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9일 "정국 정상화는 대통령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013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민주당은 단 한 차례도 국회 보이콧을 말한 적 없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정국 교착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합의로 추진됐던 국정원 국조에서 원세훈·김용판을 비호하고 조직적으로 방해해서 민주당을 광장으로 내몬 당사자가 바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라며 "광장서 투쟁하고 있는데도 의도적인 대화거부로 야당 대표 광장으로 내몰고 노숙까지 하게 만든 당사자가 바로 청와대와 박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야당을 대화 상대로, 국정운영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데 야당이 과연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라며 "지금 정치는 없고 통치만 남아있다. 대통령만 있고 집권여당은 사라졌다. 대통령은 귀 막고 있고 새누리당은 거수기 정당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원내대표는 "정국파행 정상화와 국회 정상화 여부는 박근혜정부와 청와대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며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민주·민생·정의의 회복을 통해 대안정당, 정책정당, 민주주의회복 중심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