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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예산안 국회 심의 관련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헌법에 명시된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2일)을 더는 어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예산안은 미래를 여는 설계도이자 국민 삶을 지키는 약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장과 복지, 두바퀴가 함께 굴러야 나라가 앞으로 간다"며 "AI(인공지능)로 미래를 준비하고 복지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과 공공 전반에 AI를 본격 도입하고 10조원을 투입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방향"이라며 "산업과 공공서비스는 한층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방은 지능형 안보로, 교육은 맞춤형 학습으로 바뀔 것"이라며 "국민의 일상에서도 AI가 편리함과 안전을 더하게 될 것이다. 기술 발전만으로는 국민의 삶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복지 두께가 뒷받침돼야 기술이 삶의 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에 시간"이라며 "민생과 미래를 다루는 일에는 정쟁보다 책임이 먼저여야 한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 국민의 삶이 멈추지 않게 대한민국 미래가 늦어지지 않게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위기 속에 거둔 성과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성과를 만든 국익 중심 실용 외교였다. 특히 한미,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막혀있던 외교와 경제 통로를 다시 열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산업, 무역 공급망 등에서 협력의 새 틀을 만들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왔다. 민주당은 오늘 구성된 당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의 외교적 성과를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팩트시트가 완성되면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신속 추진하겠다"며 "정부가 마련 중인 대미투자특별법을 11월 중에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 민주당은 이번 경주 APEC 성과가 산업, 일자리, 국민 삶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