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일왕 퇴위 서한에 "천황"…靑 "관례상 그렇게 쓴다"

文대통령, 일왕 퇴위 서한에 "천황"…靑 "관례상 그렇게 쓴다"

김성휘 기자
2019.04.30 18:55

[the300]"재위기간 평화 중요함 강조, 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퇴위하는 아키히토 일왕(일본 천황)에게 외교 서한을 보내면서 "천황"으로 표현했다고 청와대와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퇴위하는 아키히토 천황에게 서한을 보냈다"며 "문 대통령은 아키히토 천황이 재위 기간 평화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해왔다고 하면서 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퇴위 후에도 양국관계 발전에 힘써줄 것"을 기대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서한에서 '천황'으로 표현했다고 확인했다. 고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외교 관례상 그렇게 써왔고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역시 '인터넷상에서는 천황과 일왕 표현을 놓고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정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호칭이 천황"이라고 말했다.

【화성=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DSR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을 밝히고 있다. 2019.04.30.   photo1006@newsis.com
【화성=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DSR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을 밝히고 있다. 2019.04.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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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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