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한미FTA 관련, 민주당 의원 다수 만날 것"

황우여 "한미FTA 관련, 민주당 의원 다수 만날 것"

뉴스1 제공
2011.11.01 09:23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와 민주당 관계자들을 다수 만날 것으로 알려져 논의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늘 민주당 관계자들을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려 한다"며 "(여야정 합의문이 민주당 의총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민주당 전체의 의중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애초 30일 밤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논의를 하며 세 가지 답변을 요구했었다"며 "(논의내용이) 최종협상안이 될 수 있는지, 일정상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을지, 대표권을 가지고 온 것인지 여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렵게 논의했으나 다음날 (민주당 의총에서) 파기되니까 민주당 원내대표와 더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난감하다"며 "혼란이 가중되는 거 같아 민주당의 여러 의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를 만날지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며 언급했다.

황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는10월30일 심야협상을 통해 절충안인 여야정합의문을 마련했지만 뒷날인 10월31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거부되면서 모든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황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 보다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와 거센 반발을 하고 있는 의원들과 만나 이들을 의중을 확인하고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당 원내대표는 심야협상에서 한미FTA 관련 농어업 피해보전 대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에 합의했고 최대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서도 절충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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