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 초저가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와 '잇츠미 퓨어 생리대'가 진열돼 있다. 가격은 중형 기준 개당 98~99원 수준이며, 100% 국내에서 생산됐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대형마트 단독으로 출시한 초저가 '99원 생리대' 초도 물량이 열흘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2026.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2811302522557_1.jpg)
성평등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5월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안전한 생리대를 부담 없이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하고 생리대 제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성평등부는 올해 7월부터 전국 10여개 시군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가까운 공공시설에 생리대 전용 지급기를 설치하여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생리대는 식약처가 허가한 안전한 제품으로, 1회 제공량은 중형 생리대 낱개 2개를 1팩으로 소포장한 것으로써 부담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여성이 생리대 등 생리용품을 보다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리용품 구매 시에는 제품 포장에 표시된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생리용품별 사용 시간 및 체내형 '탐폰·생리컵' 사용 시 주의사항 등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생리대는 생리량이 적더라도 2~3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탐폰은 1회 사용 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생리컵은 1회 사용 시 4~6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탐폰과 생리컵은 질에 삽입해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사용 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제품별 사용방법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착용할 경우 드물게 박테리아성 질환인 독성쇼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정해진 사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
지난 3월 식약처는 생리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월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생리대 제조업체가 실속형 생리대(원료 단가가 비교적 높지 않은 부직포를 주로 사용) 생산을 위해 신청한 신규 허가 품목의 신속한 허가를 적극행정을 통해 지원하기도 했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여성이 안전하고 부담 없이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여성의 건강권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