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한미FTA 비준안 전격 상정…여야 대치중

외통위, 한미FTA 비준안 전격 상정…여야 대치중

뉴스1 제공
2011.11.02 14:26
한미FTA비준 동의안 처리를 막기 위해 2일 오전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실을 점거한 민노당 이정희 대표와 강기갑 의원이 회의장 출입문을 막고 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한미FTA비준 동의안 처리를 막기 위해 2일 오전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실을 점거한 민노당 이정희 대표와 강기갑 의원이 회의장 출입문을 막고 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고두리 김유대 기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일 오후 남경필 위원장(한나라당) 주재로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상정했다.

남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외교통상부 소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마친 뒤 FTA 비준안을 전격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위원장의 비준안 상정 직후 유선호, 정동영 민주당 의원 등은 위원장석을 에워싸고 "날치기 처리에 협조 못한다"며 비준안 처리를 막기 위해 여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남 위원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의원들이 외통위 전체회의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점을 들어 "전체회의장 문을 열어주면 회의를 정회하겠다. 그러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FTA 비준안을 상정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고 민주당 측 간사인 김동철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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