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미·일·중 정상회담 모두 성공적"…경주 APEC 본행사 마무리

與 "한-미·일·중 정상회담 모두 성공적"…경주 APEC 본행사 마무리

김지은 기자
2025.11.01 20:15

[the300]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본행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비준 절차와 후속 입법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은 새 정부 출범 불과 5개월도 되지 않아 한·미·일·중 정상회담을 모두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은 관세 협상 최종 타결과 핵 추진 잠수함의 도입을 이뤄냈다"며 "우리 경제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이라는 먹구름을 걷어내고 자주국방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셔틀 외교의 공고함을 알리고 흔들리는 국제정세 속에서 이웃 국가인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과 공조의 새 장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논의와 함께 통화스와프 체결, 서비스·무역 교류 협력 강화 등 7건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우리나라와 중국은 단순한 관계 회복을 넘어 협력의 길을 걷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평화가 곧 경제임을 관철해낸 정부의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APEC을 계기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앞선 회담에서 미·중 무역전쟁의 파국을 막고 정상 상호 간 재회를 약속하는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의장으로서 세계 주요 국가와 정상회담을 가지고 다자대화를 주도하며 국제 대화의 새로운 아젠다 세터는 바로 대한민국임을 확인했다"고 적었다.

박 대변인은 "이번에 채택된 경주선언은 APEC 최초이자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최초로 함께 AI에 대한 합의를 이뤄낸 것"이라며 "AI 대전환의 시대를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공동번영의 미래를 그려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평화의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APEC을 통해 다자주의와 협력, 대화가 바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임을 재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이 지난 혼란을 극복했고, 당당히 국제사회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점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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