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종합) 'AI 스마트 안경' 부정행위 늘어나는데 제재는 '들쭉날쭉'… 교육부 "부정행위, 각 대학 입학전형위원회가 결정하는 사항" 연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수시 논술시험에서 AI(인공지능) 기능 등이 탑재된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지만 후속 제재는 대학마다 크게 엇갈린다. 대학별 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달리 통일된 처리 기준이 없어 같은 부정행위라도 처분이 달라질 수 있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13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캠퍼스에서 치른 자연·통합계열 수학 논술시험 도중 감독관이 스마트안경을 착용한 수험생을 적발해 퇴실 조치를 실시했다. 연세대 내부 규정상 해당 학생은 불합격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 '입학전형 운영에 관한 규정' 제6장은 합격자 발표 전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불합격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적발된 학생의 향후 응시 자격까지 제한할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연세대가 추가 제재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이유는 내부 규정에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기준이 명시돼 있지 않아서다. 다만 내부 규정은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나 심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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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청년 AI예산' 전액 삭감…오세훈 "다수 의회 폭거"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회가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서 '청년 AI(인공지능)'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을 두고 "큰 허탈감을 느낀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오후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경안'에 대해 재석 100명에 찬성 63명, 반대 37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추경안에는 본래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청년 AI 지원 예산 약 56억원과 달빛야장 예산 약 12억원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들은 논의 과정에서 청년 AI 예산에 대해 지원 범위와 대상자 선정 방식, 서비스 방식 등 세부 사항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달빛야장 예산도 소관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해당 예산의 복원 여부를 두고 논의한 끝에 달빛야장 사업에 포함된 지역별 야장 조성과 운영 사업 등 일부만 복원하고 청년 AI 예산은 끝내 복원하지 않은 채 본회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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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노조 쟁의 투표서 88% 찬성…협상 결렬 땐 16일 파업
서울 시내버스 기사들이 소속된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조합원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조합원 기준 87. 9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오는 15일 2차 조정회의에서 내년도 임금협정을 두고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16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2차 조정 전이라도 언제든 사측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추가 교섭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11일 오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는 시내 각 사업장에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1만8296명 중 1만6716명이 투표해 찬성 1만6089명, 반대 575명, 기권 1580명, 무효 52명으로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87. 94%,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96. 25%다. 박점곤 노조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사측이 합의 약속을 파기하고 실질 임금 삭감을 도모하는 공작을 계속한다면 전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강력한 총파업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노동자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서울시와 사측의 만행을 반드시 꺾고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 서울 물가에 맞게 2026년 임금 인상률도 다른 준공영제 지역 수준 이상으로 쟁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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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난임센터 체외수정 부문 3회 연속 '1등급'
부산대병원 난임센터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제3차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 체외수정시술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해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는 3년 주기로 실시하며 △전문인력의 질 △시설·장비 △시술 실적 및 실적 분석 등 난임 시술 의료서비스의 질과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산대병원 난임센터는 1984년부터 난임 진료를 시작해 40여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을 비롯한 다양한 난임 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난임센터를 이전하면서 진료 공간과 시설·장비를 새롭게 정비했고 환자도 증가했다. 주종길 난임센터장은 "3회 연속 1등급은 난임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과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역량 강화로 난임 치료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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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대입 지원 야간상담 추진
경남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대입 지원을 위한 야간상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정 모집 시기에 한정하지 않고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성적 △진로 △희망 대학 및 전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합한 대학·학과와 전형을 탐색하고 시기별 대입 준비 방향을 안내하는 등 지원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가 매주 화요일·수요일·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9시20분까지 운영한다. 학생 1명당 40분씩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하며 상담 신청은 매월 2, 4주 월요일 오전 9시에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주 단위로 신청을 할 수 있다. 상담은 현직 교사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맡아 학생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과 모의평가 및 내신 성적 등을 종합 분석하고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등 대입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야간상담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할 때 상담받을 수 있는 진학 상담 체계를 구축했고 대입 변화에 따라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학부모들께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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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액티브 페스타 개최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는 20일까지 스포츠·아웃도어·스트리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액티브 페스타(Active Festa)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텀시티 몰에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선보인데 이어 면세점으로 활용했던 6300㎡를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패션·스포츠·슈즈를 비롯해 IP콘텐츠 기반의 카페와 굿즈샵 등을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공간으로 구성했다. 리뉴얼로 센텀시티 몰 지하 1층의 매출이 80% 증가하고 센텀시티 몰 전체 매출도 23% 신장했다. '액티브 페스타'는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과 단독 기획 상품으로 고객을 이끈다. 반스와 올버즈 등이 참여한 브랜드데이 행사를 열어 10∼20%, 최대 50% 할인하고 라움에디션과 미즈노는 최대 5만원 할인한다. 센텀시티 단독 기획 상품도 마련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코치재킷 등을 한정 선보이며 미즈노도 한정판 MOC링 프로페시를 선보인다. 닥터마틴 더비 슈즈와 버켄스탁 토키오 등도 특별가로 만날 수 있다. 팀버랜드와 밀레, K2 등은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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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청년인턴 '데이터 분석·활용대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이 데이터 기반 혁신 문화 조성과 AI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026년 KOSPO 공유데이터 분석, 활용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회에는 청년인턴 38명이 참가해 1900종의 공유·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및 프로세스 개선 △AI 기반 정책·서비스 제안 △공유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 등 과제를 도출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 한국남부발전의 자체 생성형 AI 'KEMI'와 신규 도입한 AI 데이터 플랫폼을 핵심 도구로 활용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공유데이터가 학습된 KEMI를 활용해 AI가 도출한 잠재적 이슈와 아이디어를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과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했다. 각 팀마다 AI 전문가를 매칭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육 △기술 컨설팅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하는 경험을 통해 실무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1개 팀 장려상 2개 팀을 선정해 수상했고 우수 사례는 공유해 전사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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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환자 안전 캠페인 추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환자안전 캠페인 및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로비와 병동에서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확인 △낙상예방 △투약안전 등 환자·보호자와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기념품을 배부했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외부 강사 초청 특강'을 통해 환자안전법 제정 10년의 성과와 환자안전의 주요 과제인 △수술실 타임아웃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환자안전 십자말 풀이 퀴즈 △환자안전 우수 부서 및 근접오류 최초·최다 보고자 포상도 진행했다.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가 병동·중환자실·검사실을 순회하는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도 실시했다. 현장에서 의료진과 함께 '환자안전은 업무의 추가가 아닌 진료의 완성이다! 규정을 넘어 행동을!'라는 구호를 외치며 실천 중심의 안전 문화를 강조했다. 박동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앞으로도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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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청렴은 원칙과 소통의 결실…시민 신뢰 조직 만들 것"
경기 부천시가 연극과 토크콘서트, 문화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청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어울마당에서 시청 직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렴페스타(FESTA)'를 열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 1부에서는 직장 내 갑질 예방을 주제로 한 청렴 연극을 시작으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에 대한 전문 강사의 특강이 열렸다. 이어 진행된 '청렴 미니골든벨'을 통해 참석자들이 주요 내용을 퀴즈 형태로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청렴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 조 시장과 직원들은 조직 내 청렴에 관한 개인적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부적절한 조직 관행 개선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논의했다. 아울러 청렴 관련 가사를 담은 밴드 공연과 특강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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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중앙시장에서 '백야예술제' 개최…"상권과 예술의 선순환"
익숙한 전통시장 골목이 밤이 되면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이자 갤러리로 변신한다. 경기 안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안양중앙시장에서 청년 예술인과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드는 야간 문화예술축제 '2026 안양 백야예술제'(Nuit Blanche Anyang)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안양 백야예술제'는 프랑스 파리의 야간 예술 축제인 '백야'(Nuit Blanche) 개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도심과 전통시장 등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삼아 예술 접점을 늘리고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문화 행사다. 퓨전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미술·시각 예술 작품 전시, 전통시장 골목 거리공연, 깜짝 예술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안양 지역 청년극단의 뮤지컬 갈라쇼와 완구 악기를 활용한 이색 밴드 공연이 축제의 문을 연다.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시재생 청년예술인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지역 청년 예술인과 상인 간 상생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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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 건설, 동서고가로는 철거 등 방안 모색
부산시가 11일 제2대심도인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협약이 부산시의회 동의를 얻음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 낸다. 부산시와 우선협상대상자는 동서고가로 처리방안과 관련해 △시의 절차 이행 △철거공사 범위 및 비용 등을 협의하고 협약에 반영했다.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실시협약 등 후속 절차도 본격 추진한다. 남해고속도와 동해고속도를 연결해 창원권~부산~포항·울산권을 잇는 고속도로 경제벨트를 구축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광역경제권을 1시간 생활권으로 형성할 사상~해운대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서부산 간 이동시간이 기존 83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되고 부산·울산·경남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축 기능이 강화된다. △도심 간선도로 교통량 분산 △통행시간 단축 △물류 접근성 향상 효과 △가덕도신공항 접근 교통망 개선으로 단순 도로망 확충을 넘어 부산의 도시공간과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는 △서부산 산단 경쟁력 제고 △동부산 관광·MICE 산업과의 연계 강화 △주거지와 업무지구 간 이동성 개선 등으로 동·서부산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통합하는 기반이 되고 남부권 광역경제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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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입지 마세요"...공무원 면접 복장, '이렇게' 바뀐다
다음달부터 국가공무원 면접시험에서는 정장 대신 평상복 차림이 권장된다. 넥타이와 정장구두 착용도 금지하는 등 면접 복장 기준이 대폭 바뀐다. 1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지난 10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국가공무원 면접시험 복장 안내'를 공고했다. 이번 안내는 오는 10월부터 인사처가 시행하는 국가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에 적용된다. 인사처는 면접 복장을 '본인의 역량 발휘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간편한 옷차림(깔끔한 평상복)'으로 안내했다. 남녀 모두 정장 착용을 지양하고 넥타이와 정장구두 착용을 금지했다. 부득이하게 정장 차림으로 면접에 참석할 경우 넥타이는 풀고 정장구두에는 덧신을 착용하도록 했다. 권장 복장은 점퍼, 셔츠, 니트, 슬랙스, 면바지, 청바지, 단화, 운동화 등이다. 반면 등산복과 트레이닝복, 반바지, 민소매, 하이힐, 슬리퍼 등은 권장하지 않는 복장으로 제시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그동안에도 평상복과 노타이 차림을 권장해 왔지만 대부분의 응시자가 정장을 착용하면서 면접 분위기가 부자연스럽고, 구두 발자국 소음 등으로 시험 운영에도 불편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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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끝나도 계속 이용 80%"…경기도형 유연근무, 노동 현장 연착륙
경기도형 맞춤형 유연근무제도인 '0. 5&0. 75잡'이 중소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GJF 고용이슈리포트 '경기도형 유연근무 확산 사업 추진 성과와 과제-경기가족친화기업 0. 5&0. 75잡 지원사업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사업에 참여한 도내 26개 경기가족친화기업과 소속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0. 5&0. 75잡 근무제도'는 근로시간을 주 20~30시간 수준으로 단축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경기도 고유의 맞춤형 제도다. 사업주에게는 근태관리 시스템 구축 및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시간 단축 근로자와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게는 각각 단축 지원금과 업무분담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여기업들은 주로 인력 운영 부담 완화(42. 4%)와 임직원 워라밸 향상(34. 8%)을 목적으로 제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