 5층에는 7, 7-1, 8전산실이 위치하고 있다"며 "7전산실은 200개, 7-1전산실은 96개, 8전산실은 34개 등 모두 330개 시스템, 전체 51%가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인 김 차관은 "대전센터는 2층부터 5층까지 모두 9개의 전산실로 구성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전산실은 7-1전산실이다.
김 차관은 "화재 영향이 적은 2~4층에 위치한 시스템들은 재가동을 이어가고 7-1전산실을 제외한 5층에 위치한 시스템들은 분진 제거 후 재가동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직접 피해입은 7-1전산실 96개 시스템에 대해서도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민간기업 협력 등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중대본은 이날 장애가 발생한 647개 정보시스템의 등급을 공개했다. 1등급 38개, 2등급 86개, 3등급 294개, 4등급 229개다. 복구율도 각각 58.3%, 15.4%, 14.1%, 4.1%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가운데 87개(13.4%)가 정상화됐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1등급 업무는 21개, 58.3%가 정상화돼 총 87개 시스템이 복구됐다"며 "지난 26일 화재 이후 정부와 관계기간은 밤낮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복구를 진행 중이지만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들을 생각하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다시 한번 이번 장애로 인해 국민의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고,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