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명품 광어' 양식에 54억 투입, 어류 양식 경쟁력 강화

'완도 명품 광어' 양식에 54억 투입, 어류 양식 경쟁력 강화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6.06.01 09:57

히트 펌프·백신 및 각종 검사 지원…배합사료 공급 등 추진

 완도군 신지면 광어 양식장 전경./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 신지면 광어 양식장 전경./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어류 양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 54억원을 들여 히트 펌프, 인버터 등을 57개소에 보급하고 백신 공급과 각종 검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완도 관내 192개 어가에서 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 약 1만4825t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37%를 차지했다. 완도 앞바다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저로, 바닷물을 끌어 올려 광어 등을 양식해 타지역에 비해 양성 상태가 좋은 편이다. 특히 육질이 탄탄하고 맛과 영양 면에서 자연산보다 우수해 '명품 광어'로 불린다.

완도군은 도비·군비 등 1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고효율 사료 저장 시설을 건립하고 지난달부터 광어 양식 어가에 배합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고수온으로 피해가 생기면 폐사 어류 처리 수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완도 명품 광어'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양식장 내 유해 화학 물질 등 불법 사용 근절 및 수산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지도·단속을 상시 추진한다.

광어는 비타민B12와 오메가3, DHA, 라이신 등이 풍부해 빈혈 예방,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맛볼 수 있어 국민 횟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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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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