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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해 11월 3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11.03. /사진=배훈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2517162423004_1.jpg)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민주평통은 이날 "수석부의장이신 고(故) 이해찬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린다"며 "현지시간 25일 오후 2시 48분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에 들렀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지난 23일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민주평통은 "현재 유가족 및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유가족분께 따뜻한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1952년생으로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계 원로다.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이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기구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의장은 대통령이 맡는다. 이 부의장은 지난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