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종합)탈락 목포시 등 서남권 "부실 심사" 반발 교육부 "절차 상 법적 하자 없어" 전남광주 "종합병원·로스쿨 등 서남권 발전 계획 수립" 2030년 개교와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전남광주 순천대와 경북 국립경국대에 각각 60명, 40명 규모의 국립의과대학이 신설된다. 국립의대가 신설된 것은 1998년 제주대 이후 32년 만이다. 다만 의대 신설을 둘러싼 지역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의대 유치에 실패한 목포대는 '재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외부 법률자문 등을 검토한 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반려할만한 수준의 하자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4일 민관 협의체인 '지역의대 설립 기획단' 논의 결과 국립대인 순천대와 경국대를 지역의대 신설 대학으로 선정하고, 정원을 각각 60명, 40명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 정원은 모두 지역의사제로 선발돼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근무해야 한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는 지난 2월 지역의대에서 2030년~2031년 연간 100명 규모의 의사인력 양성을 결정했다. 각 대학의 정원 결정은 여기에 교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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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탑티어 국제공동연구' 선정…세계적 그린바이오 연구·산업 거점 육성
충남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탑티어(Top-tier) 국제공동연구'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카이스트(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들과 손잡고 충남을 세계적 그린바이오 연구·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탑티어(Top-tier) 국제공동연구 사업은 국내 연구기관과 해외 선도 연구기관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정보교환, 협력 거점 구축 등을 지원한다. 협력단에는 KAIST를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천연물 합성 연구 및 첨단 분석기술·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가 참여한다. 화학산업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소재 전환 새활용(업사이클링) 핵심기술 개발 및 확보 등을 위해 연간 23억원씩 최대 10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이번 사업을 'KAIST그린바이오 연구소'와 연계해 지역 그린바이오 연구·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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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 동행콜택시' 더 편해졌다…'120→6번' 바로연결
서울시는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120 동행콜택시'의 운영 시작 시간을 앞당기고 연결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실제 이용 데이터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운영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조정하고, '120 전화 후 6번'을 누르면 전용 콜센터로 바로 연결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120 동행콜택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회원가입 없이 전화 한 통(02-120)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상담원에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인근 택시가 배차되고, 차량 위치와 번호 등 배차 정보는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된다. 별도 호출료는 없다. 시 지난달부터 다산콜센터 번호 '120'으로도 호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확대에 맞춰 사업명도 '120 동행콜택시'로 바꿨다. 서비스 이용은 빠르게 늘고 있다. 첫 달인 지난해 7월 909건이었던 월간 운행 완료 건수는 지난달 1만968건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누적 운행 완료 건수는 6만3000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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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100만 세계 가톨릭 청년 맞이 힘 보탠다…WYD 조직위 협약
서울 중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 조직위원회'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중구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서울 WYD 조직위원장인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대신해 서울대교구 제1지구장인 박광원 세례자요한 신부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 총괄과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1지구는 현장 운영과 지역 협력을 지원한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는 가톨릭 행사로, 2023년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 폐막미사에서 서울이 2027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시아 개최는 1995년 필리핀 마닐라 이후 32년 만이다.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내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교구대회를, 8월 3일부터 8일까지 본대회를 연다. 서울에는 약 100만명의 청년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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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응급구조과,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하반기 지역안전 활동 시작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이달부터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하반기 지역안전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전공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현진숙 응급구조과 교수는 지난달 10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의용소방대장·부대장 직무교육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전문의용소방대장으로 임명됐다. 교육은 의용소방대 운영 및 조직관리와 재난대응 리더십, 실제 재난사례 기반 현장 대응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응급구조과 학생 대원 30명은 하반기 동안 포항북부소방서를 포함한 지역 소방기관과 연계해 △재난대응훈련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지역행사 안전지원 △안전취약계층 대상 안전교육에 참여한다. 첫 활동은 다음달 개강 이후 긴급재난 대응 훈련으로 계획됐다. 현 교수는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이웃의 안전을 위해 쓰는 경험은 어떤 강의보다 값진 교육"이라며 "소방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에게는 좋은 현장교육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작게나마 보탬이 되는 전문의용소방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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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장홍대선 상암역·성산역 도로관리심의 가결
서울 마포구는 '2026년 하반기 도로관리심의회'에서 대장홍대선 109정거장(상암역)과 110정거장(성산역)에 대한 도로관리 안건을 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굴착 공사를 수반하는 두 역의 병행공사가 가능해져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구는 상반기 심의에서 111정거장(홍대입구역) 위치 조정과 DMC역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소송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상암역·성산역 관련 안건을 보류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해당 소송이 상암역·성산역 관련 도로관리 사항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주민과의 대화'에서 대장홍대선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교통 여건 개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며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자체의 조속한 추진과 역사 위치 조정 등 지역 현안 해결은 별개 문제가 아니라, 크게 보면 하나의 목표라는 것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심의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관리와 안전 문제, 주민 불편은 물론 주민이 원하는 교통 편익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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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 유튜버 '궤도', 송파구서 기후위기 구민 특강
서울 송파구는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를 초청해 '기후대응 구민 특강'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9일 오후 4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구민들의 기후 위기 인식을 공유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자 궤도는 연세대에서 천문우주학을 전공하고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 특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비롯해 방송과 강연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강은 "기후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지구 온도 상승이 왜 중요한지, 기후위기가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과학기술이 기후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는지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다룬다. 강연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송파런 누리집에서 40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구민들이 과학적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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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영주차장 41곳에 태양광…'시민 햇빛연금' 출발
경기 고양특례시가 공공부지와 공동주택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시는 공영주차장을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시설로 조성하는 '고양형 햇빛연금' 도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이 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공유한다. 시는 태양광 설치 의무화 대상인 공영주차장 41곳, 약 3만5500㎡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전체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약 8875kW 규모의 발전설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사업비는 약 300억원, 연간 발전수익은 약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연간 약 11. 6GWh의 친환경 전력 생산과 함께 약 535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8월 중 시민참여형 발전사업 연구용역과 공공부지 발굴 조사를 시작해 사업성, 투자방식, 수익배분 체계 등을 검토한다. 시민펀드와 민간투자 등 다양한 참여방식을 비교해 고양시 여건에 맞는 사업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해 자유로 도로법면과 체육시설, 공공 유휴부지 등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1MW 규모 시범사업을 추진해 경제성과 운영체계를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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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학 한국공학대 교수팀, 차세대 반도체 '구리-구리 접합' 원리 규명
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정현학 반도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기술인 '구리-구리 직접 접합'의 성능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구리-구리 접합 계면에 얇은 은(Ag) 삽입층을 적용할 때 은의 결정 방향에 따라 접합부의 기계적 특성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원자 수준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기 위해 수행됐다. 구리-구리 직접 접합은 다수의 반도체 칩을 수직으로 쌓아 연결하는 차세대 패키징의 핵심 기술이다. 전기 신호 전달 속도를 높이고 소자를 소형화할 수 있지만, 구리의 산화 특성과 안정적인 접합을 위한 고온·고압 조건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정 교수팀은 은의 결정 방향에 따라 구리와 은이 섞이는 정도가 달라지고, 이 차이가 접합부 강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리와 은이 적게 섞인 구조는 인장력에, 두 금속이 많이 섞인 구조는 전단력에 각각 더 강한 특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반도체에 가해지는 힘의 특성에 맞춰 접합 구조를 설계하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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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평화의 길' 9월2일 재개…"평화와 생태를 걷는다"
경기 파주시가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중단했던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파주 코스'를 오는 9월2일부터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철책길을 직접 걸으며 DMZ의 생태와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파주 코스는 2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1코스는 임진각을 출발해 생태탐방로와 도라전망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구간으로 평일 오전과 주말에 운영된다. 2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와 제3땅굴,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출입경 일대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평일 오후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회 진행되며, 회당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및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두루누비' 누리집이나 두루누비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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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진흥원, '김·전복' 양식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구축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기후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김·전복 양식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 양식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진흥원에 따르면 'AI 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사업'을 통해 수온과 영양염류 등 해양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예측 정보를 제공해 양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기부 소관으로 추진되며 광주전남특별시, 고흥·신안·완도·진도·해남군이 지원한다. 진흥원은 플랫폼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김·전복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기후변화로 기존 경험에 의존한 양식 시기 판단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정확한 해양환경 데이터와 예측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고흥에서 10년 넘게 김을 양식한 정기복씨는 "10년 전만 해도 바다에 시설을 펴놓으면 거의 김이 붙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고, 김 채묘가 집중되는 10월에는 수온과 영양염류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채묘 시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시설을 다시 설치하는 비용과 인건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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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 말고 인생의 주인공 돼야" 유길상 총장이 건넨 따뜻한 조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지난 10~16일 제주 올레길 5개 코스 총 77㎞를 걷는 '2026년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의사소통 및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 50명과 총학생회 임원 19명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유길상 총장은 지난 13일 제주 올레길 8코스(약천사 주차장~대평포구) 15㎞ 구간을 학생들과 함께 걸었다. 저녁에는 제주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간식을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총장의 국토대장정 참여는 2024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간식 토크 시간에 한 학생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묻자 유 총장은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지 말고,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삶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며, 내가 누구며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학생이 자기관리 비법을 묻자 "건강과 성공, 행복은 모두 습관에 의해 이뤄지는데, 목표를 정하고 점검하는 습관과 더불어 자기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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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GH, 20번 두드려 '역차별' 깼다…2.8조 추가 조달 가능, 주택공급 속도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지원받는 주택도시기금을 자본금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GH는 부채비율을 낮추고 추가 자금 조달 여력을 확보해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지방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기금 지원방식을 기존 '보조'에서 '출자'로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쓰이는 주택도시기금을 출자금으로 반영해 자본을 확충했다. 반면 GH 등 지방공사는 동일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더라도 기금을 보조금 형태로 받아 자본금에 반영하지 못하는 바람에 사업 추진에 제약이 따랐다. 도와 GH는 이런 역차별을 해소하고 지방공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에 20여차례에 걸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GH의 예상 부채비율(2029년 기준)이 기존 333%에서 307%로 26%P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