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종합) 매년 화재로 소방관이 2명 이상 순직하는 가운데 올해도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안전기준은 강화되고 있지만 해당 건물은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스프링클러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차진입서 불길 급속도 확산...전원 대피 명령 내렸지만 2명 고립·사망━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25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11시 1분 초진, 11시 23분 완진됐다. 이후 11시 34분 대응 단계는 해제됐다. 이번 화재로 총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구조대원 1명, 화재진압대원 1명)이 숨졌으며, 공장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특히 완도소방서 구조대원 박모(44) 소방위는 1남 2녀를 둔 가장이었으며, 북평지역대 화재진압대원 노모(31) 소방사는 임용 3년 차로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7명을 투입해 오전 8시 38분 1차 진입에 나섰고, 이후 연기가 계속
최신 기사
-
농어촌公, '농산업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모집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오는 4월9일까지 농기자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와 국내 기업의 제조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농식품부의 '농산업 수출 활성화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사료 △동물용 의약품 △종자 △시설자재 등을 생산하는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이다. 공사는 1차 모집을 통해 약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 등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설계와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도입과 이와 연동되는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 구축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총 2억5000만원 내에서 2회까지 지원하며, 회당 최대 2억원(지원 비율 50%)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 환경 개선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 공장에서 생산한 품목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
삼육대 평생교육원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선정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치유농업사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전문가다. 고령화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문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4월5일부터 7월26일까지 18주간(142시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일요일 8시간 집중 과정으로 이뤄지며, 이론 94시간과 실습 48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 장소는 교내 강의실과 그린교육장, 온실, 교육형 식물공장 에코팜 등이다. 과정은 식물·동물·곤충 등 농업 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실천 중심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상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높이고 현장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다. 정현철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지정은 삼육대의 보건·복지·환경 분야 교육 역량을 치유농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 인력을 양성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에너지공사, 감사업무 고도화로 운영리스크 최소화
서울에너지공사는 집단에너지분야 운영과정 리스크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감사업무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력에 나섰다. 임성은 서울에너지공사 상임감사는 9일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에서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과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집단에너지서비스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제공하고자 예방중심 감사체계를 구축하는 감사업무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집단에너지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공급·설비운영·안전·요금관리 등 유사한 사업 구조와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감사업무 전문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감사 정보·기술·인력 교류 △집단에너지 사업 특성을 반영한 내부통제 운영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감사 및 반부패·청렴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 및 공동 워크숍 추진 등이다. 최근 발의된 한국열에너지공사법안 등 열에너지의 공공적 역할과 안정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공공에너지 기관의 감사 기능과 내부통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
가톨릭대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제29차 정기총회' 개최
가톨릭대학교가 지난 6일 성심교정에서 '2026년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주관대학인 가톨릭대와 회장교인 수원대를 포함해 경인지역 34개 회원교 총장단이 참석했다. 먼저 박광국 가톨릭대 석좌교수와 이기정 한양대 총장이 고등교육 환경 변화 및 대학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차기 회장교 선출과 2026년 정기총회 일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임경숙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수원대 총장)은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지역 대학들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회원교 간 긴밀한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대학이 직면한 환경 변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가 고등교육과 지역 발전의 든든한 구심점으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부천시는 대학을 혁신의 핵심 동반자로 삼겠다.
-
[사진] 무등산국립공원, 큰산개구리 알 산란과 노란 복수초 개화 확인
입춘(2월4일)이 지나자 봄의 전령사가 찾아왔다.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에서 9일 큰산개구리 산란이 확인됐다. 양서류 중 가장 이른 시기에 번식하는 큰산개구리의 산란은 봄이 찾아왔음 알려준다. (왼쪽사진) 화순군 화순읍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 일원에서는 복수초 개화도 확인됐다. 한파가 다 물러나기 전이지만 노란색 복수초가 꽃 망우리를 터뜨리며 봄 향기도 함께 전했다. /사진제공=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동부사무소)
-
오세훈 "코스피 5000인데 현장 체감 달라"…민생경제에 2.8조 지원
서울시는 소상공인 ·골목상권·소비자·취약노동자 등 경제 위기 속 취약 계층 활력 회복을 골자로하는 '2026년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을 9일 발표했다. 총 2조7906억원을 지원해 4대 분야 8개 핵심과제, 2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관련 대책에 대해 "일각에서는 코스피 5000시대라며 장밋빛 미래를 말하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상황은 다르다"며 "자영업자 폐업률은 최고치를 기록하고 중소기업은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취업의 기회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화려한 숫자 뒤에 고금리, 고물과, 고환율의 냉혹한 현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시민 체감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제의 약한 고리를 단단하게 조이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활력보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중소기업 지원이다. 서울시는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1저(저성장)' 복합 위기 충격이 가장 먼저 닿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부터 매출 회복까지 이어지는 '체감형 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
-
순천향대, 경찰대와 미래 치안 역량 높인다...AI 교육 협력 '맞손'
순천향대학교가 9일 총장 접견실에서 경찰대학과 AI 분야 학술교류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과 김성희 경찰대학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사회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점교류 및 교과과정 운영 △융복합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동 학술 프로젝트 및 학생 연구 활동 지원 △국내외 단기 연수, AI 학술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구 시설 인프라 활용 △교직원 SW·AI 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 아울러 순천향대는 SW중심대학사업으로 축적한 AI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경찰대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사회의 안전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하겠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AI 기반 치안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 혁신이 필수"라며 "순천향대학교와의 학술교류를 강화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화답했다.
-
신세계 센텀시티 춘절 맞아 유커 공략 집중
신세계 센텀시티가 중국 춘절 연휴(2월15~23일)를 맞아 유커 맞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번 춘절이 최근 10년 만의 가장 긴 연휴여서 부산항에 정박하는 중국발 크루즈가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마케팅에 총력을 집중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해 기준 중국인 매출에서 신세계백화점 지방 점포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전개하며 유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지하2층 중앙광장 입구에 'GOOD 福DAY'라는 환영 문구로 디자인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이동통로와 편의시설 주변에 연출물을 설치하는 등 백화점 곳곳을 춘절 분위기로 장식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22일 아카데미에서는 떡국과 잡채 등 한국 설의 대표 음식을 만들어보는 'K푸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백화점 소개와 편의시설 안내를 비롯해 △패션 △뷰티 △푸드 △컬처 등 4가지 테마로 외국인 전용 가이드 리플렛을 제작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
대구보건대, 이색 졸업식 개최...남성희 총장의 '마지막 수업' 눈길
대구보건대학교는 남성희 총장이 지난 6일 교내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제53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수업'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지루한 훈화와 축사에서 벗어나 졸업생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돌아가자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 남 총장은 박수로 소비되는 축사 대신 대학 생활 끝자락에서 전할 수 있는 강의를 선택했다. 졸업식이라는 형식 안에서 배움과 성찰을 남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남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정답보다 태도', '속도보다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기적인 성취보다 평생을 관통하는 역량과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기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강의는 졸업 후 삶을 스스로 설계해야 할 시점에 던지는 질문들로 구성됐다. 졸업생들은 "처음으로 졸업식에서 메모했다"며 "그 어느 축사보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졸업식이 끝난 뒤에도 강의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졸업식 기획은 단순한 형식 변화가 아닌 대학이 졸업생을 사회로 보내는 방식에 대한 철학적 선택"이라며 "사회 진출을 앞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축하의 말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메시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전남도당, 설 명절 봉사활동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설 명절을 맞아 9일 지역 어르신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하며 민생 중심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나주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및 설거지 봉사를 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복지 관련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는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송현종 청년위원장, 이오숙 여성위원장, 전남도당 주요 당직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듣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생 정치의 출발점이다"며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오늘 청취한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주민 참여로 원도심 되살린다…부천형 '미니뉴타운' 확대 추진
경기 부천시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미니뉴타운 사업'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미니뉴타운 사업은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광역 단위로 정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한다. 신청 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50% 이상이면서 면적 10만㎡ 이상인 지역으로, 주민 10%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공모 방식을 기존 기한제에서 수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해, 주민 참여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사업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 공모 접수 전 사전 컨설팅을 통해 대상지 여건과 사업 가능성을 함께 점검하고, 단계별 주민설명회와 정비사업 교육을 병행해 '주민 주도형 정비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개별 소규모 정비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도로, 공원 등 필수 기반시설을 광역 단위로 조성해 원도심의 주거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
시흥시 빅데이터로 위기 신호 포착…복지 사각지대 전면 발굴
경기 시흥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전면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시는 오는 3월13일까지 '2026년 1차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지난 1월30일부터 시작됐으며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신속한 지원으로 이어가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한다. 실업급여 미수급, 사업 중단, 수도·전기·가스 요금 체납 등 47개 위기 징후를 토대로 분석된 1997명을 집중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겨울철 어려움이 가중되는 1인 가구와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시흥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발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을 통해 위기 여부를 확인한다. 위기가 확인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 신청 안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시흥시1%복지재단과 연계한 민간 자원 지원 △개별 욕구에 따른 통합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