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진보·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 확정으로 본격적인 대진표를 갖췄다. 현직인 정근식 교육감과 윤호상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맞붙는 구도다. 다만 양 진영 내부에서 단일화 결과에 대한 불복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다자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추진위원회'는 정 후보는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정 후보는 시민 1만755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했다. 보수 진영에선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가 지난 6일 윤 교수를 단일 후보로 낙점했다. 윤 후보는 한길리서치·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2022년과 2024년에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양측은 단일화 확정 직후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정책 경쟁을 전면에 내세우며 '유아 무상교육'에 방점을 찍고 있다. 3~5세 교육비는 물론 급식·방과 후·돌봄 비용까지 임기 내 전면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초등교육부터 의무
최신 기사
-
김포 원도심 재개발·도시재생 본궤도…장기간 정체 끝 가시적 성과
경기 김포시가 장기간 지지부진하던 원도심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구체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포 원도심 도시재개발사업은 8개 지구로 나눠 지구별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북변3·4 사업지구가 착공에 들어갔고 지난해에는 풍무, 북변2, 사우4 사업지구 등이 연이어 착공했다. 2011년 구도심 재개발사업이 추진된 지 14년여만이다. 현재 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사업지구 가운데 5곳이 착공 단계에 진입했다. 오는 2027년 북변3구역 우미린 아파트 1200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북변동 7614세대, 사우·풍무동 4013세대 등 1만1627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에 맞춰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도 이뤄지면 원도심 일대 도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에는 맞춤형 도시재생이 본격화된다.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은 국도비 18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통진읍 구도심에는 옛 행정복지센터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교류센터가 들어선다.
-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에 '스마트 스터디룸' 조성
서울 중구는 청소년센터 2층에 무료 학습 공간인 '스마트 스터디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문을 연 스마트 스터디룸은 총면적 108㎡(32평) 규모로, 1인실 스터디룸 4개와 오픈형 좌석 10개, 다인용 테이블 16석 등을 갖췄다. 일체형 PC와 아이패드 등 디지털 학습기기도 구비했다. 공간 조성에는 신세계가 힘을 보탰다. 지난해 4월 중구와 신세계, 중구 상권발전소가 체결한 지역협력 협약의 첫 결실이다. 스마트 스터디룸 조성 과정에는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독립 좌석을 갖춘 집중 학습 공간과 함께 소규모 토론과 협업이 가능한 그룹 스터디룸을 마련했다.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라인 강의와 AI(인공지능) 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토요일은 오후 8시 50분, 일요일은 오후 5시 50분까지)이다. 1인실 스터디룸은 다음달부터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반 열람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개소식에서 "스마트 스터디룸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공간을 만들고, 민·관이 협력해 성과를 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서로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센터를 더욱 풍성한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교육 보조금 130억원 투입한다…친환경 급식·입학준비금 등
서울 성동구가 올해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분야 투자를 지속한다. 구는 2026년 총 130억 원 규모의 교육 보조금 예산을 투입해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27일 성동구에 따르면 올해 성동구 교육 보조금 예산은 △교육경비 90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 37억 6000만 원 △입학준비금 2억 4000만 원 등 총 13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특히 관내 66개 유치원,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은 전년과 동일한 90억 원으로 수년째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구는 이달 15일 학교와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교육 현장 실수요자로 구성된 교육발전협의회 심의를 통해 2026년 교육경비 예산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교육경비 예산은 △시설개선 21억 원 △프로그램 지원 22억 원 △구 중점사업 30억 원 △교육지원청 협력사업 5억 원 △긴급 현안 사업 12억 원 등 5개 분야로 다가오는 신학기부터 경비 지원과 사업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 조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
한전KDN,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한전KDN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국 1426개 행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전KDN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상과 산업부장관상 등 2개 부문 수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인정받았다. 개인정보 보호수준은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정보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등 자체 진단 지표 43개와 심층 진단 지표 8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한다. 특히 이번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관리수준 진단'에서 '보호수준 평가' 제도로 변경돼 평가 대상과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서면 검증 및 현장 실사가 강화되는 등 한층 엄격한 기준 아래 진행됐다. 한전KDN은 이번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수인 96. 46점 받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체 임직원이 동참해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노력과 지속적 실천으로 국민의 신뢰와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에 일조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상반기 '공공일자리' 30명 뽑는다…취업취약계층 대상
관악구가 다음 달 5일까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한 '2026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역공동체일자리는 지역 내 특화 자원을 활용해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과 장기실직자 등 고용 여건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고 자립을 돕는다는 목적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초과자 △가구 합산 재산 4억 9900만 원 초과자 △1가구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구는 △65세 미만 13명 △65세 이상 17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일자리개척단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공원 환경 및 시설물 가꾸기 △불법광고물 보관창고 폐현수막 재생 사업 △폐자원의 수거 및 분류를 통한 자원 재활용 △가로변 녹지대 환경 예찰 보안관(서원동) 총 6개 분야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응시자 전원 합격
삼육대학교는 최근 '제53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물리치료학과 졸업예정자 33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80. 3%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24시간 자율학습실 △모의고사 기반 학습 진단 △저득점자 대상 맞춤 상담 및 학습 코칭 등 다양한 국가고시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며 서로 격려하는 학습 문화를 조성했다. 이용우 물리치료학과장은 "합격률 100%는 학생들의 노력과 더불어 교수진, 학과가 합심해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지식과 인성, 실천 역량을 고루 갖춘 물리치료사를 양성해 현장에서 신뢰받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1991년 재활치료학과로 출범해 2000년 물리치료학과로 개편됐다. 현재는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국립목포대, 'My Agency 프로젝트' 학습법 특강 개최
국립목포대 교무처 교수학습이러닝센터가 최근 학생들의 AI 활용 및 자기주도학습역량 향상을 위한 'AI Learning 스쿨-My agency' 특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목포대는 학생의 AI 리터러시는 물론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4가지 핵심 역량(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eative, Critical thinking)과 자기주도성(Agency)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교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AI Learning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AI Learning 스쿨-My agency' 편은 박찬종 캠퍼스브릿지 대표를 초빙해 비대면(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131명이 참여해 4. 5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강은 △AI가 분석한 나의 전공, 나의 미래 △ChatGPT로 대학생활 레벨업하기 △노션으로 공부부터 과제까지 완전정복 △과탑의 공부 비법(노트 정리 편) △내 성적의 '망함은 없다'(시험 전략 편) △한글문서 멋지게 만들기(오피스 한글) 등 6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
종로구, '부암동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2030년 준공 목표
종로구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실현할 '부암동 공영주차장 및 주민복합시설' 건립에 착수한다. 주차난과 편의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부암동 생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종로구 측은 내다봤다. 대상지는 부암동 261-9번지 외 1필지(3226. 24㎡)로, 지상 3층·지하 4층, 연면적 8292. 6㎡ 규모다.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다. 공영주차장과 부암동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로 구성해 주차 문제 해결과 주민 편의, 어르신 여가·복지 환경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진행해 23개 작품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작품의 기술적 안정성과 공간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구는 앞서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1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2023년 6월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2024년 6월 타당성 재조사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완료한 상태다.
-
부경대, 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평가'서 최고 등급
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연차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노동부와 각 지자체가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 기능과 인프라를 통합·연계하는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경대는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57개 기업이 참여한 'PKNU 드림 잡페어'를 통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진로·취업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개별 역량 수준에 따라 트랙(시리즈) 형태로 설계하고, 단계별·유형별로 프로그램을 정비했다. 또 채용기업과 합격자 정보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인재 간 매칭 정확도와 취업 합격률을 높였다. 아울러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학생 참여도와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
켄텍 학부 1기 연구팀, 전기자전거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실증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켄텍')는 1기 학부생(2022학년도 입학)들이 전기자전거 기반 이동형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성하경, 김가진, 송민석 학생으로 구성된 'Team BEST'는 학부 1기 캡스톤 디자인 과제로 전기자전거를 분산형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의 '학부생 연구지원비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교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K-BEMS) 데이터를 분석해 태양광 잉여 전력이 발생하는 낮 시간대에 자전거를 충전하고, 전력 수요가 높은 피크 시간대에 이를 다시 전력망에 공급하는 최적화 알고리즘을 설계·적용했다. 한 달간의 실사용 패턴 조사를 바탕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SoC) 하한선 20%를 유지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면서도 외부 전력 의존도를 실질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성하경 학생은 "학교의 연구지원 덕분에 대규모 하드웨어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실데이터를 제어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를 실물 시스템으로 구현해 이번 과정이 연구자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가톨릭대, 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성과평가서 최고 등급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연차 성과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평가 항목은 △졸업생 발굴 노력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의 적절성 △취업 연계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가톨릭대는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관리하고, 개인별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1대 1 맞춤형 상담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병관 가톨릭대 인재개발처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며 "졸업생과 지역 청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들아, 의대 가야지" 이삿짐 기꺼이 싼다...'지방 유학' 들썩
학생·학부모 10명 중 6명은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의과대학에 진학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사제 자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지방 유학'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종로학원이 지난 21~25일 5일간 중·고 수험생 및 학부모 9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의사제 전형을 통해 의대에 진학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전체 60. 3%로 집계됐다. 반면 "진학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24. 3%였다. 지역의사제는 의대 졸업 후 최소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 근무하는 조건으로 의대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정부는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 32개 의과대학에 2027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을 만들 방침이다. 설문에서는 지역의사제 시행 시 실제 지역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지원 자격이 부여되는 지역으로 이동이 늘어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69. 8%가 '그렇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는 응답도 28. 6%에 달했다. 지역의사제로 의대에 진학한 이후 장기적으로 해당 지역에 정착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