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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7 정청래, 충남 찾아 '여당 프리미엄' 강조
3일째 충청권 방문...중원 공략에 총력
![[공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충남 공주 신관동 흑수골길을 찾아 김영빈(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뒤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6.05.27.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2715065617966_1.jpg)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캐스팅 보트'로 꼽히는 충남을 찾아 "충남·대전이 통합되면 예산 폭탄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3일 연속 충청권을 누비며 중원 표심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정 대표는 27일 충남 논산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후 공주시로 이동해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영빈 공주시·부여군·청양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김정섭 공주시장 지원 유세를 펼쳤다.
정 대표는 "당 대표로서 약속한다. 민주당 후보를 뽑아주면 충남·대전 통합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를 찍는 것이 내 삶의 이익"이라며 "공주가 발전하려면 예산과 법이 필요하다.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민주당 정부, 예산을 통과시키는 것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후보를 뽑아 주면 팔이 안으로 굽지 않겠나. 이쪽에 예산을 많이 배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남·대전 통합 무산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렸다. 정 대표는 "원래 국민의힘 충남도지사·대전시장이 먼저 통합하자고 그랬다. 그런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결국 무산됐다. 무산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삼척동자도 다 아는 것 아니겠나.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부분을 충남도민께서 심판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호소했다.
정 대표는 지난 25일 충남 서천과 보령, 26일 충북 제천을 방문한 데에 이어 이날도 충남을 누비며 충청권 표심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청권은 역대 선거마다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격전지다. 이번 선거의 경우 초반엔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충북과 충남 모두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도 격차가 줄어들면서 최근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왔었다.
다만 조승래 사무총장이 전날 간담회에서 밝힌 접전 지역 6곳(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남, 전북)에 충청권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 대표도 이날 공주에서 "이런저런 여론조사를 다 믿지 않지만, 여론조사를 보니 여러분(유권자)들이 조금만 힘을 내면 김정섭 공주시장 되고, 김영빈 국회의원 되고, 박수현 충남도지사 될 것 같다. 조금만 더 도와달라"고 말했다.